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님 촛불시위의 본질을 이해하십시오!
오늘 신문에
MB “조선일보의 ‘촛불 2년 비판’ 기사 바람직” 극찬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2년전 광우병 파동과 관련, "촛불시위는 법적 책임보다 사회적 책임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
이라는 기사를 보고 한숨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아! 이명박 정부는 아직 2년 전 촛불시위의 본질을 아직 이해 못했구나!
저는 촛불시위의 본질은 광우병이 아니라 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기본원칙 중에서 대화와 타협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원칙이 무너지면 법질서가 무너지고 폭력적 행위가 난무합니다.
2년 전 촛불시위는 광우병 문제도 국산 소를 보호하기 위한 시위도 아닙니다.
제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국민의 요청이었습니다.
그것이 촛불시위의 본질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한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싸도 문제가 있는 물건을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미국산 소고기가 정말 이상이 없다면 충분히 국민들을 상대로 대화하고 설득하려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정부는 대화보다는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으로 미국산소고기를 수입하려 했습니다. 정부의 그런 일방적인 태도에 국민들이 분노한 것이지 광우병 소고기 그 자체에 화가 난 것이 아닙니다. 항상 정부는 자신들의 뜻에 찬성하는 사람들과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난 행보입니다.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현 정부는 아직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국민의 소리를 무시하려 드는군요.
국가가 하는 일을 국민을 무시하고 진행을 할 때 반드시 반발이 따르는 것입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국민과 진솔한 소통을 하려고 노력해 주세요.
본인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릴 수는 없습니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국민은 아직 이명박 정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잘하시는 일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일방통행식으로 일을 하시면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남기셔도 국민은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님을 위해서 소통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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