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출연자(배우, 역할)> 이범수(이강모), 박상민(이성모), 황정음(이미주), 박진희(황정연), 김서형(유경옥), 주상욱(조민우), 정보석(조필연), 이덕화(황태섭), 김정현(황정식), 이문식(박소태), 장순국(주영국), 유형관(염재수), 한경선(이복자), 신승환(염시덕), 최하나(염경자), 임종윤(윤기훈), 문희경(오남숙), 이승형(문성중), 이효정(한명석), 김학철(오병탁), 이기영(민홍기), 황택하(유찬성), 윤용현(고재춘) 임혁(백파) |
오남숙 죽음이후 완전히 딴 사람이 된 황정식!
그리고 황정식을 연기한 김정현!
식상해진 자이언트 구세주 ‘김정현’, 발전하는 배우의 참 모습!
지난 주 황태섭의 부인이고 황정식의 어머니 그리고 황정연의 계모인 악녀 오남숙이 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오남숙은 유언으로 하나뿐인 그녀의 아들 황정식(김정현)에게 ‘정연보다 잘살아야 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어머니의 죽음은 황정식을 완전히 딴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눈에는 독기가 흐르고 도박에 빠졌던 그의 수치스런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복수에 불타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황정식은 어떤 식으로 정연을 괴롭힐지는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사채업자를 찾아간 정식은 분명 정연을 사채업을 통해 그리고 친구 조민우와 더불어 무너뜨리려 할 겁니다.
중요한 것은 황정식 역을 맡은 김정현 본연의 강한 연기가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최근 배우 김정현은 다소 경박하고 덜 떨어진 역을 맡아서 연기변신을 시도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이 선덕여왕에서 하종 역이었습니다.
어머니 미실(고현정)과는 전혀 다른 지략은 떨어지지만 시종잡배처럼 행동하는 어리석은 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그 동안 알던 김정현의 반항아적인 이미지와 우수에 찬 눈빛은 능글맞게 변해있었습니다.
배우로서 연기변신은 무죄입니다.
김정현이 그렇습니다. 한 가지 이미지로 고착되면 오히려 좋은 배역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처음 선덕여왕이 시작될 때 저는 김정현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자이언트에서 확실히 배우 김정현으로 부르기에 손색없는 연기변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 46회까지 김정현이 연기하는 황정식은 확실히 모자라는 부잣집 도련님이고 도박에 빠져 허우적대는 폐인이 다 되어가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황정식은 이제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인물로 같은 드라마에서 갑자기 변모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김정현은 이제 연기력에 물이 차 오르는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연기변신이 성공을 거두는 순간입니다.
최근 자이언트는 연장10회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조필연 정보석, 이성모 박상민, 이강모 이범수 등 주연들의 연기력이 좋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이들만의 이야기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황정식 김정현이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남은 10여 회는 김정현의 활약이 자이언트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자이언트에서 김정현의 대활약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배우 김정현의 진정한 연기 실력을 보여주기를 학수고대합니다.
1976년 6월 28일 ~ 1994년 ‘영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에서 최민수 아역으로 데뷔, 뒤이어 SBS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역시 최민수 아역으로 스타덤에 오름. -질주, 카이스트, 이별없는 아침, 내사랑 누굴까, 혼수, 나는달린다, 작은아씨들, 구름계단, 나도야간다, 등신불, 대조영, 엄마가뿔났다, 선덕여왕 등 다수의 드라마 출연
참고>배우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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