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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여의도 텔레토비 폐지했다? CJ는 피해자가 아니라 협력관계였다.

올드코난 2016. 11.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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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시작한 CJ E&M의 tvN SNL코리아는 초기에 시사코미디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특히 인기있던 코너가 여의도 텔레토비였었다. 2012년 대선과 맞물려 대선후보들을 패러디해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폐지가 되어 버렸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는 말들이 있었고 CJ그룹이 박근혜 정부에 미운 털이 박혔다는 소문은 돌았는데 사실이었던 같다.


2012년 CJ E&M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야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보수들이 비난을 하고 있던 상황에 2014년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서 이미경 부회장과 가수 싸이가 박근혜 대통령 보다 더 돋보여 자신이 들러리를 선 것 아니냐는 불쾌한 심정을 보였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밉보인 이미경 부회장은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다. 이재현 회장과 마찬가지로 근육이 위축되는 희귀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를 앓고 있고 치료차 갔다는 게 공식적인 이유다. 하지만 박 대통령 때문이라는 뒷말이 많은 상황이다. 그리고 CJ E&M이 박근혜 정부의 눈치를 봐서인지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 등 박근혜 대통령과 보수가 좋아할 만한 영화를 내보낸다.


하지만 그렇다고 CJ E&M을 동정하지는 마라. 올해 이재현 회장은 경제인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8ㆍ15 특별사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라. 겉으로는 박근혜 정부에 무섭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알고보면 자신들이 챙길 것은 다 챙겼다. 안 그런가?


박근혜 대통령과 사면 받은 이재현 회장 그리고 미국 체류중인 이미경 부회장 이들 중 동정할 만한 사람은 없다. 불쌍한 사람은 이들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연예인과 근로자들이다.

여의도 텔레토비가 사라진날 CJ는 박근혜 정부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 협력을 한 것이다. 

CJ는 피해자만은 아니라는 말로 끝맺는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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