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I.O.I (아이오아이)는 토요일에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했고 일요일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했다. 그전에는 JTBC슈가맨에 출연을 했다. I.O.I (아이오아이)처럼 갓 데뷔한 신인에게 이런 파격적인 행보를 가능하게 한 것을 그저 인기만으로는 볼수 없다. 여기에는 삼성이라는 힘이 있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몇자 적는다.
I.O.I (아이오아이)는 삼성의 딸? JTBC와 CJ E&M 케이블을 장악하다.
다들알겠지만 CJ E&M 회장은 고 이병철 회장의 손자 이재현 회장이다. 그리고 JTBC 회장은 홍석현 회장이다. 홍라희 이건희 회장의 부인의 동생된다. JTBC와 CJ E&M은 그래서 삼성가로 분류가 된다.
물론 JTBC와 CJ E&M가 조금 껄끄러운 사이라는 점이 있다.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회장간의 알력이 자식대까지 이어져서 CJ와 삼성은 이제 다른 가문으로 보는 시각도 분명히 있다.
이런 상황에서 CJ E&M계열의 Mnet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을 통해 갓데뷔한 신인 걸그룹 I.O.I (아이오아이)가 JTBC에 연이어 출연을 할수 있었다고 하는 것은 집안 문제를 떠나 방송국 차원에서는 삼성계열이라고 하는 끈끈한 관계가 없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필자는 JTBC뉴스룸 애청자이기는 하지만, 중앙일보에는 반감이 아주 크다. 여전히 중앙일보는 편파 보도와 기사를 쓰고 있는 대표적인 수구언론이다. 비록 손석희 앵커 때문에 약간의 호감으로 바뀌기는했지만, JTBC뉴스룸 외의 중앙일보는 신뢰를 하고 있지 않다. 또 CJ E&M이라고 하는 재벌기업이 케이블을 완정히 장악해 버린 점 또한 두렵고 싫다.
그리고 JTBC와 CJ E&M가 손을 맞잡은 것은 특히 두렵다.
종편과 케이블을 장악한 삼성을 누가 견제할수 있겠는가.
지금도, 모든 언론에서 정치권을 비난해도 삼성은 비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삼성을 겨냥한 비판의 뉴스는 최근에는 본 기억이 없다. 정말 잘해서 비판을 안하는 것이 아니다. 못하고 있는 것이다.
걸그룹 I.O.I (아이오아이)는 스타성도 있고, 경연을 통해 선발된 기대되는 유망주임에는 분명하지만, 어제까지 걸그룹 I.O.I (아이오아이)의 행보를 보면 아주 파격적이다. SM도 이정도의 방송 출연을 보장하지 못할 것이다. 삼성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걸그룹 I.O.I (아이오아이)는 삼성의 딸이었던가!
세정이를 좋아하는데, 왠지 삼성을 응원하는 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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