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6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장자는 1박2일 김종민이었다. 1박2일 원년멤버이며 9년을 함께한 김종민에게 공로상으로서의 의미가 있고, 1박2일 팬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에 나는 반대하지 않는다. 원래 대상은 공헌도가 중요한데, 김종민은 할만큼 했고, 상받을 만큼 열심히 했다. 김종민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이번 2016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은 괜찮았다. 시간은 여전히 길다는 그런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이 되었고 무엇보다 상을 받은 사람들에 대해 큰 불만이 없었다는 점에서 공정성 문제도 많이 희석되었다고 본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KBS라는 큰 방송국에서 거의 같은 프로그램 이름만이 나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새로움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물론 역사를 가진 브랜드 프로그램은 있어야 한다. 1박2일, 해피투게더 등등 이들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계속해 방송이 되기를 희망한다.
단지, 아직도 이들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KBS가 너무 도전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나치게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든다
2017년에는 KBS가 조금은 모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라.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있는 PD들에게 기회를 주라. 컨텐츠가 중요해진 시대에는 스타들 보다 능력있는 PD와 작가 등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하지만, KBS는 아직도 스타를 필요로 하고 PD들은 홀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유능한 PD들이 KBS를 떠나는 것이다.
2017년에 KBS는 스타 중심에서 벗어나 PD들을 위해 공을 많이 들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현실에 너무 안주하지 말기를 바란다.
끝으로 대상 수상자 김종민을 포함해 수상자들 모두에게 축하인사를 드리며, 수상은 못했지만 한 해 고생한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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