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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 기가 막힐 때 귤껍질 달인 물,

올드코난 2010. 7.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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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기가 막힐 때 귤껍질 달인 물이 좋아요


우리들은 '기가 막히다, 기차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과학만 믿고 있는 몇몇  분들은 이러한 일상적인  용어를 써가면서도 한방에서

얘기하는 ''를 이해하지못하는 분들이있습니다

, 그러면 ''라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동의보감에서는 [''를 음식에서 받

는데 맑은 것은 영기가 되고 탁한 것은 위기가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때 ''라고 하는 것은 '에너지'라고 하는것입니다 에너지라고 하는 것응 선천

적으로 받고나오는 것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에너지는 음식에서 형성

되기 때문에 비위장 소화기 계통의 소화 흡수력이 좋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비위장 소화기 계통으로 소화흡수된  음식중에서 굉장히 맑은 에센스

는 영양 보충작용을 하고 이밖의 에센스는  질병에 대한 일종의 방위력과 회복

능력을 갖는 에너지가 됩니다

''라고 하는 것도 일종의  에너지를 얘기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풍기로  기를

상하게 되면 아픔이 생기게 된다,냉기에 기를 상하게 되면 몸이 떨리게 된다,

운기에 기를 상하게 되면 열이 나고 답답해진다, 습기로 기를 상하게 되면 부종

이 생기게 되고 복부가 굉장히 그들먹해진다 또 메마른 기에 인체를 상하게 되

면 대소변이 막히게 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 같이 자연적인 기가 우리의 인체의 기를  손상시켜도 이 같은 병이 생기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또 한번 너무 안일하면 기가 막히고 기가 몰리기도 한다고 하

였습니다.

 [너무 움직이지 않고 안일하게 지내면 마치 쓰지 않는 문이 녹쓰는 것과 같이

우리들 인체의 기가 막히기도 하고 몰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가 막히고 몰릴때는 어떻게 해야  좋은가 하면 동의보감에서는 귤껍

40g을 물에 달여서 먹는데 그 이름을 '귤피일물탕' 이라고 하였스빈다. 귤 껍

질 하나만 가지고 끓였기 때문에  귤피일물탕이라고 불리는데 귤껍질이 그만큼

효과가 잇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를 잘 순화시키는 기찬 약입니까?

 한편 우리들은 기분이라고 하는것에 의해서도 병이 오게 됩니다.  거기에는 일

곱가지 형태가 있고 그것을 7기라고 부릅니다.

 기뻐하는 것, 성 내는 것, 샌각이 많은 것, 근심이 많은 것,  슬퍼하는 것, 놀라

는 것, 겁내는 것 이것이 일곱가지, 7기입니다. 7기가 서로 부딪히게 되면 우

리들 인체의 수분대사가 제대로  되지 못해서 그것들이  뭉쳐 목을 낙는것여럼

됩니다. 이럴때는 가슴이 무척 답답하고 목에 뭐가 딱 달라 붙은 것  같이 굉장

히 갑갑합니다. 이 같은 경우의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분들에게 동의보감에서는

'사칠탕'이 광장히 좋다고 하였습니다.

 사칠탕이라고 하는 것은 반하8g, 적복령6g, 후박5g, 소엽3g, 생강7, 대추 2

로 이루어진 아주 간단한 처방인데 이것이  바로 목구멍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

한 경우의 기가 막힌 듯한 상태를 잘 풀어주는데 좋습니다.  신경성으로 고생하

시는 이러한 분들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어떤분들은 더 심해서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듯 하면서 대 소변도 막힌듯하여 시원함을 못 느낍니다.  이럴때에도 사칠

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동의보감에서는 '분심기음'을 사용해도 좋다고 하였

습니다.

 '분심기음'의 처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엽5g ,자감초3g, 반하.지각 각2.25g, 청피.진피.목통.대복피.상백피.목향.적복령.

빈랑.봉출.맥문동.길경.계피.향부자.곽향. 2g, 생강 3, 대추  2, 등심 10줄기

인데 끓여서 따끈하게 복용합니다.

 사람들이 누구와 막싸우다가 제 성질에 목이겨  까무라치면 사람들이 당장 겁

을 내죠. 그래서 일부러 상습적으로 까무라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증세를

바로 '중기'라고 부릅니다. 기에 맞았다는 얘기입니다. 중풍 그러면 풍에 맞았다

는 말이지만 중기 그러면 기에 맞았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정신을 잃는 경우에도 사칠탕이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에

울체된 경우에는 '교감단'을 사용하는데 공적이거나  사적이거나 스트레스를 받

고 명예와 부가 뜻대로 되지 않아 억울하고 고민하고 먹을 생각이 없고 얼굴이

누렇게 되고 몹시 여위고 가슴이  답답하고 더 부룩할 때  바로 이러한 약들이

좋습니다.

 '교감단'은 향부자600g, 백복신150g을 가루내어 꿀로  알약을 빚는 처방입니다.

한 알이 4g되게 만들어 1 1알씩 1 3회 귤껍질 달인 물로 복용합니다.

 

45. 소갈증엔 다래가 좋습니다.

 '미후도'라고 하면 무척  생소하시죠? 미후도라고 하는  것은 바로 다래나무에

열린 열매를 말린 겁니다. 미후도라고 하는 것은 다래를 약으로 쓸 때 이름이니

까 우리 그냥 알기 쉽게 다래라고 부르면서 설명해 봅시다.

 이 다래는 9~10월에 재취를 해서 말렸다가 약용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가장

품질이 좋을 때가 바로 이때에 사시는 겁니다. 비타민 C가 많으냐구요? 그뿐만

이 아닙니다. 비타민 B1또는 나트륨, 칼륨, 칼슘, 철분, 그리고 카로틴과 아스코

르빈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아스코르빈산과 탄수화물은 피로를 아주 빨리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영양작용도 잇스빈다. 그리고 아울러 갈증을 멈추게 하는  작용과 해독작용까지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갈증이 너무 심합니까?K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오르는 정말 한숨

을 내쉬어야지만 좋을 정도로 가슴이 번조롭다는 느낌이 듭니까? 소변이 잘 나

오지가 않고 봐도 항상  잔뇨감이 있습니까? 이럴 때에  바로 다래를 잡수시게

되면 좋다는 얘기가 되죠. 동의보감에서는 소갈증에 좋다고 그랬는데 이말은 요

새 말로 하면 당뇨병에 좋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몸이 말라가면서 갈증이 있고 그리고 음식을 많이 먹느데도 계속 말

라가고 소변 자주 볼 때  쓸수 있다는 얘기지요. 소갈증은 모든  것이 소모되는

질환입니다.

 체내지방이 소모되어 몸이 야위게 되고 체내  수분이 소모되어 갈증이 심해져

서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지요. 먹은음식도 모두 소모되어  금방 허증이

생기지요.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하고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고파지지요.

 소변도 자주, 많이 보게 되니까 체내 수분은 더더욱 소모되기 마련이어서 갈증

이 더 심해지고 살갗이 마르면서 주름이 잡히고 까맣게 되구요.

 이렇게 소모시킨다고 해서 이런 질환을 두고 동의보감에서는 소갈증이라고 부

르는 것입니다. 이럴 때 대라가 좋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확대 해석하면 어떻게  됩니까? 방광과 요도에 염증성 질병

이 있거나 또는 한쪽 다리가 가늘어지면서 잘 쓰지 못할때에도 이 다래가 좋다

는 얘기죠.

 하루에 40g 정도씩 끓여서 복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입맛이 

고 소화가 안될 때에는요, 하루에  80g씩 끓여서 한번 잡숴  보십시오. 참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래는 감기로 인후에 통증이 있을 때도  좋습니다. 20g 정도를 끓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시세요. 물의 분량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될수록 많은  물을 붓고 푹

끓여 멀겋게 만드세요. 그리고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물론 이때 이런 방법까지 겸해 보도록 하세요. 목을 힘껏 뻗고 두 팔은 아래로

내려 손가락을 펼칩니다. 전신에 힘을 주어 두 눈을 부릅뜨로 혀를 내밀  수 있

는 데까지 내밀어서 숨이 끊어질 때까지 길게 아악! 소리를 지릅니다.

 숨이 차서 몸이 떨릴 때까지 길게  계속합니다. 하루에 두세 번 되풀이합니다.

이런 방법을 하면서 다래를  끓여 마시면 그까짓감기  인후통쯤이야 금방 낫게

되지요.

 혹시 술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다래를 그때그때  달여 드시지 말고 술로 담가

드세요. 맛도 향도 그만입니 .

 말린 다래를 소주에 담그세요.  다래 600g에 소주는  1.8L 정도면 적당합니다.

밀봉해서 그늘진 곳에서 1~2 개월 동안 보관했다가 여과하여 술만 받아서 용기

에 담아둡니다. 그래서 한 번에 20~30mL 씩 마셔 보세요.

 '다래랑 머루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하시던  옛어른들이 부럽지 않은 정도

로 멋진 다래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래술 만들기

1. 말린 다래 600g을 밀폐용기에 담고 소주 1.8L를 붓는다

2.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뚜껑을 잘 닫아 1~2개월 동안 숙성시킨다

3. 술이 익으면 가제나 베보자기로 받쳐 하루에 2~30mL 정도씩 마신다

 

46. 옻닭이 암에 좋다는 것 아세요?

 위암이 굉장히 심해서 정말로 속수무책이라고 하는 그러한 분의문의가 있었습

니다. 문의 내용은 위암이 심해서 양방, 한방으로도  모두 고치기 어려울 때 민

간요법으로 옻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이것을 사용해도 좋은가 하는 그러

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옻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앞으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만 어떠한 경우

에도 항암의 보조요법에 불과한 것이지 항암의 절대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따라서 온갖 항암요법들을 행하시면서 이러한 것들을 보조로 사용해 보시는 것

도 적잖이 효과를 볼 수는  있겠습니다. 하여간 신중을 기하시기를  바라겠습니

.

 옻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복강 내의 종양성  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

습니다. 그러니까 복강 내의 종양성 질환,   위암이든 또는 난소나 자궁에 어

떠한 종양이 생겻을 때 이러한 것에도 옻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요법에 불과함을 거듭  말씀드리고 이제부터 옻에 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옻에는 '건칠'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옻을 한문으로 표시할 

''이락 그러죠. 그것을 말렸을 때에는  '건칠'이라고 불립니다. 이 건칠은 옻나

무 줄기 껍질을 칼로 상처내어서 흘러나 오는 진을 모아서 말린 것입니다. 처음

에는 회색이지만 물기를 없애게 되면 검붉은  색을 띠게 되는데 이 덩어리에는

벌집 모양의 작은 구멍이 있고 윤이 나며 쉽게 부서집니다.

 그런데 옻을 칠이라고 그랬죠? 그것을 말린 것을 건칠이라고 그랬다면 생걱은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그것을 '생칠'이라고 그러겠죠. 생칠은 독은 많습니다. 그러므로 굉장히 주의해

야 되겠죠. 생칠은 밀폐된 가마 안에서 가열을 해서 탄화시킨 후 약용을 해야만

독성도 줄고 위장 손상도 없게 됩니다. 이것을 닭에다 같이 넣어서 복용하는 방

법이 바로 '옻닭'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옻닭이 어디에 좋겠습니까? 지금 얘기한 것처럼  위암을 포함한 복강 내의 종

양성 질환에 모두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우선 여자들이  냉증이 있거나 월경이

불순할 때, 또는 때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월경이 나오는 분들 있죠?  아직 젊은

데도 말입니다. 그러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어저께 술 마신 것

이 오늘 덜 깼다 하여 그 날 바로 옻닭을 잡수시는 분들은 적겠죠?

 그러면 그 뜻은 뭐가 되겠습니까? 술에 의해서 간이  손상을 받을 때 간을 보

호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데도 옻닭이 좋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남성들의 강정제로도 이 옻닭은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 임상경험에 의하게 되

면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옻닭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우선 건칠과 닭을 함께 삶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닭 내장을 제거한  뱃속에 새끼 손가락 길이만하게  자른 옻나무 껍질을

100g정도 넣고 푹 고아서 탕으로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

이 더 좋은가 하는 것보다는 구하는 대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옻나무의 껍질을 손가락만하게 자른 것은 거재약국에서도 구하기가 어

렵기 때문에 이것은 특별히 옻이 나는 어떤 지방에서 구해야 되겠죠. 여하간 어

찌 됐건 이 두 가지 방법은 모두 효과가 있습니다.

 옻과 닭이 배합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옻을 닭에 넣어서 함께 탕으로

끓이거나 쌀을 넣어 죽을 쑤고  또는 하다못해 닭을 넣지  않아도 달걀 흰자를

풀어서 옻과 함께 섞으면 옻을  탈 염려가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에 옻과 닭을

함께 이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꼭 주의해야 할 점은 옻에는  '우르시올' 이라고 하는 화학물질이 있기

때문에 전신에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킬 위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체질을 갖고 있는 분들은 옻을 아무리 닭에 넣었다

고 하더라도 굉장히 주의를 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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