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요리

요리) 반찬 만들기 –오이깻잎 장아찌, 무말랭이 장아찌

올드코난 2010. 7. 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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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깻잎 장아찌

        (64kcal)

 

  준비에서 조리까지 5

  * 오이지, 풋고추 20여개씩

  깻잎 60

  생강 1

  진간장 1

  설탕 3분의 1

 

  제철 여름에 담가 두었다가 겨우내 먹는 장아찌이다.

  간장이나 고추장에 담가 먹을 때 꺼내 양념하여 맛을 살려 먹는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오이의 수분을 말끔히 없애고 담가야 하고 간장을 담글 때는 장을 여러 번

달여 부어야 한다.

  * 준비와 손질

  오이:씨가 없는 작은 조선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

항아리에 넣는다.

  오이지:씻어서 채반에 널어 꾸덕꾸덕하게 말린 다음 배를 가른다.

  장물:간장에 분량의 식초, 물을 타고 생강은 채썰어 놓는다. 붉은고추는 씨를 빼고

크게 찢어 넣은 후 마지막으로 설탕을 넣고 팔팔 끓인 다음 식힌다.

  풋고추:씨를 빼고 어슷하게 채썬다.

  생강:납작납작 썰어 채썬다.

 

  1. 오이지 배 가르기:오이지를 씻어서 채반에 널어 꾸덕꾸덕 하게 말린 다음 배를

갈라 벌린다.

  2. 깻잎 말기:깻잎을 씻어 물기를 뺀 후 2~3장 엇갈려 펼쳐 놓고 그 위에 채썬

풋고추, 생강을 놓고 만다.

  3. 깻잎말이 넣기:말아 놓은 깻잎을 오이지 뱃속에 넣고 단지에 차곡차곡 담아서

돌로 눌러 놓는다.

  4. 장물 붓기:단지에 간장, 설탕, 물을 섞어 끓여 식힌 장물을 여러번 되풀이 해서

붓는다.

 

  * 닮은 음식/오이장아찌

  장물을 생오이에 여러 차례 부으면 오이장아찌가 될 수 있다. 씨 없는 조선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물기를 닦은 후 항아리에 넣는다. 식힌 장물을 붓고 위는 돌로

눌러 놓는다. 2~3일 후에 장물을 따라내어 충분히 끓여서 다시 붓고, 5일 후에

마찬가지로 한다. 국물이 줄었으면 물을 조금 보충해서 끓인다.


 

무말랭이 장아찌

        (184kcal)

 

  준비에서 조리까지 25

  * 1

  * 찹쌀가루 3큰술

  물엿 1큰술

  진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 2분의 1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무를 썰어서 꾸덕꾸덕하게 말린 것을 먹을 만큼만 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짠 후

찹쌀 양념장에 조물거려 무치면 무의 단맛과 찹쌀풀의 끈기가 어우러져 감칠맛 나는

장아찌로 만들 수 있다.

 

  * 준비와 손질

  :신선한 가을철에 무를 말린다. 단단한 무를 토막으로 썬 다음 4~5cm 길이에

 나무젓가락 굵기로 썰어 실에 꿰어 말리거나 채반이나 싸리발에 말리면 3~4일 후

물기가 가시게 되며, 바싹 말리려면 햇볕에 1주일 정도 말리면 된다. 말릴 때 자주

뒤적거려서 골고루 마르도록 한다.

 

  1. 무말랭이 건지기:하얗게 바싹 말린 무말랭이를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부드러워

지면 건져서 물기를 꼭 짠다. 너무 오래 불리면 맛이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2. 찹쌀가루 풀어 풀쑤기:물과 찹쌀가루의 비율은 3:1이 알맞으며, 처음부터

나무주걱으로 저어 찹쌀풀이 다쑤어질 때까지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준다.

  3. 찹쌀양념장 만들기:그릇에 찹쌀풀을 덜어 놓고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다진 파,

통깨, 다진 마늘, 참기름, 물엿을 넣고 함께 버무려서 양념장을 만든다.

  4. 무말랭이 무치기:찹쌀 양념장에 준비한 무말랭이를 넣고 무치면서 소금으로 간해

마무리한다. 너무 많이 무쳐 놓으면 맛이 줄어 들므로 먹을 만큼만 무치는 것이 좋다.

 

  * 한마디 메모

  무는 뿌리보다 잎에 칼슘이 5, 비타민A 3천배 들어 있고 열량이 2배이다.

따라서 무잎을 잘 말렸다가 시래기국이나 된장찌개, , 튀김, 무침에 이용하면 좋다.

무청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치거나 찜통에서 잠시 김을 올린 후 말리면 색도 잘

변하지 않고 영양가의 손실도 적다.

 

  * 닮은 음식/무말랭이볶음

  멸치를 넣고 볶다가 불린 무말랭이의 물기를 걷은 후 함께 넣고 볶는다. 설탕과

물엿, 진간장을 넣으면 식어도 덜 딱딱해지며 맛깔스럽다. 무의 단맛과 멸치의 구수한

맛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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