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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 오십견일 때는 엄나무 껍질을 끓여서 차처럼 마시세요

올드코난 2010. 7. 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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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오십견일 때는 엄나무 껍질을 끓여서 차처럼 마시세요

어깨가 아프시다는 분의 편지를 하나  소개하면서 어깨아픔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 말슴드리죠.

[저는 52세의 회사원입니다.40세때부터 허리와 무릎의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지

난해 10월부터 오른쪽 어깨의 통증이 발병해서 행동에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오십견

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처방을 부탁드립니다.]

과연 이것이 오십견인지 아닌지 편지의  내용만으로는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군

. 오른쪽 어깨가 아프고 행동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말만 있지,보다 자세한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십견하고 아주 비슷한 증세로 '견수증후군이라고 하는 일종의  신드롬이 있는

데 그것은 50세 이상인 분들에게 많이  오는 증세로 만성적이고 통증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번져옵니다. 그래서 그 어깨 둘레 근육이 경화,  굳어집니다 .만져

보면 어깨쪽의 근육이 딱딱하고 그 아픈  쪽의 손가락까지 아프게 됩니다 그러

다 나중에는 아픈쪽의 손가락이 안으로 구부러진 상태에서 펴지지 않을 정도가

되기 도 합니다 그러다가 운동 기능이 회복되지 못하면 손가락 같은 곳의 근육

들이 모두 뻣뻣해져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편지내용의 증

세를 오십견이라고만 볼 수 없겠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반년밖에 되지 않았으

니 견수증후군이라고도 할 수가 없군요

명확히 구분한 다음 이것이 오십견이라고  진단된다면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오십견은 오십어깨라고 하는데 실질적인 전문용어는 '어깨관절주위염'이라고 합

니다.흔히 어깨 주위의 관절들이 노화해서 오는데 밤에 주무시다가 통증 때문에

개기도 합니다. 움직임이 굉장히 불편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갑자기 악

화되기보다 완만하게 진행 됩니다. 아울러서 팔이라든지 견갑골과 견갑골사이의

등살이라고 얘기하는 곳까지 확산되는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상완이두박근'이라고 하는 근육이있습니다. 어깨 밑의 위

쪽 팔에 보면 잡혀지는 근육이 있는데 그 부분에 고정적인 압통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오십견의 특징이므로 이것이 있는지 없는지 잘 구분하십시오. 그리고 어

깨 관절을 옆으로 젖혀서 올리거나  후상방으로 들어올리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단 오십견으로 확정이 되었다면 첫 번째로 외용  방법이 있

고 두 번째로는 내복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외용 방법으로는 천남성이라고 하는 약이 있습니다. 이것을  썰어서 말

려 가지고 가루를 냅니다. 거기다가 밀가루, 식초를 같이 넣어서 걸쭉하게 반죽

을 합니다.

천남성은 건재약국에서 구합니다. 천남성이 1의 비율이라면 밀가루도  1의 비율

로 넣고 식초는 반죽했을 때 걸쭉하게 될 정도로 넣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제

에 싸서 환부에다 댑니다.몇시간이 지나면 그 환부가 새빨갛게 성이 납니다.

러면 이것을 떼고 한참 쉬었다가  다시 대십시오. 이 천남성에는 독이  좀 있기

때문에 새빨갛게 성이 나게 됩니다.

우리가 뜸을 뜨게 되면 환부가 타지 않습니까? 타면서 백혈구가 늘어나서 염증

이 없어지고 병이 낫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천남성을 붙여서 그 부위를 벌겋

게 발적시킬수록 그 부위의 혈액순환이 더 촉진되며 아울러 소염작용을 일으키

는 인자들이 몰려와서 그 부위의 영양,산소공급이 좋아져서  나을수가 있는것입

니다. 대신에 피부에 큰 손상이 없도록 장기간 붙이지 말고 자주 갈아 붙이신다

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내복약입니다. 내복약은 엄나무 껍질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방학동안 어느 산사에 가서  좀 있었는데 스님께서 신경통, 특히  어깨 아픈

분들에게 약을 지어주어서 신도들이 병을 고치겠다고 몰려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알 수 없는 약이 무얼까 하고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이 바로 엄나무 껍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엄나무 껍질은 '해동피'라고 불리는데 건재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풍을 제거

하고 담도 제거 한다는 약인데 하루에 10g~20g씩 끓여서 차처럼 여러번 나누어

마시면 되겠습니다.

 

56.요통에는 부추술과 술 목욕이 효과가 있어요.

 요통, 이것은 아무리 얘기 해도 다  못할정도로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허리가 아픈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운전  조금만 해도 허리가 아프고,조금만

누워있어도 허리가 아프고... 그래서 저는 항상 그런 얘기를 합니다.'방바닥에 방

석 깔고 앉지 마십시요.'라고요.

우리는 흔히 음식점에 가서 의자에 그냥 앉으라고 하면  좀 푸대접 받는 것 같

,방석을 깔고 앉으라고하면 더 대우 받는 것 같아서 대개 항상 방석  깔고 앉

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허리에 굉장히 좋지가 못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

니다. 그리고 운전하실때도 상당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허리가 아픈 원인에

는 허리를 갑자기 삔 경우가 굉장히 많지요. 그러니까 좌우 어느 한쪽이 아프거

나 앞느로 구부리면 통증이 굉장히 심해지면  서 기침이 나거나 재채기를 해도

아플때는 혹시 척추간의 완충기 역할을 하는  추간판에 문제가 있나 알아봐 주

셔야 됩니다. 그리고 허리에서  다리까지 죽 아픈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역시

앞으로 구부렸을 때 더 아픈 경우가 있고요, 정지 상태에서 움직이려고 할때 아

픈데, 조금만 더 움직여 주면 통증이 좀 풀어지기도 합니다.

이것도 역시 척추가 변형된 경우가 아닌가 알아봐야 됩니다. 그리고  심한 통증

이 계속되는데 아주 판자 처럼 경직되어서 구부릴수 없거나, 혹은 배뇨곤란까지

있을 정도로 허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특수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래

서 허리가 아프다 하면 부심코 넘어가지 말고 ,일단 전문의와 상의를 한  뒤 대

책을 세워야지요.

그러나 진찰후 특별한 질병이 없이 허리가 아플 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을 알려 드리죠.    

부추로 술을 담가서 잡숴 보셔요. 부추  60g 정도를 물 10컵에 끓여 한  컵으로

졸여서 그 한컵 졸인 물에 청주를 4분의1컵 정도 부어서 섞으세요. 이렇게 해서

마시면, 남자들은 물론 잘 마실수 있겠으나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자분들도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부추는  정구지 또는 졸이라고  불리우는데 어혈을 굉장히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우리  몸속의 피를 맑게 해주지요.그리고  우리의 몸을

매우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추의 씨는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약하고 무릎까지 시큰거리고 심지어

는 밤에 꿈속에서 몽정을 하는 경우, 그리고 여자들의 백대하에까지  두루 좋다

고 합니다. 남녀 성인들의 요통에는 이것 한 번 해 볼만하지요.

동의보감에서 적극적으로 권했던 부추술 한번  마셔 보십시오. 그리고 이  속에

청주도 섞는다.하니까 청주가 마치 우리나라 술이 아니고 일본 술처럼 자꾸 dh

해를 하시는데, 청주라는 것은 그대로 맑은 술입니다.

청주가 일본으로 전래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신라 [법사방]이라고 하는 의서가

있는데 ,거기에는 '온주를 약욕으로 쓴다'고했습니다.그것으로 미루어 보아 약으

로 쓰였던 술이 아주 탁한 탁주가 아니라 맑으느청주라는 것을  알수가 있지요.

이것이 일본으로 전해져서 일본의 청주가 유명해진 것 뿐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역시 이 청주를 목욕물에  섞어서 목욕을 햇던 경우도 있습

니다.그러니까 결국은 청주를 목욕탕물에 섞어서 ,  탕욕조 하나 가득에 청주

2리터 정도를 타서 그 물로 다뜻하게 목욕을  하면 요통을 쉽게 고칠수가 있습

니다.특히  그럴때는 전신을 다담그는 것도 좋지만 횡격막 이하 쪽으로  집중되

겠지요.그러면 자연적으로 허리가 더 좋아집니다. 부추술 그리고 청주를 욕조에

타서 하는 술 목욕 모두가 요통에 좋은 민간요법입니다.

 

*부추술 만들기

1.부추 60g+10컵이 1컵이 될때까지 끓인 다음 부추는 체로 건져낸다.

2.여기에 청주 4분의1컵을 섞어서 마신다. 단 위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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