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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선택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입당, 안철수가 패했다. [이철희 소장 입당 기자회견 전문]

올드코난 2016. 1. 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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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월 20일 얼마전 썰전을 떠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개인적으로 무척 반갑고 조마조마했었던 심정을 정리해 본다.

권미혁 대표 이철희 소장 더불어민주당 입당. 인재영입에서 안철수와 김무성은 문재인 대표에게 완벽하게 패했다. (이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남았다.)


우선, 내가 조마조마했었던 것은 썰전을 떠날 당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는데, 이철희 소장이 안철수 신당(국민의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들이 있었다. 설마 그럴리가 하면서도 조용히 기다렸는데 역시나 이철희 소장은 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문재인을 선택한 이철희 소장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문재인 인재영입 1호 표창원 교수와 2호 김병관 의장부터 이철희 소장까지 면면을 살펴 보면, 인재영입은 문재인 당대표가 압승이다. 여기에 대해서 안철수와 김무성 대표는 반성할 필요가 있다.

말로는 혁신과 개혁을 외쳤지만, 현재까지 안철수 신당(국민의당)은 대중들에게 실망감은 물론 기대감조차 사라지게 만들었고, 새누리당은 역시나 TK정당이었다. 그 이상은 아니었다.


이제 같이 생각해 보자.

이번 선거에서 누구에게 표를 줄 것이며, 누구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옳다고 생각하는가.


정치를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되면, 민주정치의 힘은 국민들의 지지에서 나온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산적한 모든 문제들은 국민들이 정치를 외면했고, TK주민들과 호남 지역 주민들의 지나친 지역이기주의식 투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음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과거의 진보와 보수의 싸움도 아니고, 더 이상 경상도와 전라도 패권 다툼도 아니다. 상식과 원칙을 위한 싸움이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다.


표창원 교수와 이철희 소장 같은 이들이 왜 문재인 대표와 손을 잡았는지 그 이유는 자명하다. 

문재인에게 뜻이 있고, 한국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20대 총선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중요하지 않은 선거가 없었지만, 특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더욱 중요하다. 



잠시 세월호 이야기를 해 보자면 세월호 참사는 애초에 침몰을 막을 수 있었고, 침몰 후에도 단원고 학생들 거의 모두를 살릴 수 있었다. 사고의 원인은 MB가 선박의 연령을 늘려 버렸고, 학생들이 이토록 많이 희생된 것은 이준석 선장이 혼자 살겠다고 먼저 배를 떠났기때문이며, 해경은 구조를 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원인은 MB 결과는 그네공주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이런 MB와 그네에게 표를 아무 생각없이 주었고 그 댓가는 민주주의 후퇴와 헬 조선이었다.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철희 소장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지금까지 영입된 모든 이들에게도 응원한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참고: 이철희 소장 입당기자회견 전문 내용 (시간되면 펼쳐보기를 클릭하시고 읽어 보세요~)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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