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19회 2017.7.9 (일) 60대 복면가왕 1라운드 듀엣 대결 세 번째 대결 팀으로 나온 박지선 (peach 못할 사정 복숭아)은 고당도 보이스 수박 친구 멜론'과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불렀다. 90년대 청춘들의 낭만을 그린 노래에 옷차림도 이뻐서인지 아무도 그 누구도 복숭아가 박지선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대결 결과 63대 36으로 멜론이 승리를 거두며 가면을 벗고 복숭아의 정체가 박지선이라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았던 사람은 아마 없지 않았을까. 대부분 이쁜 여배우를 상상하고 있었을텐데 박지선이었다니.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에 합격해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못생긴 캐릭터와 돌고래 초음파 소리로 10년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