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장현승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다. (번안가요 편 최종 우승 김바다 - 마리아)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3.12.14 (토) 131회 - 한국인이 사랑하는 번안가요특집 2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은지원

[예고글] 전설의 DJ 김기덕과 함께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번안가요특집 2편! 지난 주! 현미의 밤안개로 1편 우승을 차지한 휘성! 이번 주! 휘성에 맞서는 남자 가수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과연, 번안가요특집의 최종 우승자는?

[가수 및 경연곡]

노래하는 이 곳에 바로 그가 있다! 목소리 하나로 관중을 사로잡는 마성의 보이스! 듣고 또 듣고 싶은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JK김동욱 <노래하는 곳에>

시나위 5대 보컬의 자존심을 걸었다! 록 보컬계의 마에스트로! 원곡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 시간!! 김바다 <마리아>

원조 감성 발라더 이기찬! 추운겨울, 포근한 목소리! 그가 부르는 명곡의 재탄생! 이기찬 <방랑자>

가요계 숨은 감성 발라더의 발견! 이제 무대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시간! 태원의 감성 발라드로 빠져보아요! 태원 <이제는>

눈 내리는 날 가장 듣고 싶은 노래! 두 남자의 화음과 나인뮤지스 세라의 보이스가 더해져 깊이 있는 명품 무대의 완성! V.O.S <눈이 내리네>

비스트 장현승의 솔로 첫 무대 드디어 공개! 감미로운 리듬에 절도 있는 퍼포먼스까지! 트러블메이커보다 더 섹시한 명곡의 변신!! 장현승 <웨딩케익>

 

 [방송내용]

1편 우승자 휘성 VS 가요계 대표 남자 가수들의 반격 과연 최종 우승자는?

 

7번 무대는 이기찬 노래는 1976년 곡 방랑자, 포크를 발라드로 편곡해 쓸쓸한 가을에서 추운 겨울로 넘어온 지금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겨울남자 이기찬의 감성 발라드, 결과는 2표차이 413표로 이기찬 1승.

 

8번 무대는 엄살쟁이 JK김동욱 노래는 1976년 윤복희가 불렀던 노래하는 곳에. 원곡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가을이 느껴지는 배경에 검은 코트에 매력적인 중저음에 꼭찬 소울 느낌의 노래를 들려준 김동욱 최고 점수를 향한 그의 열망은 실현될 수 있을까. 결과는 이기찬 2연승.

 

9번 무대는 숨겨진 보석 애절한 명품 발라드 가수 태원 노래는 1987년 곡 이제는, 억세게 운이 없었던 불운의 가수 태원에게 가장 큰 무대에 오른 감격이 무척 컸던 것 같다. 긴장감에 떨리는 목소리로 시작하다 그만 노래를 중당하고 다시 불렀다. 관객들은 그런 태원을 응원해 주었다. 그리고, 태원의 노래는 차분히 시작해 흥겹게 강렬하게 끝을 맺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좋은 노래를 들려준 태원 결과는 420표로 태원 첫승.

 

 

10번 무대는 영혼을 담은 목소리 V.O.S 노래는 1973년 불려진 대표적인 겨울노래 김추자의 눈이 내리네, 클랙식기타 연주로 로망스가 전주로 흘러나온 후 나인뮤지스 세라의 샹송으로 첫구절을 시작해 V.O.S로 이어진 탱고와 샷송의 세련된 편곡과 좋은 보컬리스트들의 노래가 잘 조화된 훌륭한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태연 2연승.

 

11번 무대는 요즘 트러블메이커로 섹시가이로 우뚝선 장현승 노래는 1976년 곡 웨딩케익, 무대위에서 목부터 풀편서 시작하는 젊은 패기의 현승, 원곡 가수들의 노래가 도입부에서 흘러나오고 스윙재즈 풍으로 째즈바에서 노래를 듣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댄스는 물론이거니와 노래도 이토록 잘할 수 있는 댄스가수의 등장을 알린 현승, 결과는 태원 3연승

 

12번 마지막 무대는 김바다 노래는 김아중이 부른후 많은 락커들이 부르는 바로 그 노래 마리아. 보코1 요아리 강미진, 나가수2 서문탁, 바다, 그 외에도 수 많은 가수들이 가창력을 뽐내는 노래 마리아를 나가수 출신 김바다가 멋지게 소화해 냈다. 결과는 424표로 김바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섹시 아이콘 장현승 솔로 가수로의 존재감을 드러내다. (번안가요 편 최종 우승 김바다 - 마리아)

 

2주간의 불후의명곡 번안곡 편은 2명의 가수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수 2명의 발견이었다.

 

재발견은 지난1부 1번으로 나왔던 섹시 가수 이해리의 재발견과 10번 무대에서 V.O.S와 같이 노래를 부른 나인뮤지스 세라가 모델돌로서뿐만아니라 가수로서의 재발견이였다. 감성보컬 이해리의 섹시미와, 섹시 아이돌 세라의 감성 보컬로서의 서로 다른 매력을 발견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가수의 발견은 무척 반가웠다.

첫 번째는 바로 태원이었다. 오래전부터 태원 군의 노래를 들어왔지만, 방송에서 본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간간히 그의 노래를 듣다 그의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가우면서도 안타까웠다. 요즘 가수들의 무대가 얼마나 부족하고 귀한지 다시 알게된다.

앞으로 태원의 무대를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새롭게 발견한 또 다른 가수는 바로 비스트의 현승, 장현승이다.

비스트에서의 현승과 트러블메이커의 현승으로만 보다, 이번에 처음 본 장현승의 솔로 무대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솔직히 내가 남자이다 보니 트러블메이커에서는 현아에 더 많은 관심이 가서 잘 몰랐는데, 무척 매력이 있는 청년이다.

 

오늘 무대를 본 소감은 장현승은 앞으로 솔로가수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보컬로서 이정도 라이브 실력에 댄스까지 잘 소화해낸 장현승의 솔로가수로의 발견이 신선했다. 비스트에 용준형만 있지 않았다. 장현승도 있었다.

휘성의 감탄과 찬사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다.

특히 장현승의 현 모습이 노력의 결과였다는 휘성의 말에는 장현승이 성실한 청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준 것이다. 앞으로 장현승을 눈여겨 보겠다.

 

마지막으로 우승을 거둔 김바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해 주고 싶다.

훌륭한 락커이지만,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없었다.

다른 가수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김바다 역시 실력에 비해 덜 알려진 저평가 가수다.

나가수2에 시나위와 함께 출연했지만, 실질적으로 큰 화제가 되지는 못했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김바다의 이름이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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