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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용산 미국 기지 탄저균 실험,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된 것이다.

올드코난 2015. 12. 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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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뉴스룸에서 가장 분노가 치밀었던 기사는 탄저균 관련 보도였다. 올 봄에 이미 한 번 기사화 되었는데, 설마가 사실이었다. 이 일은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니다. 국민 안전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한민국 주권을 농락한 행위다 한마디 한다. (참고 기사.캡쳐사진 JTBC 뉴스룸)

서울 한복판 용산 미국 기지에서 자행된 탄저균 실험, 한국은 미국의 안보 노예인가! 이 실험은 이명박정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탄저균과 탄저병에 대해 사전적으로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참고: 탄저균 요약] 탄저균은 탄저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탄저는 그리스어로 석탄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람이 탄저병에 걸리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검은색 딱지가 앉는 것에서 유래했다. 1863년 프랑스의 생물학자 카시미르 조제프 다벤과 1876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탄저병의 원인균이 특정 미생물임을 밝혔냈다. 사람과 동물에 생기는 병의 원인균을 알아낸 것은 탄저병이 최초였다. 코흐는 순수배양으로 탄저균을 분리해냈다. 탄저균은 특정한 조건에서 매우 저항력 있는 포자들을 형성하여 오염된 토양이나 다른 물질 속에서 수년 간 독성을 유지하며 존재할 수 있다. 탄저균을 원인균으로 발생하는 질병이 탄저병이다. 이 병은 주로 초식동물에 나타나며 감염된 동물들의 털, 가죽, 뼈, 시체 등을 다루는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다.

탄저병은 피부, 흡입, 위장관 탄저의 3가지 형태가 있는데, 피부 감염이 가장 흔한고 한국내에서는 위장 감염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에 노출되었을 경우 노출 부위의 가려움증, 부스럼 및 수포화를 거쳐 2~6일 이후에는 악성 농포가 형성된다. 소화기 감염 (위장관)시에는 발열 및 심한 복통의 증세를 보입니다. 위장 감염은 사망률이 25~60%에 달하며 항생제 치료가 질병의 진행 억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가장 무서운 것은 탄저균의 호흡기 감염으로 흡입 탄저의 경우 초기에는 감기나 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다가 독소에 의해서 출혈성 흉부 임파선염이 발생한다. 사망률이 거의 100%에 달하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도 치료효과가 없다. 호흡기 탄저병은 테러가 아니라면 거의 발병하지 않는다. (다음백과, 위키백과 참조/출처)


요약해 보면 탄저균은 호흡에 의한 감염이 아니면 일반인들에게 거의 발병할 가능성이 없는 대표적인 테러용 생화학 무기로 보면 된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이 무서운 탄저균을 미국에서는 사막에서만 실험을 할 수 있다. 사망률이 100%에 가까운 이 생화학 무기를 시내에서 실험을 한다면 미국 시민들이 가만 있겠는가?

미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 국가든지 미국의 우방이라고 해도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짓이었다. 

다른 국가도 아닌 G20국가라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인 용산 미국 기지내에서 이런 실험이 자행된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과거 어떤 교수의 말대로 한국은 미국안보의 노예였던가.

안보라는 미명하에 한국이 미국에 종속되어 버린 것이다.



이번 탄저균 사건을 보면 이 자 이름을 거론 안할 수가 없다. 바로 이명박이다.

탄저균 실험이 자행된 것은 이명박정부때부터였다.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탄저균 표본을 국내로 들여와 시험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만일 김대중, 노무현 정부였다는 이런 실험이 가능했겠는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미군은 탄저균을 들여올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이런 위험을 안겨줄 분이 아니었다.

이명박이기에, 미국이라면 고개부터 숙이는 한국의 보수 정권이 이런 실험을 가능하게 해 주었던 것이다.



올해 2015년가지 페스트균 1㎖도 함께 들여와 시험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나 모두 17차례의 시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로 대변되는 보수 정권이 겉으로는 애국자들이라고 떠들지만, 실재로는 자국민들을 실험대상으로 내친 매국노같은 자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이번 탄저균 실험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탄저병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테러를 묵인한 것과 같다. 

이래도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자들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마지막으로 탄저균 실험에 대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반드시 사과를 하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국민 안전을 소홀히한 책임에 대해 사과를 하기를 바란다. 그 후에 미국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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