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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7회 구창모 편 1부 우승 닭살 부부 김서현 손준호 부부 첫 우승

올드코난 2015. 7. 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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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5.7.11. (토) 207회 불후의 명곡 - 화려한 그룹사운드로 7080년대 록 음악 시대를 열고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다. 꽃미남 외모, 깨끗한 음색,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한민국의 마음을 훔친 남자, 청춘 예찬, 젊음의 멜로디 구창모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경연 순서]

1. 신용재 <송골매-처음 본 순간>, 2. 제시 <구창모-외로워 외로워>, 3. 송소희 <구창모-방황>, 4. 서문탁 <송골매-아가에게>, 5. 장미여관&노브레인 이성우 <송골매-어쩌다 마주친 그대>, 6. 김소현&손준호 <블랙테트라-구름과 나>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미성의 신용재 전설까지 반하게 한 신용재의 노래는 <송골매-처음 본 순간> 1983년 송골매 3집 수록곡으로 첫만남의 설렘을 경쾌한 소트트 락에 구창모의 비음섞인 목소리가 호소력있게 들렸던 노래로 이곡의 성공으로 송골매는 당대 최고의 밴드로 입지를 다진다.

신용재는 펑크 스타일의 원곡을 가사에 집중해서 여심을 잡아보겠다는 마음을 담아 편곡했고, 노래 역시 여인을 유혹하듯 편하면서도 달콤하게 불렀다. 요즘 유행하는 꿀썸을 느끼게 하는 노래였다.



2번 순서는 요즘 합합계의 대세녀 제시 불후의명곡 첫 단독 출연 노래는 <구창모-외로워 외로워. 1987년 구창모 솔로 3집 수록곡으로 당시 이 노래가 얼마나 인기 있었는지는 내가 직접 겪어 봐서 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가게들마다 이노래가 흘러나왔을 정도다. 그해 방송에서만 1421회나 전파를 탔다고 하며 1987년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했다.

제시는 이전에 럭키제이의 멤버로 휘성과는 랩 피처링 형식으로 출연을 했엇지만 이번에는 보컬도 하는 래퍼로 출연을 했다. 제시는 랩과 보컬이 다 되는 몇 안되는 합힙가수로 이번에 무대에서도 그런 장점을 최대한 부각한 편곡에 힙합 밀당녀 육지담의 깜짝 출연으로 화끈한 힙합 무대를 꾸몄다. 지금까지 남성 래퍼들만의 노래만 들었던 이들에게 한국에서 강렬한 힙합 여전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려준 무대였다. 경연 결과는 390표로 신용재 1승. 불후의명곡 판정단은 발라드 가수를 사랑한다.~



3번 순서는 대한민국의 보배, 국악 소녀 나날이 예뻐지는 외모! 나날이 성숙해지는 가창력 송소희의 성숙미가 물씬 느껴지는 무대 <구창모-방황> 1986년 구창모의 솔로 2집 수록곡으로 ‘아픈만큼성숙해지고’의 인기에 이에 연속으로 히트를 기록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인 조용필과 가수왕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던 노래다.

송소희는 이 노래의 방황에 대한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선곡했다고 하는데, 최근 몇가지 일이 좀 있어서인지, 그런 심정이 노래에 스며들었다. 여기에 소녀에서 숙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는 송소희의 모습과 창법도 국악에서 가요로 더 많은 비중이 느껴지는 변화의 기로에 선 송소희 현재의 모습 그대로 투영된 무대였다. 경연 결과는 394표로 송소희 승리.



4번 순서는 가요계 대표 여성 로커, 서문탁의 화려한 변신 <송골매-아가에게> 1983년 송골매 3집 수록곡으로 같은 앨범 수록곡 ‘처음 본순간’과 배철수가 부른 ‘빗물’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송골매의 전성기 시절 노래로 장엄한 피아노 반주로 시작해 빠른 펑키 비트로 화려하게 변화하는 편곡에 구창모의 보컬이 흥겨움을 더했던 노래다.

지난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서문탁은 가수 데뷔 16년 만에 핫팬츠에 스윙댄스까지 도전한다. 락커 서문탁이 댄스까지 추게 만드는 이곳은 불후의명곡! 파워 보컬 서문탁의 강렬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보컬까지 강렬한 뒷맛을 남긴 무대였다. 경연 결과는 송소희 2연승? 오늘 표가 매우 짜다!



5번 순서는 대한민국 최강 밴드 두 팀이 뭉쳤다, 한 팀인 듯, 한 팀 아닌, 한 팀 같은 장미여관과 노브레인 이성우 콜라보 노래는 <송골매-어쩌다 마주친 그대> 1982년 송골매 2집 수록곡으로 송골매하면 이 노래를 먼저 떠올리는 중장년층이 많다. 구창모가 30분 만에 만들었다고 하는 데, 쉬운 가사에 흥겨운 멜로디로 당시 청소년들은 물론 중년층까지도 이 노래를 좋아했었다. 발표되고 순식간에 정상에 올랐는데 1982년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가요대상 락 그룹상을 수상했다.

장미여여관은 최근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고 있는 영화 매드맥스를 컨셉으로 장미여관과 노르레인의 대결 컨셉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 시대 최고의 밴드는 누구일까. 아이디어와 독창성 그리고 유머도 있던 무대였다. 경연 결과는 412표로 장미여관 승리.



6번 순서는 불후의 명곡 공식 러블리 부부 하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비운의 부부 김소현&손준호 노래는 <블랙테트라-구름과 나> 당시 구창모가 속했던 홍익대학교 밴드 블랙테트라 2기 멤버가 1978년 TBC 해변가요제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은 노래로, 당시로서는 매우드문 구창모의 창법이 가요계에 이목을 끌었고 이 노래는 당시 젊은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된다. 70년대 후반 젊음을 상징하는 노래 중 하나.

우승 인연이 참으로 없는 김손부부는 이날 30명의 어린이 합창단을 동원했다. 늘 신혼부부 같은 다정함이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에 표가 적은 것은 조금 아쉽다. 원곡을 그대로 살림 명품 무대, 경연 결과는 4표차이 416표로 김소현&손준호 승리. 1부 우승으로 이번주를 마무리했다.



[방송 리뷰]

207회 구창모 편 1부 우승 닭살 부부 김서현 손준호 부부 첫 우승


3년전 송골매 편에 나간후 구창모 편으로 2주간 경연이 시작되는 이날 1부 우승은 김소현&손준호가 차지했다. 요즘에는 1부 우승도 우승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여서 이들 부부는 첫 우승을 이날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들 부부는 2013.9.21 120회 유열정수라 편에 처음 출연을 하고 이번주까지 총 8회만에 첫 우승을 거두었다. 아직 6명의 가수들이 남았기에 2부까지 이 기세가 가기는 어렵겠지만, 이 정도 성적도 이들 부부에게는 감격 그 자체였을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들 부부의 사랑이 절대 깨지지 않기를 바란다.

이들의 애정행각을 보는 것도 행복하고 이들 부부의 노래를 듣는 것도 즐겁다.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08회는 구창모 특집 2부 최종편이다. 아직 홍경민, 민영기, 허각, 김연지, DK, 세발까마귀 등이 남았다. 최종 우승을 누가 차지할지 본방사수~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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