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자료

건강)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 추울 땐 쑥이 좋으니 자주 드세요

올드코난 2010. 7. 22. 22:04
반응형

60. 추울 땐 쑥이 좋으니 자주 드세요

고려의 왕이 바닷길로 강화도로 갈때에 손돌이라고 하는 뱃사동이 험한 곳으로

배를 몰았대요. 그래서 의심이  덜컥 난 왕이 그  손돌을 죽였답니다. 강화도로

가는 바다 한 가운데 암초가 있는 험한 이  기녹을 그 후 손돌목이라고 부르지

. 그가 죽은대 쯤이면  해마다 큰 바람이 불면서  굉장히 추워진다고 합니다.

이럴 때 부는 매서운 바람을 우리말로 손돌바람이라고도 하지요.

손돌바람만큼 거센 바람과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치는 겨울에는 온몸이 후끈후

끈해질 정도로 칼로리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겠죠?

옛날 우리 조상들은 숯불을 활활 피워놓고 냄비를 올려 놓은 다음 쇠고기를 기

, 달걀, , 마늘, 이런 거로 조리하면서 화롯가에 둘러 앉아서 먹었다지요.

이것을 조선시대에는 난로회라고 불렀답니다.

또 신선로를 해 먹기도 하고 만두를 즐겨 먹었는데요, 만두는  아무래도 김치만

두가 시절음식으로는 제일이었다고 조선시대의 세시기에 적혀 있죠.여기에는 두

부도 추위를 이겨내는 데 참 좋다고 적혀 있지요. 두부를 가늘게 잘라서 고챙이

에 꿔어 가지고 기름에 부치다가 닭고기를 섞아사 국을 끓여서 먹었다지요?

여하간 이런 것들은 모두  추위를 이겨내는 놀라운  지혜의 소산이 아니겠습니

?

조선시대에 홍성모가 지은 동국세시기를 한번 펼쳐 봅시다.

[어린 쑥을 뜯어다가 쇠고기와 달걀을 넣고 끓인 것을  애탕이라고 한다. 또 쑥

을 찧어 찹쌀가루에 섞어 떡을 만들고 볶은 콩가루를  꿀에 섞어 바른 것을 애

단자라고 한다. 또 찹쌀가루로 동그란 떡을 만들어 삶은 콩을 꿀에 섞어 바르되

붉은 빛이 나게 하는 것을 밀단고라고 한다. 이것들이 모두 초 겨울 시절음식이

.]  동국세시기에 기록된 것처럼 반드시 애탕이니 애단자니 뭐 이런것까지 꼭

드실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하지만 추울때에는 쑥이 좋으니 자주 드시는게 좋겠

어요. 쑥을 쇠고기와 달걀을 섞어서 끓이든, 또는 찹쌀가루를 섞어 가지고 떡을

만들든 다 좋지만 차로 만들어서 잡수셔도 추울 때 몸이 화끈해질수 있습니다.

쑥차는 추위도 잊게 하고 손발이나  복부도 따뜻하게 해주지요. 식욕도  돋우고

소화도 촉진합니다.

치네올이라는 독특한 향기가 식욕을 돋우는 것입니다. 혈액순환도 좋게 해주고,

그래서 요통이나 생리통 등에도 좋지요. 각종 출혈성 질환에 쑥차를  마시면 지

혈이 아주 잘됩니다. 그러나 월경기간 중에는 어떻겠어요? 나와야 할 피가 나오

지 못하게 될테니 오히려 나쁘겠지요.  그래서 쑥차는 월경 기간중에  마셔서는

안됩니다.

맹자는 "7년 묵은 지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한다"고 했으니 쑥이 얼마나 좋은지

잘 아시겠지요? 그리고 쑥은 이미 단군 신화에도 등장하지요.

중국의 서왕모가 즐겼다는 것도 쑥이고, 중국 요나라 왕은 빌헤의  요리사가 만

든 쑥떡을 단오날에 먹었다는 얘기도  있지요. 일본 후쿠이 지방에서는  숙으로

떡을 만들어 말렸다가 여름에 구워 먹었다고 하며, 그리스 신화에서는  쑥을 달

의 신 아르테미스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북유럽에서는 쑥의 잎이 북쪽을 향하는 자력이  있다고 해서 점이나 주술에 이

용했으며, 쑥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 피곤하지 않다는 속언이 전해져 온답니다.

또 유럽에서는 마귀와 병을 쫓는 힘이 쑥에 있다고 믿었다지요?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해 죽은 뱀의 흔적이 쑥으로 변했기 때문에 쑥이 쓴 것이

. 쑥의 쓴맛이 마귀와 병을 쫓는다는 것이지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사실이든 아니든 ?쑥은  병을 이겨내는 저항력을 키워주

는 성분을 갖고 있으니까 많이 많이 들도록 합시다.

 

61. 신경피로, 전신권태에 얼룩조릿대를 써 보세요

 얼룩조릿대는 산성 체질이 될 수밖에 없고 신경피로와 전신권태,  스태미너 저

하 등을 겪는 현대인들, 그리고 그 스트레스에 의해 심화증이라는  소위 울화병

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모두 좋습니다.

 물론 남자도 여자도 그리고 노인, 어린이 어느 누구에게도 참 좋은것입니다.

먼저 편지 편지 한통 소개해 드리고 얘기를 계속하겠습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2학년짜리  아들아이가 있는데 어찌나  조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 갔다 오면 간단한 샤워 후에 10분도 안되어서 졸기 시작하면 계속 졸기

시작해서 공부를 도저히 할 수가 없답니다.

깨워 주고 또 깨워 주고 본인도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짜증도 부리는데 그런일

이 날마다 계속됩니다.]

이 경우에는 잠 못자게 만든다고 해결될일이 아니죠. 마음이 편안하게  해 주고

또 심장의 열을 내려 주면 피로도 풀어지고 신경피로가 풀어지게 되니까  결국

은 잠도 덜 자게 되겠지요.

신경피로, 전신권태 여기에 얼룩조릿대가 좋다고 얘기 드렸죠?

아울러서 스태미너를 강화시키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이 얼룩조릿대

를 차 처럼 끓여서 마시게 하면 신경피로가 풀어져서  잠도 덜 오게 되고 공부

할 때 머리도 굉장히 맑아집니다. 그리고 온몸의 피로도 덜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어른들의 경우는 어떡할까요?

학생들은 물론 하루에 6g 내지 12g씩 차로 끓여서 마시면  되지만 어른들의 경

우는 술로 담가서 잡수셔도 참 좋지요.

건재약국에서 담죽엽이라는 것을 구하셔서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용기에 담고

1.5배에 달하는 소주를 부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보관했다가  매일같이 용기를

한번 흔들어 주세요.

그런 뒤 한 보름 정도 지난 다음에 건더기는  버리고 술만 받아서 한 2개월 정

도 있다가 복용하시면 되지요/

참 진하고 아주 달달한 그런 약이 됩니다.

 

62. 고혈압에는 무즙, 감즙이 좋습니다

고혈압은 본태성과 속발성으로 분류하는데, 그 속발성이라는 것은  다른 질병에

의해서  많이 온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시죠?

심장질환이나 내분비 질환인 경우에는 그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하고있는 것이 본태성 고혈압인데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특별한 완치 방법이 없어서 대부분 장기간 또는 평생 혈압을 떨어 뜨리는 요법

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잘알고 계시겠지요.

그래요 본태성 고혈압은 거의 평생을 투병해야 되는 질환입니다.

물론 약물 요법도 중요하겠지만 평상 동안 약물에 의존해서야 되겠습니까?

비약물 요법 또한 대단히 중요하겠지요. 비약물 요법이 뭐냐 하면  약물을 쓰지

않고 혈압을 조정하고 유지시키는 요법이겠지요.

,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우선 담배를 끓어야지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지요, 또는 명상이나 어떤마음의 안정을 느낄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

. 또 행동 양식도 개선을 해야겠지요,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비약물 요법 중 하나가 바로 식이 요법이겠지요.

식이 요법으로는 서금을 들지  말아야 되고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면서

, 커피 같은 것들을 제한하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들

이 모두 포함되겠지요. 그런데 고혈압에 좋은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런 식품이 있다면 자주 드시는게 좋겠지요?

그 중 하나로 감즙, 무즙이 있습니다.

생감의 껍질을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가제로 싸서 힘껏 눌러가지고

즙을 냅니다. 그리고 무도 껍질째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야지요. 이때 무는 껍

질째 가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감즙 두 숟가랄에 무즙 두숟갈응 섞어서 그것을 한번에 드세요.

하루에 두 번 내지 세 번 공복에 들면은 참 좋겠지요.

 

63.장마철 피부병에는 녹두가 최고죠!

장마철이면 뭔가가 피부에 돋아나지요? 이번엔 장마철 피부병에 대해 알아보지

. 장마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입니까.

금방 도로가 침수되고 서울 곳곳에서 교통가지 다 막힐 정도입니다.

옷을 만져봐도 축축합니다 방안의 침구를 만져도 다 축축합니다.

, 이런 경우 질병이 안 생길수가 없겠지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피부병

입니다. 물론 장마철에 여러 가지 병들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피부에 여러

가지 질병들이 오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알아 보죠.

우리는 장마를 한문으로 '임우'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비가 많다는  것이고 따라

서 다습하다는 것입니다.

동의보감에 의하게 되면 [다습, 즉 습기가 너무 많아서 축축하게 되면 바깥으로

부터 어떠한 독성의 성분들이 우리에게 병을 일으키게 한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것을 동의보감에서는 '습사'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습기에 의해 우리 몸이

외적인 병독에 손상되기가 쉽다.]고 동의보감에서 얘기한거죠. 습사에 의해서 피

부가 손상되면 각종 피부질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체표에 침입하게 되면

해질 무렵에 열이 나고 코가 막히게 됩니다. 관절에 칩입을 당하게 되면 전신이 

모두 아파오게 됩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습기가 많은 계절에는 전

신이 아파온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내부장기까지 이습사가 들어오게  되면 설

, 북부의 팽만과 아울러 소변량이 줄어드는 그러한 현상까지 나타납니다.

그리고 습기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에  무더위까지 겹쳐 가지고 습과  열이

함께 손상을 주게 되면 전신이 훈증하는 것처럼 황색으로 피부색깔이 변한다고

까지 합니다. 만일에요, 풍기라든지 냉기란든지 또는 더위 때문에  손상을 받았

을때는 곧 병이 드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 여하간 다습한 장마철에 잠시나마 불을 때서라도 습기를 제거 해야되겠습니

. 만약에 습기를 제거하지 못하거나 또한 습한 지역에서 야영을  하거나 비를

맞고 걷거나 땀이 배인 옷을 그대로 입었을 경우엔 쉽게 습병에 걸리게 됩니다.

왜 우리 노래 중에 그런 것 있죠? '비에 젖어 눈물에 젖어 슬픔에  젖어 하염없

이 걸어가네 ,밤비 내리는 영동교' 이것은  결굴 뭡니까? 이노래 가사처럼 비를

맞아서 습사의 침입을 당하게 되고 아울러  정신적인 피해로 인체 대사까지 문

란시킨다면 외적 병이 내적으로까지  손상을 미치게 되어  병증이 아주 심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장마철에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 있죠? 할 일이 있겠습니까? 방에 그냥 계시다

보니까 술 자꾸 드시죠? 문제입니다. 또 장마철인데도 생생한 것, 날 것, 너무찬

것 이런 음식물을 절제 없이 섭취하면 외적인 병과 함께 위, 비장  계통의 습열

마저 조장되어서 병증이 아주 심각해집니다.

이처럼 습병은 여러 가지  인자가 복잡하게 조합함으로써  보다 심각한 병증을

야기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합 여하에 따라서 습병을  분류하게 되는데 ,첫째

'중습'입니다. 습만으로 손상된것으로,얼굴색이  들뜨고 복부가 그들먹해지면

서 검푸러지고 온몸의 관절이 아파서  꼼짝을 못합니다. 둘째는 '풍습'입니다.

람이 심한 습지에서 손상괸 것으로 마디마디가  다 아파서 굽힐수가 없고 뼈마

디가 붓는 경우들을 얘기 합니다. 셋째는  '한습'입니다. 장마철에 습에 의해 손

상되면서 냉방에 너무 오래 있어서 습과 한랭과 합께 손상된  경우입니다. 소변

이 너무 맑고 갈증은 없는데 몸이 너무 차면서 아파  옵니다. 넷째는 '습열'입니

. 이것은 외적인 기후인자 때문에 유발되는 질병 중에서 가장 발생 빈도가 높

은 겁니다. 머리를 끈으로 동여맨 듯 몽롱하고  무거워 집니다. 모든 근육이 위

축되고 경련이 오거나 무기력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밖에 몇가지 증세들이 더 나

타나기도 합니다.

 여하간 장마철이 되면 피부 질환자들이 여러 가지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때

에는 땀디라든지 간찰진이라든지 저염성 농가진, 종기, 무좀, 과민성  식물에 의

한 접촉성 피부염 곤충의 자사 등등 여러 가지의  병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주

의 해야 됩니다.

 특히 땀띠에는 녹두가루를 땀띠 파우더 대신 살포하는것도 상당히  좋구요.

무 심해서 수포나 농포까지 생겨난다면 그때는 녹두죽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녹두는 여름철 무더위에 많이 나타나는 땀띠, 여드름, 종기 뿐만아니라 여름철

피부질환에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름철레 피부질환이 생겼을때는 녹두

가루를 많이 뿌리시고 아울러 녹두죽을 좀 드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