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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말바꾼 문대성 인천출마 "대성아 고마해라. 욕 마이 무그따아이가"

올드코난 2016. 1. 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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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늘 다시 출마하겠다고 말을 바뀐 문대성에 대해 한마디 해 봅니다.

문대성 의원은 지난 제19대 총선에서도 인천 출마를 먼저 권유 받았었다고 하는 군요. 하지만 문대성은 인천이 아닌 부산에 출마를 했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모교인 동아대가 부산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인천보다는 부산에서 출마를 하는게 당선확률이 높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부산에서 출마를 해야 쉽게 당선된다는 것은 당연하겠죠.

이때부터 문대성은 영악한 면을 보입니다.



그리고 문대성은 19대 총선에 당선이 되고 국회의원이 됩니다.

여기에 문대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 위원이기도 합니다. IOC 의원에 국회 의원까지 이때만해도 문대성은 앞길이 활짝 열리는 줄 알았겠지만, 얼마 안가 논문 표절이 들통나게 되고 국회의원 사퇴 압박을 받지만, 국회의원에서는 사퇴를 하지 않고 새누리당에서 탈당만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다시 새누리당으로 복당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만해도 손가락질을 받아 마땅한데 오늘 김무성은 또 말을 바꿨습니다.


부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던 문대성은 정치에 환멸을 느꼈다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습니다. 그런데 김무성이 인천 출마를 권유하자 마냥 좋다고 다시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달만에 다시 이렇게 말을 바꿀 정도로 문대성의 입은 정말 가볍군요.


문대성은 1976년 생 올해 딱 만으로 40살입니다. 지천명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할 분명한 어른이고, 국회의원인데, 이렇게 말을 쉽게 바꾸니 도저히 신뢰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더구나 문재성은 태권도인으로 그동안 태권도 개혁을 외쳤는데,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바로 잡지를 못했나 봅니다.



작년 12월 22일 부산 불출마를 선언했던 문대성의 한 말중에 “내가 지난 4년 동안 직접 목도한 현실 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이 난무하는 곳이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짓과 비겁함과 개인의 영달이 난무하는 곳에 문대성이 다시 가려는 그 이유가 궁금하군요.


마지막으로 형으로서 문대성에게 한마디 하고 마무리합니다.

“대성아 고마해라. (욕)마이 무그따아이가!” (번역: 대성아 그만해라, 욕 많이 먹었잖니!)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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