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에서는 존재감 없는 박근혜 대통령

엊그제 JTBC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G20 정상들의 사진이다. 원래 주제는 달랐지만, 나는 자꾸 이 사진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이들 안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존재감이 있기나 한가.

박근혜 대통령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확인해 볼까.

G20 정상들 틈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토록 초라하게 보이는 것은 나뿐인가.

대한민국 국민 위에서 군림하려드는 박근혜 대통령은 정작 나라 밖에서는 존재감이 없다.

그동안 나랏일을 제쳐두고 외교를 한답시고 순방을 다녀온 박대통령의 외교 점수는 몇점이나 줘야 할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제대로 된 중립외교도 없고, 일본을 처단할 것처럼 떠들더니 이제는 일본과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중립외교 대신 고립외교를 선택한 박근혜 정부는 광해군을 내친 조선 인조에 가깝다.

역사 교과서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관심없는 박대통령을 아직도 짝사랑하는 자들이 40%라는 사실은 나를 더욱 슬프게 한다.

정말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다.

답답한 마음에 그냥 두서 없이 몆자 적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