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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조혜련 웃기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뼈그맨이었다. [복면가왕 겨울왕국 얼음공주 정체 조혜련]

올드코난 2015. 12. 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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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39회 2015.12.27. 20대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 대결 첫 번째 팀이었던 조혜련(겨울왕국 얼음공주)의 상대는 ‘굴러온 복덩어리’였다. 여대여의 대결 노래는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복덩어리는 가수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얼음공주는 다소 귀엽게 부르면서 정체를 숨겼는데, 경연 결과는 95대4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복덩어리가 승리를 거두고 가면을 벗은 얼음공주의 정체는 조혜련이었다. 송은이와 박경림이 거론되었지만 다 틀렸다. 조혜련이 완벽하게 숨겨 판정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순간이었다.


조혜련은 1992년 MBC 개그우먼으로 공식 데뷔했다 일본에 진출해 몇 년간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운동과 일본어 실력도 뛰어난 만능 연예인으로 어느덧 데뷔 23년된 중견 희극인으로 1970년생인 김구라와 친구다. 이제 47살 곧 50을 앞두고 있다.



이런 조혜련에게 최근 몇 년동안 매우 안좋은 일들이 있었다.

TV에서 보기 힘들어진 것도 그 때문이다.


희극인들은 공통점이 있다. 다른 이들이 기뻐야 자신도 행복해 한다. 

직업병일 수도 있지만, 마음이 참 착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작 자신들의 아픔은 숨기고 산다.



조혜련처럼 뼈속까지 개그맨인 뼈그맨들이 특히 그러한데, 이들은 누군가를 웃기지 않으면 본인이 힘들어 한다. 그래서 조혜련은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해야 될 운명이고 우리가 그녀를 응원해줘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조혜련을 다시 자주 보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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