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복면가왕

복면가왕, 잊혀졌던 K2 김성면 복면가왕 출연 이유 (월미도 바이킹 정체 김성면 소개)

올드코난 2015. 11. 1. 19:49
반응형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1회 2015.1.1. (일) 16대 복면가왕전 1라운드 듀엣대결 첫 번째 대결팀은 K2 김성면 (월미도 바이킹)과 ‘자나 깨나 안전제일’의 대결이었다. 부른 노래는 비오는날의 수채화였다. 바이킹이 노래를 시작했는데, 외모와 달리 미성이었다. 안전제일은 맑은 음색이었다. 노래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바이킹은 터프해지고, 안전제일은 잠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데 뭔가 모창하는 느낌도 났지만 경연 결과는 56대 43으로 안전제일이 승리를 거두고 K2 김성면이 아쉽게 패했는데, 김성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본다.



11년만에 돌아온 K2 김성면 (월미도 바이킹 정체) 복면가왕 출연 이유와 소개


김성면은 1971년 7월 31일 생이다. 만으로 44세 한국나이로 45세라는 적지 않은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김성면은 고등학생이었던 1988년 록 밴드 '철장미'의 보컬로 음악을 시작하고 대학교 입학후인 1991년 밴드 피노키오 보컬로 정식 데뷔했다.

이때 부른 ‘사랑과 우정 사이’는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으로 발표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었고 이때 김성면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이후 1995년 K2 (사실상 솔로)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3집에 수록된 '유리의 성'은 지금도 락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가장 많이 사랑 받는 노래 중 하나다. 

김성면은 2004년 4집까지 발매하는데 문제는 이때부터다. 

소속사와의 소송 등의 문제로 무려 11년 동안이나 공식 활동을 못한 것이다. 


이 기간동안 개인 파산을 겪었고, 생계유지를 위한 라이브 카페 등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라이브 카페라는 곳이 노래만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자존심 강했던 김성면에게 자신의 노래를 제대로 듣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노래를 한다는 것이 무척 서러웠을 것이다. 



그런 김성면이 우연히 복면가왕을 시청하게 되고, 관중들이 가수들의 노래에 집중을 하게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던 것이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성면은 이 무대가 11년 만의 복귀무대였던 것이다.


 비록 1라운드 탈락이었지만, 김성면은 여전히 가수로서 존재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는 점에서 이번 출연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11년전에 멈춰버린 김성면의 새로운 노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신곡 소식을 기대해 보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