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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구기차, 오미자차, 율무차 만들기, 제조법,

올드코난 2010. 7.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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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차

 
구기자로는 그 잎을 구기엽차와 열매를 쓰는 구기차로 구분 하여 만든다. 차의 재료

로는 잎 ,열매,근피 등 어느 것이나 다 좋다. 주로 많이 쓰이는 것은 열매이다. 잎이

나 열매나 그 효능에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일반에서는 열매차가 더 많이 알려져 효

능도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기차는 옛날부터 강장강정제로 전해오고 있다. 과학적인 성분 분석 결과로도 구기

차에는 강장제가 되는 베타인이 들어 있음이 밝혀 졌다. 또 구기차는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옛부터 신체허약한 사람에게 구기차를 마시게 해왔던

것이다.

  옛 의서에도 '구기차는 허약한 신체를 보호하고 정력을 돕고 허리를 튼튼히 한다','

계속 마시면 시력이 강해지고 노안이 밝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기자에는 또 간장

의 기능을 높이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약효도 있는데, 한방에서는 주로 강장제로

쓰인다. 특히 구기자는 신장의 기능이 약해 정력이 부족하고 하체가 약한 소양인의 약

재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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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및 음법

  #1 열매는 반쯤 익은 것을 따서 말린다. 너무 익으면 수분이 많아 잘 터지고 말리기

도 힘들다. 말릴 때에는 파리떼가 잘 몰려들므로, 모기장을 씌워 말린다. 잘 건조되면

용기에 넣어 습기없는 장소에 두고 쓴다.

  1일 분량은 이십~이십오g을 물 오백씨씨에 넣고 달여 이~삼회로 분음한다. 차는 뭉

근한 불에 천천히 끓인다. 마실 때에는 설탕을 넣지 말고 벌꿀 한스푼씩 타서 마신다.

  #2 신선한 구기자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잘 말린다. 용기(한지 따위의 종이봉지)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고 쓴다. 종이봉지에 간수할 때에는 매달아

두는 것이 좋다. 한약방에서는 열매는 팔고 있으나 잎은 팔지 않는다.

  잎은 약간 볶아서 쓰기도 하지만 볶지 않아도 좋다. 볶으면 차맛의 향기가 좀 좋다

는 것 뿐이다. 잎을 물에 넣고 끓여 마셔도 좋지만, 열탕에 넣어 잎을 우려서 마시면

성분의 손실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일회 분량은 열탕 한잔 이~g을 넣어 우려서 마신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

설탕 대신 벌꿀을 한스푼씩 타는 것이 좋다.


오미자차

 
오미자에는 특이한 방향이 있고, 신맛이 난다. 맛은 감,,,,함 등의 다섯 가지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

  오미자차는 옛부터 정력의 강장차로 전해오고 있다. 오래 마시면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폐기를 보하고 기침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으며, 또 목소리가 가라앉은 데,

시면 효험이 있다. 특히 태음인에게 좋은 약차이다. 한방에서는 두로 거담, 진해약으

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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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및 음법

  #1 차의 재료는 오미자 열매이다. 가을에 잘 익은 것을 취재하여 햇볕에 말린다.

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잘 말려서 종이 봉지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

에 매달아 두고 쓴다. 건재약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미자 열매에는 곰팡이가 잘 생

기므로 간수했던 것을 쓸 때에는 잘 살펴 쓴다.

  #2 차 분량은 일일 10~15g을 물 500cc(2흡반)에 넣고 뭉근한 불에 달여 하루에 2~

3회로 마신다.

  #3 또는 열탕 250cc 7~8g을 넣고 하룻밤 두었다가 우러나면 3회로 분음한다.

  #4 또다른 방법으로, 오미자를 곱게 가루를 내어 열탕 한잔에 2~3스푼씩 타 먹어도

된다. 이것은 여행중에 마시기 편리하다.

  #5 설탕은 쓰지 않고 벌꿀 2스푼씩 타서 마신다.



율무차

 
율무라고 하면 도정하지 않은 것을 말하고, 율무쌀이라고 하면 도정한 것을 말한다.

한방에서는 율무쌀을 의이인이라하여 약용한다. 차로 쓸 때에는 도정하지 않은 율무를

사용한다.

  율무의 단백질 분해효소는 암세포를 녹이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또 항종양의 작용

을 하는 물질의 존재도 최근에 확인되어 암에 대해 이중의 작용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

. 단백질 분해를 빨리 촉진시키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연소가 빠르며,

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율무의 단백질 분해 효소는 담낭이나 방

광의 결석을 녹이는 작용도 한다고 한다.

  율무차는 보건강장차로서 가장 유효하다. 영양이 풍부하여 피부의 영양공급에도 대

단한 효과가 있다. 단백질 분해요소의 작용으로 인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준다.

히 미용차로서 어느 차보다도 효과가 확실하다.

  얼굴의 기미,주근깨,반점 등에 계속 마시면 깨끗이 없어진다. 또 피부에 돋은 물사

마귀는 사 오개월만 마시면 신기하리만큼 깨끗이 없어진다. 음식 소화를 돕고 폐의 기

운을 열어주는 효과도 있다.

  암환자는 율무쌀을 주식으로 하면서 율무차를 계속 마시면, 암의 악화를 방지하는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율무차는 특히 태음인에게 좋다. 한방

에서는 율무를 이뇨,진해,건위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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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및 음법

  #1 잘 여문 것을 선택하여 말린 다음 알맞은 용기에 넣어 습기 없는 장소에 두고 써

야 한다. 차용으로 율무를 간수하려면 가을 수확기에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껍질이

있는 율무는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 먼저 율무를 약간 볶는다. 차 분량은 물 600cc( 3) 100g 가량이 가장 적당

하다.

  #3 율무차는 다른 차와는 달리 첫 번 끓여 마시고, 다시 물을 부어 한번 더 끓여 마

신다. 세 번까지 끓여도 된다. 그러나 율무는 알맹이가 단단하여 다른 차와는 달리 끓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4 또다른 방법은 율무쌀을 곱게 분말하여 열탕 한잔에 1~2스푼씩 타서 마신다.

이면 더욱 좋고 설탕을 조금 넣어도 된다.

  #5 율무차는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 차맛도 덤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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