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경태 의원 탈당, 새누리당 입당 가능성 높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탈당을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탈당 할 사람이 탈당을 했을 뿐이다라고 생각한다. 조경태 의원은 탈당의 변으로 안철수 의원은 전화가 와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문재인 대표는 아무런 연락도 없다는 말을 했는데, 조경태를 말려야 할 이유도 없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조경태 의원은 민주당 내의 새누리당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새누리당으로 입당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매우 높아 보인다.

물론, 안철수 신당 합류 가능성도 있다. 몇일 시간을 두고 결정할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새누리당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

조경태 의원은 그동안 지나치게 친노패권주의를 비판해왔다. 

진짜 이유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른다. 당원이 아닌 사람으로 내부사정을 전부 다 알수는 없다.

단지, 일반인 입장에서 반노를 외치는 자들치고 제대로 정치력을 갖춘 유능한 정치인도 없었고, 도덕성이 뛰어나지도 않았다. 한낱 정치판의 기득권 그 이상은 아니었다.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도 그동안 지나치게 당 안팎에서 새누리당 보다는 같은 당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을 공격대상을 삼았다. 이는 김한길 의원과 유사했는데, 이들의 문제점은 가장 먼저 싸워야 할 대상을 새누리당이 아닌 친노를 삼았다는 점이었다. 

도대체 친노가 누구누구인지 모르지만, 김한길과 조경태에게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공개를 했으면 좋겠다. 왜 반노들이 친노패권주의를 들먹이는지 구체적으로 한 번 말해 보기를 바란다.

내부 사정을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친노와 반노의 다툼을 사람간의 갈등이 아닐까 짐작해 볼뿐이다.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갈등이 생긴다. 갈등이 생길때마다 타협과 양보로 해결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지켜본 탈당파들은 양보를 강요했지, 자신들이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대의민주주의 보다는 밥그릇싸움에 집착하고 있는 이들에게 국민들이 실망을 했고, 그 실망이 무능한 여당의 지지율을 높였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길어지는것 같아 마무리하겠다. 조경태 의원은 진작에 나갈 사람이었고, 나가야 할 사람이었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은 새누리당이었다. 조경태의원의 탈당에 아쉬움은 없고 시원함이 느껴진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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