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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제9대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 (António Guterres) 누구인가?

올드코난 2016. 10. 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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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오전 미국 뉴욕 UN 안보리 제6차 비공개 예비투표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이며 제9대 유엔 사무총장 유력후보로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를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거부권을 가진 5개국 상임이사국(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의 반대표 없이 1위를 차지해 단독 후보에 올랐고 10월 6일 오전 유엔총회에서 구테헤스를 사무총장으로 추천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상임이사국의 거부권이 없으면 결의안은 통과된다. 현재로서는 구테헤스가 사무총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구테헤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보면.

안토니오 구테헤스 (António Guterres)의 본명은 안토니우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쿠테헤스(António Manuel de Oliveira Guterres)로 1949년 4월 3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리스본 기술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1972년 군사정권 당시 사회당에 입당한 민주화 운동권 정치인이다. 정치 자유화가 시작되면서 국회의원에 선출되고 아니발 카바쿠 실바 정권 시절 1992년 사회당 대표로 선출되어 야당을 이끌었다. 1995년 총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어 총리로 취임해 2002년까지 총리를 지냈다. 2002년 인기가 하락하자 총선을 앞두고 퇴임 2006년까지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대표로 있었다. 2005년 국제연합 난민기구 ‘고등판무관’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고등판무관)로 활동했고, 이제 새로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임명되기 직전이다.


그의 이름을 구글과 해외언론에서 검색해보고 구글 번역기로 대략적으로 확인해 보니 평판이 좋다. 사사로운 비리같은 것은 찾아 보기 어렵고, 정치적으로 분명한 철학이 있어 보인다. 같기도 반총장같은 우려되는 인물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보인다. 반기문 후임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사무총장의 출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난민사태로 어지러운 국제질서에 잘 맞는 인사가 아닌가 생각해 보며 기대감을 갖고 그를 지켜 보자.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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