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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이건희 동영상 성매매 의혹 보도, 재벌의 위선과 기레기의 침묵을 개탄하다.

올드코난 2016. 7. 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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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언론 뉴스타파에서 이건희 삼성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했다. 내용은 이건희 회장이 최근 직업여성과의 관계를 담은 영상으로 이는 동영상을 찍은 이들이 어떤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범죄일 가능성이 높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윤리경영을 강조했던 이건희 회장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이날 뉴스타파의 보도는 한 번 보기를 바라며 소감을 몇자 적는다. (보도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31분 가량이다. 링크 => https://youtu.be/jZMdXqa_Vko)


뉴스타파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보도, 재벌의 위선과 기레기의 침묵을 개탄하다.


이번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재벌들의 위선이 확인된다. 윤리와 원칙을 내세우며 직원들을 통제하고, 사법고시 출신들에게 돈을 뿌리며 국민들 위에 군림했던 이건희 회장을 포함한 대한민국 재벌들이 민낯은 이런 것이었다.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여성 근로자들에게는 보상을 하지 않겠다며 추악하게 번 돈으로 이건희는 성매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참으로 괘씸하다.



성매매도 불법이지만 이 과정에서 SDS 김인 사장도 개입했다는 것은 그룹 차원에서 이건희 회장의 성적 취향을 위해 봉사를 했다는 것이다. 기업을 개인 소유물로 보는 이런 전근대적인 행태가 필자는 더 큰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며 전세계적인 브랜드 ‘삼성’의 수장 이건희 회장의 이번 성매매 영상을 통해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언론들의 비겁함이다. 뉴스타파는 시민 언론으로 아주 작은 곳이다. 이런 곳에서 연일 중요한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정작 공중파와 종편 등 주류 언론들에서는 이런 보도도 없고, 이건희에 대해 비판도 없다. 언론의 침묵이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보다 더 문제라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최근 들어 인터넷 언론사와 블로그에 대해 주류 언론들의 공격이 심상치 않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언론 장악 못지 않게 주류 언론들이 인터넷 언론들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왜 인터넷 언론들이 주류 언론의 대안이 되고 있는지를 주류 언론들 스스로 돌아 볼때가 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번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를 보도한 뉴스타파다. 뉴스타파도 할 수 있는 일을 그동안 주류 언론들은 왜 하지 않았는가.


재벌 앞에 침묵하고, 영세 업자들의 법규 위반에는 용감한 이런 비겁한 한국의 기레기들이 이건희를 포함한 대한민국 재벌들이 무사안일(無事安逸)하게 만들었고, 자신들이 하는 모든 일은 정당하게 여기게 만들었다. 건전한 비판이 사라졌기에 재벌들이 더 기고만장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법과 윤리를 지키자고 주장했던 이건희 회장의 위선과 이를 방조했던 언론들의 침묵 중 누가 더 나쁘냐면 필자는 언론들의 침묵과 비겁함이 더 나쁘다고 말하겠다. 기레기가 재벌 보다 더 해악스런 존재라는 말로 끝맺는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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