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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티파니 하차, 안타깝지만 당연한 결정이다. (자숙후 복귀하기를 바라며)

올드코난 2016. 8. 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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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광복절 욱일기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가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하기로 결정되었다고 공식 발표가 되었다. 티파니가 빠지고 당분간 멤버 충원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침 올림픽 중계로 결방등으로 시간적으로 재충전의 여유가 있기에 이런 신속한 결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언니들의 슬램덩크’입니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멤버로 참여중인 티파니의 SNS 논란에 관한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습니다.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향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19일 방송분은 이번 SNS 논란과 상관없이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이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6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필자는 제작진의 결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티파니가 고의적으로 그런 짓을 한 것이 아니지만,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한국생활을 하면서 여태 욱일기 존재를 몰랐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더구나 광복절이었다. 마치 한국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티파니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여기서 이번 티파니의 욱일기 논란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제대로된 역사 교육을 하지 못했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바로 우리 어른들이 반성해야 한다. 특히, 대통령을 포함한 지도층들의 역사인식 부재가 더 큰 문제이며 비난거리라고 생각한다. 무능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자들이 국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무엇을 보고 배웠겠는가.


못난 어른들이 청소년들이 역사에 무지하게 만들었고 티파니까지 이어진 것이다. 필자는 이번 티파니의 하차는 잠정하차로 생각한다. 영구 하차를 원하지 않고 이는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자숙의 시간을 가진후 방송에 복귀를 하면 그때는 모든 것이 용서가 될 것이다.


끝으로 아직 20대인 티파니도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티파니 앞에 그네공주는 부끄러운 줄 알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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