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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제도 폐지, 이 또한 이명박 5년의 결과였다

올드코난 2013. 7.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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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다.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결정했다"고 오늘 7월 18일 공식 발표했다.

 

16년만에 폐지되는 연예병사 제도, 이 또한 MB 5년의 결과였다.

 

몇주전 SBS현장21을 통해 밝혀진 연예병사들의 군기강해이문제는 결국 연예병사 제도의 폐지로 이어졌다. 징계를 받게 되는 병사들을 포함해 총 15명의 연예병사들은 타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된다.

그리고 연예병사들이 출연했던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에는 연예인 출신이 아닌 일반병사들과 외부 민간 출연자를 섭외하고, 그 외 국군방송 프로그램도 하반기에는 내부 직원으로 교체하고 내년에는 민간 진행자에게 맡길 예정이다.

 

참고1:연예병사 제도 유지 vs 폐지 공방! - 썰전 19회 동영상 출처 JTBCentertainment· 플러그인 

 

 

이 모든 결과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어떤 경우라도 군대는 평등해야 한다.

그 누구도 특혜를 받아서는 안된다.

일반 병사들에 비해 너무 큰 혜택을 받은 연예병사들에 대한 비판은 당연했고, 이제 남은 얼마 안되는 기간 만이라도 군 복무를 충실히 수행하기를 충고한다.

 

근데, 여기서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있다.

16년 동안 큰 탈 없이 운영이 되던 연예병사 제도가 왜 최근에 문제가 되었는지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참고2 7월10일 제대한 정지훈 전역소감 동영상 출처 ThetvSeoul 플러그인

 

 

나는 이 모든 것이 이명박 5년의 결과물로 본다.

군대를 가볍게 여긴 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군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다.

그 결과 올해 초 정지훈의 군 이탈 및 복장불량이라는 군기빠진 행태가 버젓이 드러났고, 그리고 지난달 연예병사들의 안마시술소 출입 문제가 터진 것이다.

 

만일 이들을 잘 통솔했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연예병사들을 통솔하지 못한 무능한 지휘관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

이 무능한 지휘 체계는 바로 이명박 작품이다.

 

나는 요즘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일을 잘했는지 되새기고 있다.

국정원 사태, 연예병사 문제 등등,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노무현 정부 이전부터있었던 많은 문제점들을 노무현 5년동안 치유를 해 나가고 있었고, 거기에는 군 기강 확립도 있었다.

이걸 망친 것이 바로 이명박 5년이었다.

 

연예병사 제도 폐지에 대해서 해당 연예인들을 비난하기 전에 이명박을 먼저 비판해야 된다고 본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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