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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2, 초고속 이달의 가수 더원. 정말 기대되는 12월 가왕전

올드코난 2012. 9.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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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나는가수다 시즌 2 방송 리뷰

[MC] 박명수, 노홍철,이은미 [방송] 22회 2012년 9월 30일 나는가수다 9월의 가수전 [출연 가수] 박상민, 변진섭, 한영애, 시나위, 정엽,서문탁

[경연 순서 및 노래 제목]

1. 이영현 - 잠시만 안녕 (엠씨 더 맥스) 2. 윤하 - 날 울리지마 (신승훈)

3. 더 원 - 아시나요 (조성모) 4. 국카스텐 - 잊혀진 계절 (이용)

5. 소찬휘 - 어떤가요 (이정봉) 6. 김연우 - 그대 내 품에 (유재하)

 

 

[방송 내용 정리 및 리뷰]

 

[1] 방송 내용

이번 주는 나는가수다 9월의 가수전이 열렸다.

 

1번 순서는 감기로 컨디션이 최악이라는 빅마마 이영현

선곡은 잠시만 안녕, 노래를 부르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프로답게 큰 흔들림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붙박이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 이영현, 하지만 1번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당당히 2위를 차지.

 

2번 무대는 윤하, 선곡은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

지난 경연에서 서쪽하늘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 틈에서 이런 기량을 선보인 윤하는 천재가수. 그리고 그녀의 장기인 피아노 연주와 같이 무대를 꾸몄는데, 개인적으로 피아노는 연주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경연에서 가끔 피아노를 의식하면서 약간의 흔들림 있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신승훈의 색깔이 너무 강해서인지 윤하의 이번 노래는 이전에 비해 조금 약하게 들렸다. 지난 번처럼 피아노를 치지 않고 경연을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3번 무대는 나가수 출연으로 1위만을 하고 있는 더 원. (참고로 내가 피고 있는 담배가...^^) 선곡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그리고 관객석에는 그의 어머니가 오셨는데.

하늘에 있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는 더 원, 모든 관객들을 울려버린 처절한 절규였던 노래. 노래는 가슴으로 한다는 평소 더원의 신조답게 그의 노래는 정말 감동적이다. 

 

4번 무대는 국카스텐.

선곡은 10월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 노래 이용의 국민가요 잊혀진 계절

이번에는 반드시 1위를 하고 떠나겠다는 하현우 군의 당찬 각오가 든든해 보인다.

그리고 유독 더 원을 의식하는 하현우. 박완규까지 응원을 나왔는데, 과연 이번에는 떠날 수 있을까. 사운드부터 늘 새로운 국카스텐, 전체적으로 원곡과는 크게 다르지 않고, 락과 일렉을 강조하는 편곡으로 흘렀다. 그리고 하현우의 폐활량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해준 무대였다.

 

5번 무대는 잔인한 여자 소찬휘.

선곡은 90년대 중반 인기 발라드였던 이정봉의 어떤가요.

앞서 불렀던 노래들이 너무 강했다고 생각했는지, 오늘은 정말 여성스럽게 불렀다.

잔인하기만 한 여자가 아니예요~, 소찬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무대.

소찬휘 정말 다양한 장르를 부를 줄 아는 가수.

 

6번 마지막 무대는 나가수 붙박이가 되어버린 발라드 신 김연우.

시트콤 출연 배우, 위대한탄생3 멘터, 나가수 가수 이제는 완전히 MBC 직원이 되어버렸다는 김연우, MBC 사원증을 발급해 줘야 할 듯

 

선곡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너무 많은 가수들이 불러 이제는 식상할 수도 있는 곡 선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는 순간, 그래 김연우 역시 발라드의 신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왔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는 노래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는데, 군더더기 없는 최고 수준의 노래였다.

지금까지 들어본 그대 내 품에 버전 중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국카스텐 하현우 군이 왠지 오늘은 김연우가 1위를 할 것 같다는 예상은 적중할 것 같다는 느낌을 노래를 들으면서 받았다.

과연 김연우 떠날 수 있을까.

 

마지막 스페셜 무대는 8월에 떠난 소향이 꾸몄다.

미녀와 야수 OST 뷰티앤더비스트를 불렀는데, 간만에 박완규와 함께했다.

박완규 등장에 환호하는 관중들.

휴, 박완규 너무 일찍 떠났었다.

 

 

 

나는가수다 9월의 가수전 결과

지금까지 출구조사는 거의 일치를 했지만, 이번주는 달랐다.

하위권 5위는 김연우 6위는 소찬휘.

2위 이영현 1위 더 원

역대 나가수 최고의 기록으로 떠나다!

 

 

[2] 리뷰

 

나는가수다2, 3연속 1위 역대 최고 성적으로 초고속 이달의 가수가 된 더 원. 정말 The One! 정말 기대되는 12월 가왕전

 

이번 9월의 가수전은 감동의 순간이기도 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우선 이번 주 1위로 떠나는 더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원은 새가수 초대전을 통해 신인의 마음으로 나는가수다에 출연을 해 A조에서 1위를 차지 나가수 본 경연에 합류를 했다.

그리고 본 경연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오늘 9월의 가수전에서도 1위를 차지 나가수 사상 최초로 3연속 1위로 12월 가왕전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사실 더 원은 나가수 이전에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을 한 적이 있다.

올 초 2월에 시작된 오페라스타2012 (시즌2)에 출연을 했었던 더 원은 생방송 두 번째 무대에서 탈락을 했다. 당시 출연 가수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에이트 주희 총 8명이었고, 첫 탈락자는 주희 다음이 더 원이었다. 그때 더원은 자신에게 무척 실망이 컸었다는 것을 그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 9월에 더 원이 나가수에 출연을 했다.

한 해에 2개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심한 것은 올 해에 자신의 가수로서 어떤 전환점이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마음 때문이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리고 당당히 1위로 9월의 가수전을 마무리 지으면서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나가수를 통해 더 원은 실력있는 가수로서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아쉬운 것은 이제 막 정이 들었는데, 떠난다는 점이다.

이제 12월까지 2달만 있으면 된다.

그럼에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은 그 동안 더 원을 볼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다.

 

기존의 나가수 출연가수들이 출연 전보다 많이 바빠졌다고 하지만, 그들의 공연장에 자주 갈 수 없는 대다수 팬들은 여전히 TV나 라디오를 통해서 그들의 노래를 듣게 된다. 더 원 같은 경우는 특히 더 보기 어려울 것이다.

 

나가수2 룰이 아쉬운 것은 1위를 너무 일찍 보내버린다는 점이고, 가수를 보기 위해 12월 가왕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시즌3는 차라리 시즌1 방식 대로 7차 명예졸업제도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1위를 한 가수들을 최소한 7차 경연까지는 보고 싶은 것이 팬들의 마음일 것이다.

이번, 박완규의 무대에 얼마나 많은 관중들이 환호를 했는가.

 

벌써부터 그리운 더 원, 2달 후 12월에 다시 만나자.

 

이제 가왕전 진출자는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 원 5명.

이제 남은 티켓은 단 2장

7명이 겨루게 될 12월 가왕전 정말 기다려진다.

최고 중의 최고의 대결 가왕전.

2012년은 12월을 위해 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더원도 있어서 무척 기쁘다.

 

글 작성 올드코난

 MBC 일밤 나는가수다 2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채널 고정

 Bye

[나는가수다 노래 감상]

▣ 나는가수다 시즌2 노래 감상 => 나는가수다 즌2 노래모음

▣ 나는가수다 시즌1 노래 감상 => 나는가수다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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