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대주그룹 회장에게게 '황제노역'이라는 비상식적인 특혜를 주어 논란을 빚었던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3월 29일 법원행정처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퇴 사유를 발표했는데, 이 또한 분노와 허탈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의 사퇴 사유의 변을 간략히 요약해 보면
"과거의 확정판결에 대해 당시의 양형 사유에 대한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접근 없이 한 단면만이 부각되고 나아가 지역 법조계에 대한 비난으로만 확대된 점에 대해서도 아쉽게 생각한다. 모든 것을 색안경을 끼고 이상하게 바라보는 현 상황에서 더 이상 사법행정도, 법관의 직도 수행하기 어려워 사퇴한다"는 것이 그의 공식적인 말이다.
여기서 ‘과거의 판결’은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일명 황제노역 판결이다.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이라는 말이 우습다. 우리가 흔히 듣게되는 판사에 따라 법 해석이 다르다는 고차원적인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장병우 판사의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법을 어떻게 하면 왜곡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아니었을까.
‘모든 것을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그의 말에 참으로 분노를 금할길이 없다.
색안경이라는 표현은 공정하지 못한 시각을 뜻하는 말인데, 색안경을 낀 것은 국민이 아니라 장병우 당신이었다.
"솔직하게 수년 전에 아파트를 대주그룹 계열사에 판 일이 들통나서 더 버틸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시오."
장병우 판사는 떠나는 순간까지 자기변명으로 일관했다.
비겁하고 뻔뻔한 염치없는 자였다.
자신의 죄를 모르는 것인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번 허재호 대주그룹 회장 '황제노역' 사건은 늦게나마 공개되어 참 다행스럽다.
이 일이 법원의 개혁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이런 일들을 당연하다 여기는 자들보다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나는 조금이나마 희망적으로 본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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