배움/이솝우화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30화 여우와 두루미 (The Fox and the Crane)

올드코난 2014. 6. 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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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서른 번째 이야기 제30화 여우와 황새 (The Fox and the Stork) = 여우와 두루미 (The Fox and the Crane)

*여우와 두루미로 더 잘 알려진 우화

 

어느날 여우가 두루미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근데, 여우는 납작한 접시에 스프와 음식을 담아 대접을 했는데, 긴 부리를 가진 두루미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우는 모르는 척 자신만 배불리 먹고 생색을 내고 만다.

 

몇일후 이번에는 두루미가 여우를 식사에 초대했다.

긴 병에 먹음직한 음식을 가득 담아 여우에게 주었다.

두루미가 부리로 맛있게 먹는 동안 여우는 그저 바라만 볼 뿐이었다.

 

[올드코난 한마디]

남을 배려하라는 교훈이 담긴 우화.

혹은 대접하고도 욕을 먹는 경우를 빗대기도 한다.

과거, 내가 한 실수담이다.

영업을 할 당시 A라는 고객이 B를 소개해 주어서 감사한 마음에 괜찮다고 거절하는 A씨를 설득해 한잔했다. 근데, 알고보니 A는 정말 술을 싫어했던 사람이었다.

이후 나를 눈치없는 사람으로 여겨 만나주지를 않았다. 대인관계는 무조건 술이라는 나의 잘못된 생각에 정말 좋은 고객을 놓친 것이었다.


[참고 아이들을 위한 만화 -제작 뽀뽀보 :출처 유튜브 플러그인] 

[영어 원문]

A fox one day invited a stork to dinner, and being disposed to divert himself at the expense of his guest, provided nothing for the entertainment but some thin soup in a shallow dish. This the fox lapped up very readily, while the stork, unable to gain a mouthful with her long narrow bill, was as hungry at the end of dinner as when she began. The fox meanwhile professed his regret at seeing her eat so sparingly and feared that the dish was not seasoned to her mind.

 

The stork said little, but begged that the fox would do her the honor of returning her visit. Accordingly he agreed to dine with her on the following day. He arrived true to his appointment and the dinner was ordered forthwith.

 

When the meal was served up, the fox found to his dismay that it was contained in a narrow-necked vessel, down which the stork readily thrust her long neck and bill, while he was obliged to content himself with licking the neck of the jar. Unable to satisfy his hunger, he retired with as good a grace as he could, observing that he could hardly find fault with his entertainer, who had only paid him back in his own coin.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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