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나쁜 사람을 일컫는 인면수심(人面獸心) 뜻, 해석, 설명

 요즘들어 천륜을 거스르는 범죄 뉴스가 자주 나온다.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부모가 어린 자녀를 학대하거나 살해를 하는 끔직한 기사들을 접할때마다 인면수심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게 된다. 인면수심에 대해 정리해 본다.

인면수심(人面獸心)

人 사람 인 뜻 ① 사람 ② 백성(百姓) ③ 남 ④ 어떤 사람 /획수 2획, 부수 人 (사람인, 2획)

面 낯 면 뜻 ① 낯 ② 앞 ③ 겉 ④ 쪽 / 획수 9획, 부수 面 (낯면, 9획)

獸 짐승 수 뜻 ① 짐승 ② 포(脯) ③ 말린 고기 ④ 야생(野生) 동물 /획수 19획, 부수 犬 (개견, 19획)

心 마음 심 뜻 ① 마음 ② 염통 ③ 가슴 ④ 한가운데 / 획수 4획, 부수 心 (마음심, 4획)

1.뜻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나 행동이 몹시 흉악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2. 용도

주로 사악한 범죄, 법과 도덕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아주 끔찍한 범법자들에게 주로 쓰인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런 끔찍한 일들이 마치 요즘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사건으로 생각하겠지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런 범죄자들은 늘 있어왔다.

단지, 이런 범죄들은 환경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지적이다. 아동학대 이면에는 아이를 키우기 힘든 현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모든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라는 논리로 죄를 지은 자는 무조건 나쁘다라고 하기 전에, 왜 이런 일들이 이러나는지 깊이 있는 고민들을 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