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여자도 사랑하는 가수 다비치 이해리 (박상민 편 우승 이해리 - 해바라기)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3.11.23 (토) 129회 남자의 순정을 노래하다, 박상민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은지원

[예고글] 선글라스와 콧수염 그리고 애절한 허스키 보이스! 남자의 순정을 노래한 전설 남자들의 애창곡! 이 시대의 국민가수! *박상민*

 

[가수 및 경연곡]

박상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 오늘 여자의 감성으로 다시 불리다, 다들 가사에 귀 기울여 보아요~ 이해리 <해바라기>

몰입도 1000% 세상을 떠난 팬을 그리며 부른다! 모두를 울린 감동의 무대! 애절 보이스로 빠져 보아요~ 알리 <멀어져간 사람아>

3년 만에 방송 첫 출연! 그리고 발라드 가수의 변신!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다! 정재욱 <무기여 잘있거라>

My love~ My love~ 한 번 듣고, 두 번 들어도! 세 번 네 번 자꾸만 듣고 싶은 환상의 꿀 하모니!! V.O.S와 딱 어울리는 애절한 발라드! V.O.S <애원>

이게 바로 틴탑 스타일! 버라이어티하게 준비했다!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승부한다! 몸이 들썩! 다 같이 따라해 보아요~ 틴탑 <청바지 아가씨>

소년에서 청년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보컬리스트로 진화하는 아이돌 산들! 20대 청년의 감성을 담아 자신만의 소울로 열창한다! 산들 <하나의 사랑>

 

[방송내용]

1번 무대는 불렀다하면 400점대 듀엣 V.O.S 노래는 1997년 박상민 4집 수록곡으로 화산창법으로 유명한 애원. 이토록 노래를 슬페게 부를 수 있을까, 두 남자의 깊이있는 그리고 애절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 브이오에스

 

2번 무대는 산들 노래는 진성과 가성을 모두 썼던 1998년 곡 하나의 사랑, 이 노래는 추성훈이 불러 특히 유명해진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요즘 세대 중에서는 원곡가수가 추성훈이라고 아는 청년들이 있다^^. 산들은 조금은 여린 감성으로 20대 초반 젊은이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다. 성장해가는 산들을 확인해 본 무대 결과는 396표로 V.O.S 1승.

 

3번 무대는 틴탑 노래는 1995년 곡 청바지 아가씨, 원곡은 사랑과 평화이 처음 불렀고 당시 펑키 스타일의 곡을 댄스로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얻었었다. 틴탑은 조금 더 귀엽게 그리고 젊은이들의 시선함과 활기있는 흥겨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날 유일한 댄스 무대를 보여준 틴탑 결과는 V.O.S 2연승.

 

 

4번 무대는 이해리 노래는 박상민이 무척아끼는 2004년 발표곡 해바라기, 사랑을 잃은 이들을 위한 슬픈 노래로, 박상민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 곡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40대 깊은 감성으로 불러서 더 좋았던 이 곡을 이해리는 여자의 슬픔을 담아 애잔하면서 쓸쓸한 겨울의 발라드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435표라는 매우 높은 표로 이해리 1승

 

5번 무대는 포기하기 직전에 출연을 했다는 15년차 가수 정재욱 노래는 1997년 무기여 잘있거라. 정재욱을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그런 절박함에 혼신의 힘을 다한 정재욱 결과는 이해리 2연승

 

6번 마지막 무대는 안방마님 알리 노래는 1994년 히트곡 멀어져간 사람아, 원곡은 1987년에 밴드 자유가 불렀었던 곡을 박상민이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얻은 노래다. 알리는 자신을 사랑해 주었던 분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박상민이 락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알리는 소울 느낌이 나는 슬픈감정에 더 큰 비중을 두어 불렀다. 동갑내기 최고의 여가수의 대결 결과는 단 1표차이로 다비치 이해리 3연승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여자도 사랑하는 가수 다비치 이해리 (박상민 편 우승 이해리 - 해바라기)

 

4번째로 나온 이해리의 노래가 끝났을 때 짐작했다 이번주 우승은 이해리일 것이라고.

역시나 이해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민의 해바라기는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는 노래다.

노래방에서도 자주 부르지만, 가끔 MP3로 듣는 곡이다.

박상민의 거의 모든 노래를 좋아하는데, 해바라기라는 곡을 특히 좋아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 좀 더 깊이있는 박상민의 정서가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노래를 박상민 못지 않게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노래를 다비치 이해리라는 젊은 여가수가 훌륭히 소화해 냈다.

 

요즘들어 다비치에 대한 주변 반응을 보면 최고의 인기여가수라고 부를만하다.

원래 여가수는 여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다비치는 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내 블로그(올드코난)의 유입만 봐도 알 수가 있다.

 

뛰어난 보컬에 갈수록 깊어지는 감성을 가진 이해리는 다비치라는 듀엣으로도 좋은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지만, 솔로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대표 디바로 성장해가는 이해리를 지켜보자

 

*참고: 이해리가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불러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감상해 보라, 정말 좋다.  => http://oldconan.tistory.com/18922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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