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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올킬 우승 정동하 - 보고 싶다. (동영상 첨부)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31회 빅매치 특집 편

올드코난 2015. 12. 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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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5.12.26 (토) 231회 불후의명곡 - <불후의 명곡>의 한 획을 그은 역대 ‘최고’ ‘최다’ ‘최초’의 기록 보유자들이 한 자리에, 기록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불꽃 튀는 최강 빅 매치 과연,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이 탄생할 것인지! <불후의 빅매치 기록을 노래하다>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 캡쳐 사진 출처: KBS,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경연 순서]

1. 정동하 <김범수-보고 싶다>, 2. 손승연 <한영애-누구 없소>, 3. 김종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中 Gethsemane>, 4. 소향 <윤복희-여러분>, 5. 알리 <심수봉-비나리>, 6. 허각 <김광진-편지>, 7.홍경민 <송골매-세상만사>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본인이 기록한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기록의 사나이 정동하, 불후 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고 득점을 두 번이나 기록한 기록의 사나이, 겨울 밤, 가슴을 저미는 애절한 감성 록발라드로 과연 세 번째 기록도 세울 수 있을지! 정동하 <김범수-보고 싶다> 2002년 김범수 3집 타이틀곡으로 김범수를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만들어준 노래다.2003년 권상우 최지우 주연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로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김범수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노래.

솔로 가수로 전향한 이후 부활의 보컬 이미지를 벗고 가수 정동하로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정동하가 정통 발라드로 승부를 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도전이었다. 깊은 감성을 담아 부른 정동하는 다양한 음악을 하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 정동하 - 보고싶다,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2번 순서는 다른 가수의 비밀 병기로 특별 출연한 첫 무대부터 곧이어 출연한 본인의 단독 첫 무대까지 출연 최단 기간에 우승을 차지한 불후의 괴물보컬 손승연 한영애를 오마주한 특별한 무대 손승연 <한영애-누구 없소> 1988년 한영애 2집 수록곡으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곡에 선정된 노래다. 한영애의 독특하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부르는 창법이 매력적인 노래로 블루스 음악을 추구하는 한영애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노래다.

손승연은 불후의명곡을 통해 괴물보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역대 불후의명곡 출연 여가수들 중 파워하면 손승연이었다. 그렇다고 손승연이 힘만 있는 가수는 아니다. 섬세한 감성과 다양한 끼를 보여주고 있다. 단지, 조용한 노래를 불렀을 때 성적은 좋지 않았을 뿐이다. 경연 결과는 418표로 정동하 승리. 역시 기록의 사나이.


☞ 손승연 - 누구 없소,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3번 순서는 첫 출연에 ‘442’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신기록을 경신하다, 뮤지컬 넘버 중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명곡으로 폭발적인 성량과 폭넓은 음역대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낸 무대! 김종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中 Gethsemane> 1971년 초연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대표곡으로 폭발적인 성량과 폭넒은 음역대를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곡으로 뮤지컬 노래들 중 드라마틱한 노래로 꼽힌다. 죽음을 앞둔 예수가 인간으로서 고통과 번뇌를 느끼며 부르는 노래로 왜 자신이 죽어야 하는지 말해달라고 부르짖지만 독배를 받아들인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종서는 2006년에 이 작품을 했었다고 하는데 그때 이 노래가 무척 어렸던 것 같다. 넘기 힘들었던 벽이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오페라를 배워서인지 확실히 뮤지컬 배우들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락페라 가수로 우뚝 선 김종서를 확인시켜 준 무대였다. 하지만 결과는 정동하가 승리 2연승을 거둔다.


☞ 김종서 - Gethsemane,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4번 순서는 국내 예능 최초!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반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마이클 볼튼 편’의 우승자! 온몸을 전율케 하는 최고의 고음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글로벌 디바의 감성 스테이지! 소향 <윤복희-여러분> 1978년 만들어진 노래로 윤항기가 동생 윤복희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로 다음해 제3회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알려지게 된 노래로 발표된 이래 30년동안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요다. 2011년 나는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부른 이후 더 큰 사랑을 받게 된 노래로 불후의명곡에서도 에일리와 알 리가 불렀었다. 소향까지 3번째로 울려 퍼지게되었다. 소향은 원래 CCM가수여서인지 기독교적인 색채가 더 진하게 편곡되었다. 영어가사로 그런 내용을 더 담았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렸다고 본다. 경연 결과는 정동하가 3연승을 거둔다.


☞ 소향 - 여러분,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5번 순서는 최다 우승 10회! 최고점 447점! 최고 득점 최다 우승 <불후의 명곡> 역사를 쓴 기록의 아이콘, 알리를 빼놓고 불후의 기록을 논할 수 없다!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 일인자다운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새로운 기록을 노리다! 알리 <심수봉-비나리> 1994년 심수봉 7집 수록곡으로 심수봉이 당시 라디오 PD였던 남편을 짝사랑할 때 만든 노래로 남편에게 이 노래를 처음 들려주었을 때 그 자리에서 더 청했을 정도로 감동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알리는 분명 우승을 각오하고 나왔다. 카톨릭에서 미사와 고해 성사를 하는 듯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느낌에 깊은 감성과 손짓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알리의 퍼포먼스는 특히 일품이었다. 이래도 트로피 안주면 가만 안두겠다는^^ 알리의 무대, 경연 결과는 정동하가 4연승을 거두었다.? 이번만큼은 알리 승을 점쳤는데 틀렸다. 정동하 왠일이래~


☞ 알리 - 비나리,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6번 순서는 1번 가수 최고점으로 올 킬 신화를 달성하다!단 한 번도 불이 꺼지지 않은 불후의 명곡 최초 ‘올 킬’의 주인공 허각 가슴을 촉촉이 적시며 눈물샘을 자극한 감성 충만 발라드 무대 허각 <김광진-편지> 2000년 김광진 솔로 3집 타이틀곡으로 김광진의 부인 허승경 본인의 실화를 담아 만들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여인을 보내는 한 남자의 마음이 섬세한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와 잘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노래.

요즘들어 발라드하면 허각이 자주 떠 오른다. 요 근래 발라드 가수들 중에서도 허각은 가장 좋은 실력과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결혼하고 30살이 넘은 이후로 허각의 노래에더 더 깊어진 감성과 안정감이 느껴진다. 오늘 무대에서 허각은 지금 시대 최고의 발라드 가수는 자신이라는 것을 보여 주려는 듯 혼신을 다한 노래를 들려주었다. 불후의명곡 올킬의 주인공 허각이 올킬은 막겠다는 각오로 임했던 허각의 경연 결과는 정동하 5연승!


☞ 허각 - 편지,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7번 마지막 순서는 불후의 명곡 역사상 가장 많은 스페셜 게스트를 동원한 남자 스페셜 게스트 최다 동원! 콜라보 왕, 홍경민! 51회 출연 중 약 21회! 인원만 무려 약 158명 언제나 풍성한 무대로 우리를 즐겁게 하는 홍반장의 스페셜 콜라보 무대 홍경민 <송골매-세상만사> 1979년 송골매 1집 수록곡으로 송골매 최고의 히트곡이며 락 뮤지션들에게 교과서 같은 노래다. 지금도 꾸준히 불리어지는 대표적인 한국 락의 명곡이다.

홍경민은 이날 1986년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 나티와 함께했다. 콜라보의 왕 답게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은 멋진 콜라보였다. 지난 6번의 경연노래들을 한순간에 잊게 만든 시원한 엔딩 무대였다. 결과는 4표차이 정동하가 6연승 올킬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홍경민 - 세상만사, 동영상 출처 네이버 tvcast (광고후 노래 나옵니다.)


[방송 리뷰]

231회 빅매치 특집 편 올킬 우승 정동하 - 보고 싶다.


이번주 빅매치편은 2015년 마지막 방송이며 불후의명곡의 기록을 가진 가수들의 대결이었던 왕중왕전이었다. 대단한 가수들이 출연한 이날 초반 정동하가 3연승을 거둘때까지만 해도 설마했다. 5번째로 나온 알리를 꺾었을 때 올킬까지 갈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6번 허각, 마지막 홍경민까지 누르고 6연승 올킬로 최종 우승을 거머진 정동하는 불후의명곡의 또 다른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물론 올킬 첫 우승자는 허각이다. 당시 419표로 정동하보다 1표 더 많은데, 허각 은근히 자랑질이다.^^

어쨌든 올킬은 대단한 기록이다. 2015년 마지막 방송에서 이런 기록이 나온 것도 매우 재미있는 일이다. 내년에도 정동하의 활약을 기대해 보며 여기서 줄인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32회 2016년 희망의 노래 편에서는 알리, 별, 김정민, 더원, 박기영, 서문탁 등이 출연한다. 2016년을 여는 첫 방송이니 꼭 본방사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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