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필모 가왕을 꿈꿨던 남자 [복면가왕 블링블링 해피뉴이어 정체 이필모]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9회 2015.12.27. 20대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 대결 세 번째 대결 팀이었던 이필모 (블링블링 해피뉴이어)의 대결 상대는 ‘미소년 스노우맨’이었다. 

남대남의 대결로 노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이었다. 첫 소절부터 좋았는데, 굉장히 수준 높았던 노래로 둘다 고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연 결과는 7표차이 53대 46으로 이날 가장 박빙의 승부였다. 스노우맨이 승리를 거두고 이필모가 패하기는 했지만, 박수가 아깝지 않은 실력이었다.

김구라는 이필모가 가면을 벗기 전에 손준호를 언급했는데, 섭외가 들어갔었지만, 출연 사실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김구라에 의해 강제 출연 정지된 사연이 있다. 그래서 김구라는 손준호라고 주장했지만, 손준호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뛰어난 보컬인 손준호라는 김구라의 주장에 수긍할 정도로 이필모의 가창력은 좋았다는 사실이다. 이필모는 무명 시절에 뮤지컬과 연극을 했다고 하는데, 이때 기본기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이필모는 자신이 1라운드 탈락을 전혀 예상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왕을 목표로 추연을 했다는 것인데, 이는 허세가 아니다. 분명 그런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무대 위에 서는 동료들을 볼때마다 피가 끓었다는 이필모는 노래에 대한 열망도 강하다. 

앞으로 이필모는 뮤지컬 계에서 특히 러브콜이 쏟아질 듯하다.

2016년 이필모를 주목해 보자.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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