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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2, 10월의 가수 국카스텐 진정한 승자 서문탁

올드코난 2012. 10. 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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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 추천 TV MBC 일밤 나는가수다 시즌 2 방송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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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6회 2012년 10월 28일 나는가수다 10월의 가수전 [MC] 이은미, 박명수, 노홍철,박은지 [출연 가수] 시나위, 국카스텐, 서문탁,이영현, 이정, 윤하

 [차례] 경연순서, 방송내용, 리뷰

[경연 순서 및 노래 제목]

1.이영현 - 너를 위해 (임재범) 2.윤하 - 붉은노을 (이문세)

3. 국카스텐 - 누구없소 (한영애) 4. 시나위 - 제발 (들국화)

5.서문탁 - 버터플라이 (러브홀릭스) 6.이정 - 그날들 (김광석)

 

 

[방송 내용 정리 및 리뷰]

 

[1] 방송 내용

이번 주는 나는가수다 10월의 가수전이 열렸다.

시나위 대 국카스텐 2차대결, 여성 보컬 3인의 대결이 관전포인트였다

 

1번 무대는 나가수 붙박이 이영현. 선곡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

이 노래는 임재범의 대표곡이면 지난 시즌1에 출연했던 임재범이 처음 불렀던 명곡이다. 이 노래는 임재범의 색깔이 강해 다른 가수들이 쉽게 부를 수 없는 노래다.

이영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고 지금까지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지만 ‘너를위해’를 고른 것은 조금 실수였다고 본다. 노래를 듣는 내내 임재범과 비교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2번 무대는 나가수 막내 윤하, 선곡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

이영현에 이어 남성적인 노래를 선곡했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 역시 여가수들이 부르면 조금은 어색할 때가 있다. 이전 이영현의 무대가 조금 아쉬워서인지 노래 시작 전에 조금은 걱정했다. 원곡에 비해 좀더 젊고 발랄하게 편곡했는데, 윤하의 장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윤하는 모든 장르를 소화해 낸다고 하지만, 발라드 쪽에 더 좋은 장점을 가진 가수다. 일전에 서쪽하늘을 불렀을 때가 윤하에게 가장 잘 어울렸었다. 이영현과 더불어 이번 주 선곡이 조금 아쉬웠다.

 

3번 무대는 국보급 밴드 국카스텐 선곡은 한영애의 명곡 누구 없소.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협연에 007 주제가를 도입부에 샘플링했고, 하현우는 제임스 본드로 변했다. 원곡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편곡이었다. 이번 국카스텐의 무대는 가장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신선했다. 게다가 마지막 권총 퍼포먼스 마무리는 정말 재치있었다. 국카스텐의 무대는 Old & New and... Best !!!!

 

4번 무대는 시나위. 선곡은 놀러와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들국화의 제발.

지난 예선에서도 국카스텐과 나란히 경연을 펼쳤는데 10월의 가수전에서 또 연이은 순번이 나왔다. 지난 경연은 시나위가 먼저였고, 이번 주는 국카스텐 다음이다.

지난경연에서 강남스타일로 화려함을 보여주었던 시나위는 아주 담백하게 불렀다.

사운드를 죽이고 보컬 김바다의 노래에 더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편곡을 했다.

아쉬운 것은 들국화 전인권 특유의 허스키함이 매력이었던 곡이어서인지 김바다에게 조금 벅찼다는 느낌을 받았다. 원곡이 너무 강했다.

 

5번 무대는 바닥을 탈출한 락커 서문탁 선곡은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제목을 듣는 순간 이번 주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자신감을 되찾은 서문탁의 에너지가 TV로도 전달이 될 정도로 힘이 넘쳤다.

경연전에는 2파전이라고 봤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시나위, 국카스텐, 서문탁 3파전이었다. 노래도 좋았고 힘을 내라는 메시지 전달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1위를 주고 싶었던 무대였다.

 

6번 마지막 무대는 지난 첫 경연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이정 선곡은 김광석의 그날들. 이번주 서문탁과 이정은 선곡이 가장 좋았다. 그리고 이정이 이 곡을 선택한 것은 세상을 떠나보낸 고 서재호 군을 회상하기 위함이었다. 등장부터 관중들이 열렬히 환호를 하는데, 그만큼 높아진 기대감의 반영이었다. 그리고 실망 시키지 않은 이정의 그날들. 이정은 그 동안 정말 많은 발전을 한 가수다. 서재훈 군은 하늘에서 이정의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9월의 가수였던 더 원의 축하무대로 이번 주 경연을 마무리했다.

 

나는가수다 10월의 가수전 결과

특별평가단 출구조사: 1위 서문탁 2위 시나위 이정 4위 이영현 5위 국카스텐 6위 윤하

 

최종결과

하위권 5위 시나위 6위 윤하

상위권 8표차로 2위 서문탁, 1위 국카스텐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10월의 가수가 된 국카스텐

 

 

[2] 리뷰

 

나는가수다2 10월의 가수전 결과 10월의 가수 국카스텐, 그 이상이었던 나가수 서문탁 진정한 승자였다!

 

이번 10월의 가수전에서 가수들은 대체적으로 선곡을 잘못했다.

 

임재범의 대표곡 '너를 위해'를 부른 이영현, 붉은 노을을 부른 윤하, 들국화의 제발을 부른 시나위 3명의 가수들은 선곡에 문제가 있었다. 원곡 가수들의 개성이 강한 노래였다.

반면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한 이정과 국카스텐, 서문탁은 곡 선택이 좋았다. 그리고 편곡면에서는 국카스텐이 가장 좋았고, 노래는 서문탁이 최고였다.

 

방송전에는 시나위 대 국카스텐의 2차대결이 관심의 초점이었다. 하지만 막상 경연이 시작되고 보니 진짜 대결은 국카스텐 대 서문탁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국카스텐이 1위를 하고 10월의 가수가 되었지만, 나는 서문탁이 이번주 진정한 1위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국카스텐을 좋아하면서도 서문탁이 1위를 못해 아쉬울 정도다.

 

만일 이번 주 1,2위 다툼을 시나위와 국카스텐이 벌였다면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나위는 이번에 기대치보다 부족했다.

서문탁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10월 경연은 지난 6개월의 경연 중 가장 약했다는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상승세를 탄 서문탁이 10월 경연을 살린 것이다.

 

서문탁은 나가수 합류를 하고 늘 하위권에 맴돌았다. 10월 예선에서 1위를 차지 처음 상위권 가수가 되었다. 상승세를 탄 서문탁의 오늘 무대는 확실한 상승세였다.

1000명의 평가단의 투표결과 8표차이로 국카스텐에게 1위를 양보했지만, 보컬로만 보면  승자였다고 나는 본다.

 

서문탁이 부른 버터플라이는 영화 국가대표 OST였고 당시 플럭서스 보이스 소속인 크리스티나, 이승열, 호란, 알렉스, 박기영, 웨일, 정순용, 미키, 혜원, 장은아 등 10명이 부른 대곡이다.

이 곡을 서문탁 혼자서 소화해냈다.

게다가 노래를 부르는데 막힘도 없고 시원했다.

정말 대단한 락커다.

 

이 대단한 가수가 여태 늘 하위권을 맴돌았던 것은 인기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이번 8표차는 여성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10월 경연에서 이정과 국카스텐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게다가 서문탁은 미인도 아니어서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없는 편이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경연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서문탁의 2위는 그래서 값진 것이다. 

 

10월의 가수전은 이렇게 정리하겠다.

10월의 가수 국카스텐

나는가수다 서문탁. 

글 작성 올드코난

 

 Bye

[나는가수다 노래 감상]

▣ 나는가수다 시즌2 노래 감상 => 나는가수다 즌2 노래모음

▣ 나는가수다 시즌1 노래 감상 => 나는가수다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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