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국보급 뮤지션 신승훈의 재확인!(우승 VOS -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3.11.2 (토) 125회 - 전설의 귀환! 신승훈 Vol.2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은지원

{예고글}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전설이 된 그가 2년 만의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아왔다. 전설의 귀환! 신*승*훈.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1탄에서 못 다 부른 명곡들을 만나보는 시간! <신승훈 Vol.2>

[경연곡 및 순서]

1.이게 바로 4차원 로커의 FEEL이다! 노래 할 때만큼은 진지한 정준영의 매력 속으로 빠져~ 빠져~ 정준영 <널 사랑하니까>

2. 뮤지컬 스타 잉꼬부부! 첫 이별 연기에 도전하다 손준호&김소현 <오랜 이별 뒤에>

3. 견우야~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 전지현도 반할 목소리의 소유자! 4개월 만에 돌아온 불후의 명곡 귀공자! 신용재 <I Believe>

4. 무대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불후의 명곡 안방마님의 과감한 변신! 웨이브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알리 <우연히>

5. 강력한 우승 예감! 아이돌 밴드의 파워를 보여주겠다! 레드애플 <보이지 않는 사랑>

6. 임재범 편에서 대선배 휘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보컬 산들! 이번엔 귀여운 안무로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과연 산들이의 사랑방식은?! B1A4 산들 <내 방식대로의 사랑>

7. 3년 만의 무대!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살아있는 천상의 보이스 그들이 돌아왔다! V.O.S <나보다 조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방송내용]

1번 무대는 정준영 노래는 널 사랑하니까. 락커 정준영의 의외로 차분한 노래를 선곡했다. 락 발라드로 이전 보다는 좀더 성숙해진 노래를 들려주었다.

 

2번 무대는 뮤지컬 부부 손준호&김소현 노래는 1994년 곡 오랜 이별 뒤에. 뛰어난 가창력에 불후의명곡 사상 최고의 무대 세트로 꾸며진 멋진 뮤지컬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들 부부의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 이번주는 행복했다. 결과는 373표로 김손 부부 1승.

 

3번 무대는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노래는 정말 뛰어난 천재 신용재 노래는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 I Believe. 개인적으로 오늘 이 노래를 누가 부를지 참 궁금했었다. 용재가 부르는 구나. 눈이 스르륵 감기게 만드는 감성 발라드 곡을 들려준 용재 결과는 406표로 용재 1승.

 

4번 무대는 안방마님 알리 노래는 우연히. 분위기는 음악에 가벼운 안무로 남심을 유혹하는 여인으로 노래를 하는 듯 하다 스윙으로 변화를 주어 흥겨운 무대로 그리고 다시 잔잔한 재즈로 마무리한 세련된 편곡이 좋았다.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준 알리 결과는 412표로 알리 1승.

 

5번 무대는 세 번째 도전하는 레드애플 노래는 1991년 최고의 히트곡 <보이지 않는 사랑>,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국민가요를 선택한 밴드 레드애플.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팝 락으로 편곡했다. 이전 무대들에 비해 한층 성숙해진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415표로 레드애플 1승. 불후의명곡 첫승을 알리에게서 얻은 감격의 레드애플.

 

6번 무대는 지난주 임재범 편에서 우승한 B1A4 보컬 산들 노래는 1996년 맘보 풍의 노래 <내 방식대로의 사랑> 산들은 조금은 상큼하게 풋 사랑에 빠진 20대 청년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결과는 레드애플 2연승.

 

7번 마지막 무대는 처음 출연하는 V.O.S 노래는 1996년 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최근에 제대를 하고 컴백무대를 불후의명곡에서 갖는 의미있는 무대여서인지 긴장감이 무척 컸을 것이다. 피아노, 바이올리 현악기와 감미로운 보컬의 하모니가 좋았던 잔잔한 여운이 남는 노래를 들려준 V.O.S 3년이라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결과는 426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국보급 뮤지션 신승훈의 재확인! (우승 VOS -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이번 주 불후의명곡 신승훈 2탄은 신승훈의 명곡이 얼마나 많았던지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20여년이 넘는 가수 이력을 가진 신승훈의 노래는 상당수가 신승훈이 만든 곡들이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가진 가수들은 드문편인데, 신승훈은 보컬 능력과 작곡가로서 모두 훌륭한 자질을 갖춘 뮤지션이다.

더구나 그의 노래는 독창성과 작품성 모두 다 인정을 받고 있다.

 

명곡이라고 하는 것이 좋은 노랫말에 멜로디 그리고 가수의 가창력이 더해졌을 때 탄생을 한다면 신승훈은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뮤지션이다.

국보급이라는 표현은 사실 신승훈에게 해야 한다.

 

이번주 7명의 가수들 모두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지만, 신승훈의 불렀을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지는 못했다.

흔히 대중가요는 필(Feel)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필은 느낌이고 느낌은 감정이다.

신승훈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감정은 다른 가수들이 흉내낼 수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3년만에 무대로 돌아온 VOS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붊후의명곡에서 좋은 노래를 계속 들려주었으면 좋겠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요즘,트위터,미투데이,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언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