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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1박2일, 유일한 해법은 '김C'복귀!

올드코난 2010. 9. 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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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해피선데이 1박2일
MC :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MC, 김종민, 이승기

이번 주 추석특집 방송에 MC몽은 잠깐 얼굴을 비칠 뿐 거의 방송분량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음 주부터는 5인체제로 녹화한 방송 분이 방영됩니다.

(1박2일 최고의 재미였던 깨져버린 섭섭당!)

12, 이정 투입은 시기상조, 유일한 해법은 김C 복귀!

 

‘MC의 잠정하차는 사실상 퇴출로 봐야 합니다.

더 이상 나영석 피디가 원해도 ‘MC은 돌아올 수 없습니다!

12일 제작진에서 잠정하차라는 발표가 있지만 팬들은 영구 퇴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것은 그저 사법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MC몽이 없는 앞날을 예고한 추석특집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5명 생존!)


여전히 12일 제작진에서는 새로운 멤버 영입에 대해 확실한 말이 없지만 팬들은 이제 5명 남은 상황에서 새로운 멤버를 한 명 더 추가하기를 원하고 거기에 오른 명단은 이정, 김병만, 지상렬, 유세윤 등입니다.

 

이 중 팬들이 원하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정(본명 이정희)입니다.

저 역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다면 이정이 최적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12일 멤버들 중 현역만기 제대자 즉 병장출신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강호동 과체중 면제, 이수근 의거자 제대, 은지원 학력미달 면제, 이승기 아직 미필, 김종민 공익, ‘MC병역기피 등 단 한 명도 현역으로 복무한 적이 없는 한 마디로 군복무와는 상관이 없는 멤버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팬들이 이정을 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팬들이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호흡'입니다."

 

이정은 전역한지 얼마 안되 아직 최근의 방송 트랜드에 적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정 자신도 본업인 가수 복귀를 먼저 생각하고 있고 현재 앨범작업 중입니다.

언젠가 앨범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에 출연을 할 수도 있지만 당장은 시기상으로도 그렇고 아직 적응도 되지 않았기에 당장의 투입은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금 당장 투입된다면 자칫 12일에 새로운 민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이정 자신에게도 해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리고 이정 본인 보다는 12일 멤버들이 새로운 멤버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아직 안된 것도 중요한 반대이유입니다. 왜냐하면 ‘MC은 팬들은 버렸지만 아직 12일 팀들이 버린 것이 아니기에 누가 들어오든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김병만 역시 당장은 무리입니다.

이수근이 지금은 12일에서 2인자로 자리를 굳혔지만 1년이 걸렸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갈고 닦은 개그가 예능프로에서 무조건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수근의 사례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후보자들보다는 더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김병만은 분명 예능인으로서 자질이 있는 사람이고 능력이 있습니다.

만일 12일 제작진들이 김병만을 원한다면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이수근 1박2일 적응에 1년이 걸렸다, 김병만 투입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당장의 해결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지상렬은 반대합니다.

지상렬도 과거 12일 멤버였었는데, 저는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강호동과 동갑이기에 강호동 1인자 위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최근 지상렬의 행보를 보면 요즘은 예능프로에는 어색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 어색함은 지상렬 특유의 캐릭터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상렬의 억지스런 말장난은 한물갔고 12일에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몸이 매우 둔하고 적극적이지 못한 점이 있기에 12일 합류에는 반대합니다.

 

제가 보기에 후보자들 중 새로운 멤버로 적합한 사람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이정을 1순위로 저는 생각하지만 시기상 아직은 아닙니다.

2순위로 꼽을 수 있는 김병만은 반대까지는 아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현재 5명의 멤버들로 12일 촬영을 계속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MC공백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12일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바로 C’ 투입입니다.

그 외에는 마땅한 답이 없습니다.

 

C 12일 멤버 5명과 당연히 호흡이 맞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MC하차 이유가 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깨끗한 이미지를 갖는 김C가 돌아오는 것은 팬들에게 정말 큰 환호를 받을 겁니다. 더구나 이번 12일 지리산 둘레길 편에서 비록 목소리 출연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가워했으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는지 잘 알 겁니다.

 

(목소리 만으로도 반가웠던 김C, 위기의 1박2일의 유일한 해법이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김C 12을 떠났는데 다시 부르기가 뭐하다는 어떻게 보면 체면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 달 안되었는 데 다시 부르기도 무안할 겁니다.

하지만 나영석 피디 지금 그런 것 따질 때가 아닙니다!

어차피 ‘MC때문에 큰 욕은 충분히 먹었습니다.

여기서 더 욕먹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제 나영석 피디가 생각해야 할 것은 앞으로 12일을 위해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무엇이 최선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입니다.

‘MC은 이제 잊어버리세요.

 

지금 12일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김C 뿐입니다.

저의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객관적으로도 김C 이외의 인물이 지금 당장 12일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C가 꼭 필요한 것은 12일 멤버들의 어지러운 마음을 달래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동거동락(同居同樂)했던 ‘MC이 불미스런 일로 떠났습니다.

지금 멤버들 마음이 얼마나 싱숭생숭할까요?

게다가 ‘MC은 에이스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멤버들의 애정도 많이 받던 ‘MC이 병역기피라는 국민들이 무척 싫어하는 이유로 떠났지만 그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분명 미안함이 있을 겁니다.
이건 강호동이 달래주기는 힘듭니다.

C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C가 반드시 와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김종민 때문입니다.

이번 지리산 편에서 마음을 굳게 먹었지만 아직은 모릅니다.

정말 달라진 것인지 말뿐이었는지 다음 주 방송을 봐야 압니다.

무엇보다 김종민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도 역시 김C 뿐입니다.

강호동은 김종민을 살릴 수 없습니다. 김종민에게 필요한 것은 자상한 형입니다.

 


강호동은 마음은 있지만 행동은 투박합니다.
C 특유의 조용하고 논리적인 자상한 말로 김종민을 다독거릴 필요가 있습니다.

김종민 하차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MC이 떠났기에 김종민 마저 떠나 보낸다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이제는 어쩔수 없이 데리고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C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 외에도 김C가 돌아와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영석PD의 결단입니다.

‘MC문제로 너무 유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김C 복귀문제마저 미적거린다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팬들의 실망이 분노로 바뀌고 있고, 그 다음은 바로 '외면'입니다.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외면' 보다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시청자들은 욕을 하면서도 방송을 봅니다. 하지만 외면은 그걸로 끝입니다.

지금의 12일은 그 단계로 넘어가려 합니다.

 

나영석 피디 ‘MC의 실수를 되풀이 하기 싫으면 어떻게 하든지 김C를 설득하고 합류시키세요. 그것이 최선입니다.

저는 'SBS 영웅호걸', 'MBC 일밤 오늘을 즐겨라' 보다는 '12일'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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