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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승호 (최순득 장남) 베트남 유치원 특혜 의혹

올드코난 2016. 11. 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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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2013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당시 청와대가 최순실의 조카를 공식만찬에 초청하라고 현지 공관에 따로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순방 일정을 소화한 박 대통령은 귀국 전날 남부 호치민시에서 대통령 만찬을 열었고 현지 한인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주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에서 선정한 뒤 청와대의 신원 확인 절차 등을 거친 교민 280여 명이 참석했다. 그런데 참석 명단에 없던 최순실 조카 최순득 장남 장승호가 행사 열흘 전 청와대 지시로 뒤늦게 포함되었던 것이다.

JTBC뉴스룸 취재에 의하면 호치민 총영사관 측이 청와대 연락을 받고 장승호가 포함된 7명의 참석자를 추가시켰던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장승호는 호치민시에서 국제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에게 유치원 운영 허가를 내주지 않는 다는 점에 극히 이례적으로 허가를 받았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현지 대사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2009년부터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본인 명의로 허가를 받지 못해 베트남 현지인을 내세워 유치원을 운영하다 올해 5월이 되어서야 유아교육사업 공식 허가를 받은 것이다. 장승호가 운영하는 유치원의 최대 주주는 장승호와 한국 법인으로 돼 있는데 법인 주소지로 등록된 서울 삼성동 건물은 장승호의 어머니이자, 최순실 언니 최순득 소유였음이 드러났다.


베트남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 유치원의 수익은 얼마인지 모르지만 최순실 집안이 관여를 했다면 분명 그만한 돈벌이가 되었기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했는지 여부일 것이다. 최순실의 명령을 충실히 따랐던 박 대통령이 외교부에 지시를 내렸는지 이 또한 분명히 밝혀져야 할 것이다.


까도까도 끝이 없다. 최순실 일가의 탐욕은 어디까지일까.

최순실 특검을 반드시해야 해야한다. 그래야만 실체가 제대로 밝혀질 것이다.

지금의 검찰은 우병우사단으로 믿을 수 없다. 

국회는 박근혜 탄핵 못지 않게 최순실 특검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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