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코난 리뷰 KBS2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2 유튜브 동영상, 방송내용 정리, 최종 순위, 결과, 우승자 발표
불후의명곡2 홈페이지: http://www.kbs.co.kr/2tv/enter/satfreedom/bulhu2/about/index.html
[방송] 26회 (2011.11.26) 제 16대 전설 이광조 편
[출연가수] 케이윌, 브라이언, SG워너비 이석훈, 다비치 이해리, 포맨 신용재, 알리, 허각
[차례] 1. 방송 정리 2. 방송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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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순서/노래 제목] 1. 신용재 -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이광조) 2. 이석훈 - 사랑을 잃어버린 나 (이광조) 3. 허각 - 즐거운 인생 (이광조) |
4. 다비치 이해리 - 그 누구인가 (이광조) 5. 브라이언 - 오늘 같은 밤 (이광조) 6. 케이 윌 - 세월가면 (이광조) 7. 알리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방송 정리]*동영상 출처: 유튜브 WooriLoori 플러그인 /글 작성 늙은코난
1. [불후의 명곡 2] 신용재 -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이광조)
역시나 순번 운이 없는 신용재, 이번 주도 1번이다. 신용재 노래는 1987년 발표가 되었고 2000년 김연우가 리메이크 한 명곡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발라드 곡을 마치 뮤지컬 오페라, 팝페라 같은 분위기로 노래를 편곡했는데 우승을 포기해서 훨씬 더 여유로웠던 좋은 무대였다.
2. [불후의 명곡 2] 이석훈 - 사랑을 잃어버린 나 (이광조)
첫 출연 2번 순번을 받은 최고의 발라드 그룹 SG 워너비 멤버 이석훈. 어떻게 보면 포맨과 워너비는 라이벌 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여기서 제대로 붙었다. 특히 9월에 있었던 보컬 특집에서 신용재에게 패했던 이석훈 과연 설욕을 할 수 있을까. 이석훈의 노래는 1986년 작 사랑을 잃어버린 나. 최고의 발라드 곡을 부르게 된 이석훈,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이 있던 무대. 최고 수준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과연 결과는? 포맨 누른 SG워너비, 그리고 복수에 성공한 이석훈
3. [불후의 명곡 2] 허각 - 즐거운 인생 (이광조)
이번에는 선곡도 좋다. 삼바풍의 노래 즐거운 인생을 선곡한 허각. 요즘 허각 춤에 맛을 들였다.
이전에는 비보이 이번에는 80년대 아저씨 처럼 춤을 췄는데, 노래 제목 그대로 즐거운 인생을 그대로 표현했다. 그리고 허각과 이석훈은 인천 형 동생 사이였다~ 결과는 허각 승 동생이 이겼네.
댄스 불패의 신화를 쓰는 허각.
4. [불후의 명곡 2] 다비치 이해리 - 그 누구인가 (이광조)
졸지에 김구라 이상형이 된 다비치 이해리. 같은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이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해 오히려 더 부담이 되었을 이해리 도전곡은 영화 청블루스케치 OST이기도 한 1987년 작 그 누구인가.
노래 전 인터뷰에서 허각을 라이벌로 지목했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허각과 바로 붙게 되었는데.
역시 다비치는 감성 발라드 듀엣 답게 노래는 아름다우면서도 애절한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발라드를 들려주었다. 우승이 아깝지 않은 수준급 노래를 들려준 이해리. 가수들도 인정한 최고의 실력.
몇 번이나 듣고 싶은 훌륭한 노래를 들려 준 이해리 결과는 허각 2연승
첫 라이벌 대결에서 먼저 승수를 챙긴 허각. 하지만 이해리의 노래는 정말 좋았다.
5. [불후의 명곡 2] 브라이언 - 오늘 같은 밤 (이광조)
가수보다 예능에서의 대활약이 더 알려진 브라이언에게 불후의 명곡은 가수로의 정체성을 찾겠다는 각오를 엿볼 수 있던 브라이언. 노래는 80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이고 아직도 50대 전후의 중년들에게 여전한 인기가 있는 노래 오늘 같은 밤.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브라이언 결과는 브라이언 허각 3승 저지.불후의 명곡 첫 출연을 승리로 장식한 브라이언 춤에서 허각을 눌렀다.
6. [불후의 명곡 2] 케이 윌 - 세월가면 (이광조)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케이윌 보컬리스트 특집 편에서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이제 고정 멤버로 합류를 한 첫 경연. 노래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세월가면. 이광조 노래 중 최고로 꼽히는 수작이다. 그리고 케이윌은 이 노래를 강하게 부르지 않았다. 이번 주는 우승이 아닌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하려는 듯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서정적인 발라드로 불렀다. 매력 있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새로 들어온 가수들의 대결이 된 브라이언 VS 케이윌 결과는 케이윌 승. 알리를 두렵게 할 실력의 등장.
7. [불후의 명곡 2] 알리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이광조)
마지막 무대는 불후의 명곡 챔피언 알리. 노래도 이광조 노래 중 강렬한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이 노래를 연습할 때 울었다는 알리. 이별의 아픔을 겪었던 그녀의 감정이 그대로 녹아 들어서 강렬하고 애절했던 노래와 무대 장악력으로 대미를 장식한 알리.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Ace 알리. 역시 끝판 왕. 그리고 알리를 울린 너무 먼 당신은 도대체 누구일까?
제 16대 전설 이광조 편 최종 우승자는? 새 식구 케이윌인가 아님 챔피언 알리의 수성인가?
최종우승 케이 윌
막강 챔피언 알리를 누른 도전자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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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블러그 카테고리에 불후의 명곡 1회부터 정리 되어 있습니다. 늙은코난 |
[방송 리뷰]
1980년대 젊은이의 낭만을 대변했던 한국 발라드 음악의 선두주자! 제 16대 전설 이광조! 그의 삶이 녹아 있는 주옥같은 명곡들로 벌어진 경합
불후의 명곡2, 알리 독주를 막은 케이윌
글 작성 늙은코난
지난주 왕중왕 전을 끝으로 불후의 명곡2 가수들의 물갈이가 이루어졌다.
기존 가수 3인방 알리, 허각, 신용재 여기에 브라이언, 이석훈, 이해리 그리고 케이윌 4명의 새로운 가수가 합류했다.
홍경민 하차가 아쉬웠는데, 다행히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주 들려준 케이윌의 노래는 정말 일품이었다.
우승 여부를 떠나 불후의명곡 최고의 가수는 당연히 알리다.
문제는 알리를 견제할 수 있는 가수가 있어야만 불후의명곡이 더 재미있어진다는 것이고 케이윌은 이런 기대에 부합한 최적의 캐스팅이었다.
그뿐이 아니다 알리, 케이윌 두 사람이 강하다면 완급조절을 할 수 있는 감성 발라드 가수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SG워너비 이석훈, 다비치 이해리 두 사람이 그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거기에 활력소를 줄 가능성이 큰 예능가수 브라이언 출연 역시 적절했다.
기존 터줏대감 신용재, 허각은 이제는 우승보다는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을 위해 자신들이 밑거름이 될 마음가짐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큰 변화를 보인 이번 주 불후의명곡은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다.
신구, 강약의 조화가 좋다.
무엇보다 다비치 이해리가 히든카드로서 제 역할을 해 준다면 불후의명곡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본다.
다음주는 최백호 씨 노래를 들려준다.
김광석 특집에서 전형 의외였던 다비치 강민경 우승 같은 대반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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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 2 - 전설을 노래하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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