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자료

건강)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 신경불안증에는 멸치나 백합 달인 물이 좋아요

올드코난 2010. 7. 22. 22:03
반응형

57. 신경불안증에는 멸치나 백합 달인 물이 좋아요

동의보감 중에 내경편 권1을 보면 [심자일심지주]라는 원문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쉽게 풀이하면 마음은 몸의 주인이 된다 라는 뜻이죠, 그러니까 결국

마음을 얼마나 중요시 여겼는지 알 수가 잇습니다.

특히 마음의 병이라고 할수 있는  불안, 강박관념의 심경증과 마음에  고민으로

생기는 심신증 같은 것으로 흥분하고 초조하거나  우울하고 가슴이 뛰는 등 정

신신경계 장애가 오는 것을 우리는 신경불안 증이라고 얘기하죠.

어는 때는 얼굴에 열이 나고 손발이 찬 경우도 있고 ,또 어느 때는 어깨가 결리

고 머리가 아프며 냉증과 어지럼움도 동반하게  됩니다 또 어느때는 갑자기 발

작적으로 흥분, 불안 해지게 되는데 이는 여성이 화끈거리고 피가  머리로 몰린

듯하고  흥분, 불안 해지는 분들은 심장 또는 혈관계통의 질화을 주의해야 합니

..  그러면 이러한 신경불안증을 어떻게 하면 해소시킬수 잇을까요?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병을 다스리고자 하면 먼저 그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그 마음을 반드시 바르게

하여 도에 합당하게 하고 병자로 하여금 모든 마음속의의심이나 걱정,  생각 도

는 모든 불평을 제거해야 한다. 세상만사 모든  것이 공허요, 종일 이루어 놓아

다는것도 모두 망상이요.내 몸도 알고 보면 모두 헛된 환념이고 화나 복또한 모

두가 본시 없는것이며 생이나 죽음이나 모두 한낮 꿈과ㅣ 같은 것이라 한번 깨

닫고 나서 이를 알면 마음이 자연히 청청해져서 질병도 자연히  낫게 된다.이렇

게 되면 약이 입에 이르지 않았는데도 병은 이미 나은 것 같고 참된 사람은 도

에 가깝게 이르는 것이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결국 마음으로 병이 생기고 병은 마음으로 고친다는 얘

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기가 조금 힘드신 분의 경우  실생활에서 어

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하는 건데, 우선 손발을 따뜻하게해야 됩니다. 그리고 시

금치 같은 식품들이 신경불안증을  많이 해소 시키는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신경 흥분을 진정시키고 사고력도 높이며 뇌의 활동을 강화  시키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취침 전 30분쯤 전에 미지근한 온수에 목욕을 하시면 많이 도움

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백합병이라는 병이 있는데 백합병은  현대의 노이로제와

같은 증세입니다. 그러니까 말 안 하고 침묵을 지키고 말을  한다고해도 굉장히

적게 하며, 졸리면서도 잠이 오질않고 또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고 먹

으려고 해도 입맛이 당기지 않아 못먹게 되며, 어느때는 오한이나  발열이 나며

입도 쓰고 소변도 붉고 맥도  빠르고 한 것을 백합 병이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 백합병에 좋은 약이 바로 백합이라고 합니다. 백합은 나라의 뿌리지요. 그러

니까 이나라의 뿌리가 100개 뭉쳐서 이루어진 것이 백합이라고 합니다.

백합은 막이 달고 독이  없습니다.꽃이 핀걸 약으로 쓰는데요.  이 것이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그렇게 효과가 있습니다. 이뿌리를 굴로 버무려서  찧어서 먹으면

되는데 하루에 15g내지 30g 정도로 하루에 두 번 잡수시면 되겠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멸치를 많이 잡수세요. 멸치는 칼슘, ,  철분, 나트륨, 칼륨

이 듬뿍들어 있는 식품으로 특히 칼슘의 함유랴이 많아 신경 안정에 큰 효과를

냅니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된장국에 멸치를  이용하면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되

고 신경 안정제로도 가치를 발휘 할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 멸치 튀김도 자주

만들어 잡수세요.

*신경불안증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한 멸치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58. 마음이 편안해지는 처방을 알려 드리죠.

 사람에게는 잘먹고 대소변을 잘보고 그리고 잘 자는 것 이세가지가 가장 중요

라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의사가  약으로 병을 고치려고 하다가  병을

못고치게 되면 '더이상 이 환자를 고칠 수  있는길은 없다. 그러나 잘자게 하고

잘 먹게하고 대소변을 자로게만 만들어 주면  설령 약으로 병을 고치지는 못했

다 해도 그 사람이 병을 나을수 있는 길까지는  인도 해 줄 것이다.' 라고 얘기

를 해줍니다. 이러한 문제는 의사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도 자칫잘못하게되면 질병에서 건져내 주지 못하고 오히려 누구도 고치지 못

할 정도로 질병의 나락으로 빠지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잘 잡수셔야 합니다. 대소변도 마음이 편하면 잘 보겠

. 그리고 마음이 편하게 되면 잘 자게  되겠죠. 우리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다고 애기 하죠. 화가 잘풀리지 않아서 혼자 끙끙거리는 것을 우리는 속이 끓는

다고 얘기 하죠. 이것은 두고 속상하다고 얘기 합니다. 속상하다는 얘기는 뭡니

? 속이 다 상한다는 겁니다. 즉 다시 말해서 신장이 썩어들어가고 위장, 대장

이러한 내장기가 모두 썩어들어간다는 얘기가 속상하다는 얘기죠.  옛날이 우리

며느리들이 아궁이에서 밥을 지을 때 부지갱이질하는 모습을 보고 선절을 한다

했습니다. 마음이 편하면 부지갱이질도 온화해 집니다.  그러나 화가 나면 벌써

부지갱이질부터 달라지죠. 바로 이런것들을 화풀이라고 하죠. , 이제부터 화풀

이를 시작해야 됩니다. 어덯게 풀까요. 옛날에는 울화술이라는게 있었습니다.

화를 풀기 위해서 마시는 술이 바로 울화술인데 과연 술로써 화가 다 없어질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안되겠죠.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울음보를 터뜨립니까?

것도 울화를 푸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그러나 가장중요한 것은  내 스스로가

내자리를 찾는 길입니다. 옛날부터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는 얘기가 잇

지만 만약 누울자리가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영원히 다리를 뻗을수 없

다는 얘기입니까?

 그러니까 스스로가 그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만들까요? 우리들

이 권할수 있는 것은 한방.동의보감에서 얘기 하고 있는것중 하나가 바로 '가미

온담탕'이라는 처방입니다. 가미온담탕을 일단 동의보감대로 잡숴보시면은 스스

로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마음이 편안해 지면 어

떻게 되죠?

 남편과의 거리감이 없어집니다. 시어머니와의 거리가 없어집니다. 철없는 아이

와의 거리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누울 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다리를 뻗

을 수가 있습니다. 결국 누울 자리는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겁니다.

 나 자신의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졌을 때 그때에  누울 자리가 있고 그때에 수

면을 충분히 취하고 쾌면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수

있는 방법은 동의보감에서  얘기하는 가미온담탕의 방법도  있습니다만은 우선

자신의 마음을 자신이 좀더 누그러 뜨리십시오. 내 자신 스스로가  나를 편안하

게 만드십시오.

 

59. 어지럼이 심할 땐 오리고기가 좋습니다. 

외국에서는 각종 명절때에 칠면조를 사용한다. 오리를 사용한다 뭐 이러죠.

우리들에겐 오리가 식용으로는  약간 생소합니다만 오리고기가  얼마나 좋은가

하는 것은 동의보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오리고기는 자음,

위의 효능이 있다했습니다.자음,양위의 효능이라는게 뭐냐  하면 인체가 필요한

구조적인 물질들,그러한 성분들을 보충해 주는 작용이 있고 또 소화기의 연동운

동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다 하는  내용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동의보감

에서는 [오리고기가 이수작용과 소종의 효능이 있다.] 하고 얘기 했습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오리고기가 소변을  잘 통하게 해  주고 부종을 제거시켜준다

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 오리고기는 사실 동의보감에서 [약간 달짝지근하면

서 짠맛이 조금 있고 독은 전혀 없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맛이 상당

히 좋다는 얘기가 되겟죠. 최근에는  오리고기가 어느 정도 인식도와  기호도가

높아지고 있지요? 오리고기 요리는 아마 어린애들  그리고 또 성인들에게도 건

강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살코기 종류를 그냥 잡수셔도 좋습니다만  빈혈일 때에는 다음과 같은 방

법을 한번 이용해 주십시오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이 괜히 어지럽다고 하고 앉

았다가 일어나게 되면 핑 돈다는 표현을  하는때에,또 얼굴이 창백해질때에,

이 가브다고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한번 들어 보시도록 하죠.

오리고기와 전복을 함께 국으로 끓여서 양념해서 먹으면 됩니다.

얼마나 간단한 내용입니까?

기침에는 오리고기와 돼지 족발을 함게 넣어 끓여 먹으며 호흡기가 만성적으로

쇠약하거나 폐결핵을 앓는 경우에는 동충하초와 함께 끓인 국물을 복용하세요.

그리고 혈액이 부족한 상태일 때에는 이오리고기에다가 구기자, 산약,당귀, 이세

가지 약을 넣고 끓여서 그국물만 한먼 마셔 보도록 하십시오.

혈액 보충이 아주 잘되어서 어지럼증, 귀울림증,  수족의 저림증 같은게 깨끗하

게 없어집니다. 예전부터  많이 먹어온 오리  요리로는 오리고기에 후추,  간장,

,를 넣고 주무른 뒤 물을 약간 붓고  볶은 오리볶음과, 살코기를 썰어 소금과

술을 약간 친 뒤 하루뒤에 국물을 따라 버리고 생강, , 후추,  술을 버무려 삭

힌 오리젖등이 있었습니다.

또오리를 끓는 물에 튀겨 털과 내장을 없앤 다음 삶아서 뼈를 추립니다. 그리고

그 삶은 국물에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풀고  저어서 불에 익혀 소금과 후춧가루

를 뿌리고 고명을 위에 얹어 내놓는  요리도 있었는데 이것을 오리짐이라고 하

였지요.아주 허약한 체질이라면 오리소주를 만들어 드셔도 좋겠지요. 개소주 염

소소주를 만드는 방법대로 만들면 됩니다. 암수 한상에서 우선 피를  내어 생피

를 마신 뒤, 비린내와 노린내를 없애기 위해 살짝 삶은 다음 그 물을 버리고 각

자 체질이나 증상에 맞는 약재를 넣어 중탕하여 즙을 내면 됩니다.

약재는 예를 들어 사물탕 같은것이지요. 사물탕이란 혈액을  보충하고 혈액순환

을 촉진하는 처방입니다.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이 각5g으로 구성된 처방ㅇ

인데, 양을 배로 하여 20첩을 지어 오리고기와 함게 중탕을 하면 됩니다.

이때 오리의 발은 버리지 마세요 오리발을  쌀과 함께 죽을 수면 압족죽이라고

하는데 이뇨작용이 대단하지요.

오리의 간도 버리지 말고,  적하수오와 백하수오, 숙지황을 함께  넣고 삶아 그

물을 마시세요. 간기능을 돕고 혈액을 보충하며  눈을 밝게 한답니다. 오리중에

서도 흰빛이 나는 몸에 뼈가 검고 늙은 오리가 약효가 있다고 하지요.

또 누런 색이 나는 암컷은 몸을 보하는데 좋다고 들 합니다.

그러나 검은 오리나 흰눈을 가진 오리는 독이 있다고 하여 예부터 금했으며 꽁

무니 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