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집안싸움이 다시 재연되었다. 어제 신격호 회장의 장남 신동주가 광윤사 대표로 선임이 되었고 신동빈 이사는 해임되었다. 정상적인 절차로 공식 발표를 했는데,... 이들 집안 싸움에 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롯데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이들 집안싸움을 무시할 수도 없다.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누가 경연권을 잡는냐에 따라 롯데 그룹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여기에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 본다.
신동주 광윤사 경영권 차지, 신동빈 이사해임. 다시 시작된 롯데그룹 신동주 신동빈 제2차 형제의 난. 롯데를 3류 일본기업으로 만들다.
우선 신동주, 신동빈 두사람은 연년생이다. 롯데 신격호 (1922년)회장의 둘째 부인이며 일본인 시게미쓰 하쓰코의 장남인 신동주(1954년 1월 28일)는 올해 만 61세다. 차남 동생 신동빈(1955년 2월 14일)은 올해 만60세다.
신격호 회장의 첫부인의 유일한 혈육은 장녀 신영자(1942년생, 롯데쇼핑 사장)로 신영자는 장남 신동주 편에 서 있다. 신동주가 최근 경영권 다툼에서 반격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장녀 신영자의 힘이 컸다는 것은 짐작이 간다.
그리고 신격호 회장의 건강상태는 매우 좋지 않아 신회장의 진짜 의중은 우리들이 알기는 어렵다. 이들 집안 내부사정을 들여다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여기서 줄이고 본론으로 넘어간다.
우선 이들의 나이는 둘 다 60대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들이 얼마나 더 경영을 할 수 있을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자. 길어야 10년이다. 최고경영자가 70세를 넘어서면 나이에 따른 판단력이 느려진다. 70대 경영인들은 전세계적으로 그리 많지가 않다.
신격호 회장이 90세가 되도록 경영을 할 수 있던 시대는 개발독재시대였지만, 지금은 IT시대로, 냉정하면서도 신속한 판단을 필요로 한다. 결국 신동주와 신동빈의 싸움의 본질은 기업가치 보다는 재산 상속 그 이상의 목적은 아닌 것이다.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다툼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지만, 이들은 결국 경영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기업 소유를 목적으로 다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의적인 생각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신동주가 장남이기에 후계자라는 발상부터가 문제다.
장남이기에 CEO가 되겠다는 이런 후진국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일본 기업 롯데를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가 지나치게 관대했다는 점을 비판하고 싶다.
그동안 롯데는 일본기업이라는 이유로 엄청난 세제 혜택을 받았고, 물건을 팔때는 한국기업이라고 우겼다. 잠실 제2 롯데월드의 승인과정과 공사과정에서 보듯 롯데라는 기업이 과연 한국과 한국인을 위한 기업인지, 의문이 들때가 많아지고 있다.
롯데에 대해서는 하고픈 말이지만, 그냥 여기서 줄이기로 하고 이렇게 마무리한다. 롯데는 겉은 대기업이지만, 내용은 중소기업만도 못한 3류기업이며, 그저 그런 일본 회사일 뿐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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