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판매 업체인 스쿨룩스는 박진영과 JYP의 걸그룹 트와이스와 스쿨룩스 교복 전속 모델로 계약을 했었는데, 최근 이들의 광고 포스터와 광고 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박진영이 비판을 받아야겠지만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 한다.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왜곡된 교복 시장 이제는 교복 자율화 공론화 할때가 아닐까.
우선 광고 포스터를 잠시 보자.
어떤가 이게 과연 교복광고인가!
박진영은 이번 광고에 대해 비난 받아 마땅하다.
40대 중반의 아저씨기 10대 소녀들에게 응큼한 짓을 할 것처럼, 그리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듯한 이미지가 같은 어른으로서 무척 불쾌하다.
박지영이야기는 잠시 접고, 교복에 대해 한마디 한다.
아주 오랫동안 한국의 청소년들은 교복을 입어왔다.
그러다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고부터 교복자율화가 잠시 되었다. 몇 년후 다시 교복이 의무화가 돠었다.
교복이 의무화가 된 이유 중 하나가 부잣집 자녀들은 고가의 옷을 입고 가난한 학생은 낡은 옷을 입는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었다.
그리고 교복을 입고 다니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든다는 목적도 있었고, 여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지금의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은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났다.
교복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더 가증시키고 있는 것이다.
요즘 의류시장을 돌아 보면, 저렴하면서도 좋은 옷들도 많아졌고, 청소년들의 소비문화도 어른들의 생각 이상으로 합리적이다.
최근 학생들의 교복 가격을 보면 말 그대로 바가지다.
어른들의 양복보다 질이 떨어지는데, 가격은 그 이상이다.
가격보다 더 큰 문제는 교복의 단정함은 사라지고, 박진영의 광고처럼 지나치게 선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교복인지, 미니스커트인지, 드레스인지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정리하자만, 지금의 교복시장은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학부모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고 있고 교복으로서의 품위와 단정함은 사라졌다. 이제는 획일적인 교복 문화 대신 교복 자율화나 잘못되어가는 교복 문화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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