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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2 최종 우승 노을, 요즘 가수들 정말 노래 잘한다!

올드코난 2012. 9.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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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68회 43대 전설 윤형주 & 김세환 편 2부/ 방송일: 2012.9.29 9 (토)

지난 주에 이어 윤형주 & 김세환 편이 계속해서 방영이 되었다. 지난 1부에서는 정동하가 375표로 무려 4연승으로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7번째 틴탑의 무대로 시작되었다. 틴탑, 최진이, 루나, 노을, 스윗소로우, 포맨 순으로 진행되었다.

[순서] 1.방송 내용 2. 리뷰/방송후기

 

불후의명곡2 최종 우승 노을, 요즘 가수들 정말 노래 잘한다!

 

[방송 내용]

이번 주 첫 무대는 지난 경연에 이어서 7번째 무대로 아이돌 그룹 틴탑이었다.

성형수술을 하면 탈퇴를 한다는 자연미남의 상징 틴탑, 박진영 편에서 화려한 댄스로 첫 출연 1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2번째로 출연한 이번 주 선곡은 '봉봉4중창단'(1967)이 불렀던 '꽃집 아가씨', 흥겨웠던 이 노래를 파워 풀한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댄스곡으로 편곡을 했다. 풋풋한 사랑을 젊음의 활기와 힘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381표로 지난1부 우승자 정동하를 6표차 밀어내고 1승을 차지 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쉽게 무대를 내려가는 정동하,

 

두번째 무대 8번째 가수는 오랜만에 출연을 한 럼블피쉬 보컬 최진이.

2년째 열애중이고, 최근 발표곡이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락커 최진이 선곡은 1970년대 젊은이들이 즐겨불렀고 지금도 야외에서 가끔 들을 수 있는 7080 히트곡 토요일 밤에.

박력있고 멋있었다는 김세환 씨의 평가 대로 포크 원곡을 세련된 모던락으로 재해석 힘있는 보컬 최진이의 매력을 잘 담아낸 편곡이었다. 결과는 392표차로 최진이 1승

 

 

세번째 무대 9번째 가수는 아이돌 중 최강의 체력(?)을 자랑하는 에프엑스 루나.

선곡은 1980년 윤형주 씨가 만들고 직접 불러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 바보.

루나가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 그리고 오늘 들려준 바보는 원래 루나의 노래가 아니었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다.

노래가 끝난 후 윤형주 씨가 루나에게 " 오늘부터 네 곡하세요"라는 말은 루나의 실력을 인정한 선배의 최고의 칭찬이었다. 기대되는 미래의 가수 루나의 재발견이었다.

결과는 조금 앞선 최진이 2연승

 

네번째 무대 10번째 가수는 가장 기대되는 그룹 노을.

선곡은 1974년 발표된 김세환 씨의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이미지 노을에 가장 잘 맞는 선곡이었고, 결국 이번 주 최고의 결과로 나타났다. 내 주위를 돌아 보게 만든 사랑스러웠던 노래, 사랑으로 충만감을 느꼈던 강한 여운을 남겼던 무대였다. 그리고 예상했던 데로 결과는 408표로 노을이 승리.

 

 

다섯번째 무대 11번째 가수는 아카펠라 그룹 스윗 소로우. 선곡은 과거 윤형주 송창식 듀엣의 트윈폴리오가 불렀던 명곡 하얀 손수건. 원래 이 노래는 나나 무스꾸리의 노래를 번안한 곡이다. 그리고 스윗소로우는 이 포크 송을 자신들의 장기인 아카펠라로 불렀다.

단 한개의 악기도 없는 사람만의 소리로 만들어 낸 정말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다.

인간의 목소리가 얼마나 위대한 악기인지를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1위를 주고 싶었던 무대. 남성보컬 그룹 노을과 소윗소로우 대결 결과는 5표차로 노을의 승리 2연승.

승패를 떠나 가장 아름다웠던 노래를 들려준 스윗소로우 나는 너희 팬이다!!!

 

여섯번째 마지막 무대 12번째 가수는 불후의 명곡 4번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포맨 신용재. 포맨의 모든 멤버들이 동원된 사실상의 포맨의 경연이었다. 선곡은  웨딩케익, 이 노래는 원래 슬픈 노래지만 웨딩케익이라는 제목 때문에 축가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다.  간만에 듣는 포맨의 멋진 하모니가 인상적이었던 무대였다.

노을, 스윗소로우, 포맨까지 최고의 보컬 그룹은 다 모였다.

과연 최종 우승은?

3연승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하는 노을

 

 

[리뷰/방송 후기]

 

윤형주&김세화 편은 정말 아름다웠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댄스 위주의 틴탑 무대를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뛰어난 보컬들의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2 출연 가수들이 실력들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누구나 다 공감하지만, 이번 주는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 주었다.

출연가수들은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선 기량을 보여준 무대였다.

나이든 가수들에 비해 요령과 노련미는 부족할지는 몰라도 실력만은 으뜸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말이 있다.

"요즘가수들은 노래 못해."라는 말이다.

정말 그런가?

요즘가수들이 노래를 못해라는 말은 정말 뭘 모르고 하는 말이다.

요즘 노래 별로다 라는 말은 이해한다.

 

요즘 좋은 노래는 드물지만 젊은 가수(아이돌)의 실력들을 정말 좋다.

 

요즘 아이돌 팝댄스 음악이 대세이기에 그런 노래들이 많이 나오기에 요즘 노래는 과거의 노래에 비해 작품성이 떨어진 것은 맞다. 하지만 가창력을 놓고 보면 솔로 가수나, 그룹의 메인보컬들은 과거에 비해 실력들이 더 좋다.

옛가수들은 훈련기간은 사실상 없었고, 대부분 자신의 재능만으로 노래를 불렀다.

기본기가 없는 가수들이 정말 많았다.

정서적인 면은 좋을 수도 있지만, 음정이나 박자같은 기본은 많이 부족했다.

음악블로그를 2년 이상 운영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젊은 가수들의 실력을 많이 체감한다.

 

이번 윤형주&김세화 편은 확실히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동하, 화요비, 바비킴, 화요비, 최진이 등은 경력이 있어서 제외를 하더라도, 엠블랙 지오, 에프엑스 루나, 포맨 신용재 등등 20대 가수들의 노래 실력은  과거 가수들의 20대에 비교했을때 뛰어난 편이다.

게다가 이번 주 들려준, 노을,포맨 특히 스윗소로우 보컬그룹의 하모니는 7080 세대에는 비교 대상이 없을만큼 아름다웠다.

 

과거의 가수들을 폄하하기 위해 이 글을 쓴 것이 아니다.

반대로 요즘 가수들...이라는 평가는 그만하라는 뜻으로 썼음을 강조하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 올드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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