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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3년 대세돌 입증! 제국의 아이들 아 대한민국 (우승 조장혁 바람이었나)

올드코난 2013. 10. 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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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3.10.5 121회 -감성과 열정사이 유열&정수라 편 2부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은지원

80년대를 뒤흔들었던 두 가지 빛깔의 청춘! <감성과 열정사이 유열&정수라> 12명의 가수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2주간 펼쳐진 경연 1부에서는 384표로 임정희 우승! 2부 최후의 승자는?! 지난 경연에서는 정수라 팀 4승, 유열 팀 1승으로 마무리되었었다. 7번 무대부터 시작한다.

 [팀별 경연곡]

1.가을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는 유열 팀!

촉촉한 가을을 적시는 하모니카와 기타의 앙상블! 유리상자 <가을비>

실력파 밴드의 소울 충만한 연주! 데이브레이크 <화려한 날은 가고>

 

2.청춘의 에너지를 불사르는 열정적인 정수라팀!

그날의 감동처럼 북받쳐 오르는 국민 히트송! 제국의아이들 <아 대한민국>

톡톡 튀는 그녀와 초특급 게스트(?)의 한편의 뮤지컬! 홍진영 <도시의 거리>

선선한 바람과 함께 즐기는 베테랑 가창력 ! 조장혁 <바람이었나>

영원히 그리울, 목놓아 물러보는 그 이름! 왁스 <아버지의 의자> 

 

[방송내용]

7번 무대는 유열팀 데이브레이크 노래는 화려한 날은 가고. 이별을 노래한 곡이지만, 마치 이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해 버린 인디계의 아이돌 데이브레이크 결과는 396표로 1승. 정수라 팀 4승, 유열 팀 2승으로 반격을 시도하는 유열팀.

 

8번 무대는 정수라 팀 홍진영 노래는 1985년 히트곡 도시의 거리. 불후의명곡에서 행사비 모두를 쏟아 붓는다는 홍진영의 패기답게 이번 무대 역시 정말 준비를 많이했다. 뮤지컬 무대를 옮겨다 놓은 듯한 화려한 무대에 편곡도 좋았다. 그리고 홍진영의 보컬과 댄스 역시 깜찍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불후의명곡을 통해 트로트가수에서 뮤지션으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그맨 박휘순의 코디딕한 무대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준 홍진경 결과는 데이브레이크 2연승.

 

9번 무대는 데이브레이크의 천적 정수라 팀 왁스 노래는 1985년 곡 아버지의 의자. 여태 데이브레이크와 2번 겨뤄 모두 승리를 거둔 왁스의 자신감이 더해져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감정의 깊이가 더해진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전까지 흥겨웠던 모든 무대들을 잊게 만든 왁스의 슬픈 발라드. 결과는 데이브레이크 3연승.

정수라 팀 4승, 유열 팀 4승으로 대등해진 상황

 

10번 무대는 정수라 팀 주장 조장혁 노래는 첫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1983년곡 바람이었나. 정수라를 알린 실질적인 데뷔곡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불후의명곡 출연에 우승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던 조장혁은 이전 왁스 무대처럼 쇼를 배제하고 보컬로서의 능력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간만에 조장혁의 전성기 때의 가창력을 보여준 최고의 노래였다. 결과는 409표로 조장혁 1승. .

 

11번 무대는 유열 팀의 마지막 주자이며 주장인 유리상자 노래는 가을에 딱 맞는 곡 가을비. 대기실에서는 유쾌한 개그듀엣이지만 무대위에서는 감미로운 발라드 듀오로 사람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유리상자, 가을을 촉촉이 적시는 가을비가 내리는 있는 그 느낌을 그대로 청중들에게 전달해 주었다. 주장대 주장의 결과는 조장혁 2승. 정수라 팀의 우승은 확정이 되었다.

 

12번 마지막 무대는 정수라 팀의 마지막 주자 대세돌 제국의 아이들. 노래는 1983년곡 아 대한민국. 이 곡은 올림픽, 월드컵 거의 모든 국제대회에서 응원가로 쓰이고 있다. 어느덧 발표된지 30주년이 된 지금 제국의 아이들이 엔딩 무대로 확실히 마무리된 2주간의 경연결과는 3연승으로 조장혁 최종 우승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3년 대세돌 입증! 제국의 아이들 아 대한민국 (우승 조장혁 바람이었나)

 

2주간에 팀으로 나뉘어 겨룬 정수라 유열편 결과는 정수라 팀의 우승, 그리고 조장혁의 최종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모든 무대들이 다 좋았지만, 최고의 노래는 조장혁, 그리고 가장 흥겨운 무대는 제국의 아이들의 무대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룬 조장혁의 부른 ‘바람이었나’와 ‘아 대한민국’은 1983년에 발표된 정수라의 데뷔 곡들이었다. 이 두 곡이 이날 피날레를 장식해 정수라 개인에게는 무척 의미있던 날이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불후의명곡에 출연한 많은 아이돌 가수와 그룹이 있었지만, 솔로가 아닌 그룹으로 출연한 경우를 봤을 때, 제국의 아이들의 이날 무대와 이전 몇 번의 무대는 틴탑과 B1A4와 더불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룹이라고 생각해 본다.

 

2013년은 3대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 보다는 중소 기획사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제국이 아이들이 그러하다. 박형식이 최근 진짜 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인기를 얻으면서 제국의아이들의 인기에 발동이 걸린 듯 하다.

올해 가을 그리고 내년 2014년에도 제국의 아이들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지난 몇 번의 출연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던 나가수2 조장혁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 본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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