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26화 수탉과 독수리 (싸움닭과 독수리, The Fighting Cocks and the Eagle)

올드코난 2014. 5. 14. 23:15
반응형

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 제26화 수탉과 독수리 (싸움닭들과 독수리, The Fighting Cocks and the Eagle)

 

혈기왕성한 수탉 두 마리가 더 큰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싸움 끝에 패한 수탉 한 마리는 깊은 상처를 입고 닭장으로 기어 들어갔다. 승리를 거둔 다른 수탉은 기뿜에 겨워 다른 이들에게 자랑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닭은 지붕 위까지 올라가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날개로 박수를 치면서 승리를 자축하기 시작했다.

 

그때 하늘을 날던 독수리가 수탉을 발견한다. 독수리는 날까로운 양 발톱으로 잽싸게 수탉을 낚아채고 하늘 저 멀리 날아가 버렸다.

결국 싸움에서 패한 닭이 승리했던 닭의 영역까지 차지해 버렸다.

 

[올드코난 한마디]

작은 성공에 자만하지 말고, 방심은 금물이라는 교훈이 담긴 이야기.

속된 말로는 첫 끗발 개 끗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시작이 좋았던 친구들 중 끝까지 좋은 경우가 많지 않았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했다. 마지막 결승전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우승했다 말하지 마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주를 해야 한다는 것.

(사고나 병에 걸리지 말고 건강하고 오래 살라는 이야기. ^^)

 

[영어 원문]

Two young cocks were fighting as fiercely as if they had been men. At last the one that was beaten crept into a corner of the henhouse, covered with wounds. But the conqueror, straightway flying up to the top of the house, began clapping his wings and crowing, to announce his victory. At this moment an eagle, sailing by, seized him in his talons and bore him away. The defeated rival came out from his hiding place, and took possession of the dunghill for which they had contended.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요즘,트위터,미투데이,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