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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버니 샌더시 부통령 가능성은?

올드코난 2016. 6.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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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 15일 민주당 경선이 끝났다. 4개월이 넘는 기간동 벌어진 경선 결과는 당연히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이 되었다. 정치혁명을 외치며 돌풍을 일으켰던 샌더스는 대선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아직 샌더스 열풍은 식지 않았다. 특히, 역대 최악의 비호감 대선후보들이라는 트럼트와 힐러리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반감이 매우 큰 상황에서 샌더스 지지자들이 과연 힐러리를 지지할 수 있는가는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를 보면 샌더스 지지자중 힐러리를 찍겠다는 유권자는 66%이며 트럼트 17% 제3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다은 17%였다. 이는 기성정치인들에 대해 반감이 큰 이들이 샌더스를 지지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들은 전통적인 민주주당 지지자들이 아니기에 힐러리를 무조건 지지한다는 것을 기대하니는 매우 어렵다.


특히 백인 층에서는 클린턴 보다는 샌더스를 30세 이하에서는 샌더스에게 71.6%라는 앞도적인 지지를 보냈다는 조사를 보면 샌더스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젊은 유권자들과 백인 노동자층을 힐리러가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대선 승리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 샌더스에세 부통령으로 런닝메이크를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과연 힐러리는 샌더스와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샌더스는 힐러리를 지지할지 지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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