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 77화 소년과 전갈 (The Boy and the Scorpion)

올드코난 2015. 8. 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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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77화 소년과 전갈 (The Boy and the Scorpion) 


어느 시골의 한 소년이 메뚜기를 잡고 있었다. 어느덧 많은 수의 메뚜기를 잡던 소년에게 전갈이 나타났다. 하지만 소년은 전갈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하고 메뚜기로 착각한다. 소년이 손을 내밀어 전갈을 잡으려 하자, 전갈은 꼬리의 독침을 들어 올리며 소년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디 한 번 잡아봐. 그랬다가는 내 독침이 가만 있지 않을 걸. 내 독침에 쏘였다가는 나도 놓치고 니가 잡은 메뚜기들도 다 잃게 될거야. ”


[올드코난 한마디]

어떤 사물 혹은 사람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재로는 전혀 다를 수 있다. 똑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다. 소년은 만만한 메뚜기와 독침을 가진 전갈이 비슷해 보였겠지만, 전갈에 쏘이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상대를 가벼이 여기지 말라, 사람마다 달리 대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리고 편견을 갖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

메뚜기인지, 전갈인지, 구분을 잘해야 할 것이다.



[영어 문장]

The Boy and the Scorpion

A boy was hunting locusts upon a wall and had caught a great number of them. Seeing a scorpion, he mistook it for another locust, and was just hollowing his hand to catch it. The Scorpion, lifting up his stinger, said, "I wish you had done it, for I would soon have made you drop me and the locusts in the bargain."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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