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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하차 이유 사드 희생양이다. 한류위기 시작이다.

올드코난 2016. 8.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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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 중국드라마 하차 현실이 되었다. 오늘 유인나가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로 알려진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에서 하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체 28부작 중 3분의2 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하차가 되었다면 드라마 제작사는 큰 손실을 볼게 분명할텐데 이런 일을 강행했다는 것은 중국정부의 강요가 있었거나, 눈치를 봐야하기때문으로 충분히 짐작된다. 유인나를 대신해 대만 가수 출신 배우 곽설부가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사드배치 이후 중국에서 한류스타들을 견제할 것이라는 예상이 실현되면서 한류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유인나 이후 다른 한국 배우나 가수들이 중국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다들 알 것이다. 사드배치가 중국을 화내게 만들었다. 


문제는 박근혜 정부다. 사드배치 전에 중국이 극렬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해 버렸다. 중국은 사드배치를 하지 말라 간곡하게 부탁을 했고, 한국과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생각이 있었음에도 박근혜 정부는 미국 편에서 사드 배치를 결정해 버렸다. 


중국이 배신감마저 느낀다며 대한민국 정부에 이토록 화를 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주 간곡하게 부탁을 했음에도 하지 말라는 짓을 해 버렸으니 중국뿐이 아니라 다른 어떤 나라도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사드배치가 중국만 분노하게 만든 것이 아니다. 성주군과 김천시 주민들 또한 극심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박근혜 대선의 주역인 TK 주민들고 화를 내게 만든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더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개성공단을 갑잡스럽게 폐쇄해 중소기업을 도산하게 만든 박근혜 정부가 이제는 한류문화 산업마저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끝으로 한류의 위기는 가수와 배우들만의 수입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한류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얼마나 높여주었는지 산정할 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에 큰 기여를 했었다. 당장은 유인나 한사람이 떠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상태로 조금 더 가면 한국 기업제품들이 수출에도 악영향을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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