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코난 리뷰 KBS2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2 유튜브 동영상, 방송내용 정리, 최종 순위, 결과, 우승자 발표
불후의명곡2 홈페이지: http://www.kbs.co.kr/2tv/enter/satfreedom/bulhu2/about/index.html
[방송] 25회 (2011.11.19) 왕들의 귀환! 별들의 전쟁 왕중왕전 (역대 우승자 특집)
[출연가수] 씨스타 효린, FT 아일랜드 이홍기, 엠블랙 지오, 박재범, 다비치 강민경, 허각, 알리
[차례] 1. 방송동영상 및 정리 2. 참고(우승당시 방송 링크 모음) 3. 방송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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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순서/노래 제목] 1. 허각 - 세상만사 (송골매) 2. 알리 - 새벽비 (혜은이) 3. 엠블랙 지오 - 못 잊겠어요 (김수희) |
4. 이홍기 - 신사동 그사람 (주현미) 5. 효린 - 그때 그사람 (심수봉) 6. 강민경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광석) 7. 박재범 - 그대여 변치마오 (남진) |
[방송 동영상 및 정리] *동영상 출처: 유튜브 WooriLoori 플러그인 /글 작성 늙은코난
1. [불후의 명곡 2] 허각 - 세상만사 (송골매)
13대 전설 송골매 편 우승자 허각. 당시 평이했던 노래를 파격적인 댄스로 모두를 놀라게 한 허각의 <세상만사> 바로 그 노래, 여전히 힘이 느껴지는 허각, 단지 불후의 명곡에서 1번 순서는 단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데, 허각도 그걸 잘 알고 있다. 우승을 떠나 최선의 노래를 들려 준 허각 역시 가수!
게다가 지난 번 그 이상의 춤 실력을 보여준 B-Boy 허각. 이렇게 날렵했었나~
2. [불후의 명곡 2] 알리 - 새벽비 (혜은이)
우승후보 알리 2번 순서를 받았다. 1번과 더불어 단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2번. 하필이면
14대 전설 혜은이 편에서 불렀던 ‘새벽비’를 다시 부른다. 당시 셔플댄스로 화제를 모은 <새벽비> 업그레이드 버전! 알리의 변신은 어디까지 일까. 막강 후보의 격돌 결과는 알리 승!
3. [불후의 명곡 2] 엠블랙 지오 - 못 잊겠어요 (김수희)
6대 전설 김수희편 우승자 엠블랙 지오. 당시 막강한 효린의 3연승을 저지한 매력적인 섹시 보컬 지오!
그때의 영광을 위해 다시 부른다. 김수희 씨의 <못 잊겠어요> 우승 당시 보다는 훨씬 여유로워진 지오. 역시 노래하는 아이돌. 솔로 데뷔해도 되겠다. 막강 알리 물리친 지오 1승. 오늘이 생일이라는 데 생일 선물 제대로 받았다.
4. [불후의 명곡 2] FT아일랜드 이홍기 - 신사동 그사람 (주현미)
손톱이 아름다운 남자 하지만 무대 위에만 서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수컷의 향기 이홍기.
4대 전설 주현미 에서 애절한 보이스로 주현미 씨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한 이홍기 노래는 <신사동 그 사람>. 당시 첫 소절이 나왔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는데 역시 홍기는 오늘도 달랐다.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 보이스 홍기. 그리고 지난번에도 지오를 누르더니 이번 경연에서도 지오를 이겼다. 아쉬운 지오 하지만 잘했다. 홍기 1승.
5. [불후의 명곡 2] 효린 - 그때 그사람 (심수봉)
불후의 명곡이 낳은 최고 스타 1대 전설 심수봉편 우승자 효린! 당시 최고의 기대를 모았던 ‘아이유’를 넘어 모든 출연가수를 경악하게 만든 폭발적인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가창돌의 정의를 내린 효린. 그때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연하겠다는 효린의 노래는 1회 우승곡 심수봉 씨의 <그때 그 사람>
역시 효린,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효린 1승
6. [불후의 명곡 2] 강민경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광석)
진심이 담긴 눈물의 열창으로 큰 감동을 준 11대 전설 故 김광석편 우승자 강민경
당시 강민경의 우승은 최대 이변 중 하나였다. 우승도 예상치도 못했고 3연승으로 특히 마지막 순서였던 알리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었다. 오로지 노래만 했을 뿐인데 모든 청중들을 감동시켰던 바로 그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요즘 가수들 중에서 김광석 노래를 이렇게 잘 부를 수 있을까 하는 탄성을 터뜨리게 만든 강민경. 그리고 막강 우승후보 효린을 넘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사실 두 사람은 동갑내기였다. 강민경 90년생, 효린은 빠른 91년생(1월11일)
7. [불후의 명곡 2] 박재범 - 그대여 변치마오 (남진)
멋진 R&B 힙합으로 남진 씨의 ‘그대여 변치마오’로 8대 전설 남진 편 우승을 차지했던 박재범!
박재범의 노래를 들으면 항시 느끼지만 정말 Feel이 충만한 녀석이다.
노래와 춤에 확실한 리듬감이 있다.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
솔직한 성격 그대로 노래에 묻어나는 것 이게 바로 재범 Style.
역대 우승자들의 대결 왕중왕 전 최종 우승자는? 감성의 강미경이냐 흥겨운 박재범인가?
불후의명곡2 왕중왕 전 최종우승 강민경!
불후의 명곡이 인정한 최고의 가수로 우뚝 선 바비인형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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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뷰]강민경,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 최종우승
하지만 아쉬웠던 효린, 알리 진검승부 무산!
글 작성 늙은코난
불후의 명곡2의 큰 재미를 주지만 아쉬운 점은 바로 지금의 대결방식이다.
순번이 좋아야 우승을 하는 불후의 명곡 특성은 1,2,3번에서는 단 한번의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부분 6번과 7번 순서에서 우승자가 나왔다.
순번은 우승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끔 5번대에서 나오지만 몇 번 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번 왕중왕전은 특히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주 왕중왕전은 역대 우승자들의 경연이었다.
그런 만큼 이번 경연에 한해서 조금 다른 방식을 가졌어야 하지 않았을 까.
효린, 알리 두 사람의 대결을 기대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 정말 아쉬웠다.
원래 빅매치는 마지막에 이뤄져야 하는데 알리가 2번으로 가면서 왕중왕전이 무색해졌다.
만일 알리가 5, 6번이었다면 정말 흥미로웠을 것이다.
2번 순서를 받으면서 도저히 우승을 못할 것을 직감했는지 지난 경연 때 보다 조금 힘이 빠졌음을 느낀다.
그래도 전체적인 무대는 나쁘지 않았다.
락, 발라드, 힙합, 댄스, R&B 다양한 장르가 나왔고 충분히 소화해냈다.
단지, 불후의 명곡2로 가창력을 인정 받은 7명의 우승자들의 왕중왕전을 더 좋은 잔치로 만들지 못한 점은 아쉽다.
다음 주는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플라이더 스카이 브라이언, SG워너비 이석훈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홍경민이 떠나 아쉽지만 알리가 남았다.
새롭게 시작하는 불후의 명곡 사람이 바뀌었으니 경연 방식도 바꿔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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