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나간 7명의 뮤지션들 <아스라이 스쳐간 당신을 기억하며,,, 추모연가7> 그들은 떠났지만 목소리는 남아 그들을 기억하고 있다.
[경연곡 및 순서]
부활의 보컬이었던 형 故 김재기를 그리며 동생이 부른다! 김재희 <사랑할수록>/1950년대 서정가요의 황제, 故 남인수의 노래! 먼데이키즈 <무너진 사랑 탑>/ 故 서지원을 그리며 원 작곡가 정재형과 함께하는 애절한 무대 강민경 <내 눈물 모아>/ 시대를 앞서나간 가수! 故 김성재 무대를 완벽 재연한다! 빅스 <말하자면>/ 가을 대표 시즌 송! 故 차중락의 노래를 이정 스타일로 재구성했다! 이정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故 김정호의 애달픈 창법을 조장혁의 소울로 표현한다! 조장혁 <이름 모를 소녀>/ 故 채동하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불러 본다! 김진호 <살다가>
[방송내용]
1번 무대는 김재희 노래는 부활(보컬 김재기) 사랑할수록. 개인적으로 이 노래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과거 김재기가 노래를 불렀던 모습이 생각나다. 거의 20년이 된 이 시점에 김재기가 다시 부르는 사랑할수록은 추억 그 자체였다. 전성기 시절의 목소리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2번 무대는 먼데이키즈 노래는 남인수 님의 무너진 사랑 탑. 편곡도 좋았고, 자신들의 색깔을 버리고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 무대였다. 결과는 358표로 김재희 1승.
3번 무대는 다비치 강민경 노래는 서지원의 내 눈물모아. 이번에 새삼 알게 된 것은 이 노래를 만든 이가 바로 정재형이었다는 것. 정재형이 만든 노래를 처음으로 준 가수가 바로 서지원이고 바로 이 노래였다고 한다. 원곡자 정재형이 피아노 연주로 함께해 더 의미가 있던 무대.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의 잔잔한 선율에 강민경의 슬픈 목소리가 더해져 아름답고도 슬픈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391표로 강민경 1승.
4번 무대는 핫한 아이돌그룹 빅스 노래는 김성재 말하자면, 김성재의 후배를 자처한 빅스의 현란한 율동이 무척 흥겨웠던 무대. 결과는 강민경 2연승.
5번 무대는 이정 노래는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본인 스타일로 부르겠다는 호언답게 노래부터 무대의 분위기 연출까지 모든 것이 이정의 것이었다. 가을을 느끼게 만들어준 이정의 분위기있던 무대 결과는 417표로 이정 1승.
6번 무대는 지난주 우승자 조장혁 노래는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많은 가수들이 즐겨 부르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국민가요인 이 노래를 조장혁은 좀 더 락의 느낌을 더해 이름 모를 어떤 소녀를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결과는 이정 2연승.
마지막 7번 무대는 SG워너비 김진호 노래는 살다가, 전 멤버였던 채동하를 추모하며 부른 SG워너비의 대표곡 살다가를 김진호 솔로 버전을 듣는 것도 느낌이 달랐다. 동하를 그리워하는 진호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노래를 들려주었다. 최근 멤버들의 군입대로 솔로 활동을 하는 김진호를 응원해 본다. 결과는 432표로 김진호 승리 첫출연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추모연가 7 편 우승 김진호 살다가. 최고의 보컬 그룹 SG워너비를 그립게 만들었다.
이번 주 불후의명곡 추모연가 7편은 슬픈 가을을 연출해낸 좋은 무대였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뮤지션들을 추모하면서 그들의 남긴 명곡들을 다시 불렀고, 그들을 떠 올리게 해 준 것만으로도 무척 의미가 있던 방송이었다.
첫무대 김재기 동생 김재희 무대부터 가슴이 아련함을 느꼈다.
그리고 김진호의 살다가에 이르러 이날 절정의 끝을 보여주었다.
7명의 추모가수들 중 가장 최근인 2011년 세상을 떠난 채동하의 그리움이 가장 컸던 것일까 이날 김진호의 노래는 가장 슬펐고, 가장 크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SG워너비의 전성기 시절 채동하가 있었고, 그의 빈자리를 김진호가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노래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최고의 보컬 그룹 SG워너비 시절이 생각난다.
내가 지금까지 들어 봤던 대한민국의 남성 보컬 그룹 중에서 첫 손가락으로 꼽는 그룹이 바로 SG워너비이다.
살다가, 광, 타임리스, 등등
2000년대 중반 내가 거의 유일하게 앨범 전집을 구입한 가수가 바로 이들이다.
이들 중 단 한명 김진호 만이 출연을 했어도 이런 뛰어난 노래를 들려주었다,.
셋이 다시 뭉친다면 어떨까.
김진호의 무대를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SG워너비가 하루빨리 다시 모여 제2의 전성기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간만에 SG워너비의 노래들을 들어보며 주말을 보낼까 한다.
▣ 블로그에 정리된 SG워너비 노래 듣기 클릭 è http://oldconan.tistory.com/tag/SG워너비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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