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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 맞는 사람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 또 남 탓인가!

올드코난 2014. 7.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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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안대희와 문창극 두 명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하고 세월호 사고의 책임을 이유로 사의를 표했던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킨 이유(변명)를 인사청문회 제도 탓으로 돌렸다.

잘 알겠지만 지금의 인사청문회 제도는 과거 한나라당이 야당시절 박근혜 주도하에 만들어진 제도이다. 이 제도가 문제라는 박근혜 누워서 침 뱉기 아닌가!

 

국민 눈높이 맞는 사람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 또 남 탓인가! 인사청문회가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박근혜 당신이 문제다.

 

어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 외에도 김영란법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수용될 법안을 먼저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했다. 부정부패를 막자고 제안한 김영란 법을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김영란 법이 자신들의 측근과 새누리당(친박)에 목줄을 죌 수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터. 더 나은 법을 만들라는 의미는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변경하라는 은근한 압박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박대통령은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말에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속고 싶지 않다.

이명박이 과거에 늘 경제, 경제 외치더니 결국 명박이가 한 일이 무엇이었는가. 4대강 사업 외에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4대강 사업 또한 총체적인 비리이며 부실공사였다. 이제 박근헤 대통령도 딱히 할 말이 없으니 경제활성화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한다.

 

이 말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또 속아 넘어갈지 모르지만, 대통령이 주도하는 경제는 분명 그 한계가 있다. 언제까지 국가(대통령)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인지. 지금 박근헤 정부에 시급한 과제는 경제가 아니다.

제대로 된 사람을 찾아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안전사고와 경제 침체는 정경유착과 무원칙 등의 고질적인 문제들에 박근혜 정부 들어 주요 요직을 비전문가인 사법고시 출신들이 장악을 하면서 관료화가 심화되었기에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과거 한국이 극빈국 시절에는 박정희 식 경제 개발이 먹혔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박근혜와 그 주변 인물들은 여전히 박정희 식으로 일을 하려 한다.

 

박근헤 대통령은 제발 정신 좀 차려라(그럴 수 없는 인물이지만)

지금은 2014년이다. 근데 아직도 박정희 시대에 갇혀 사는 박근혜의 아이들을 보니 참 답이 없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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