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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탈세 따위는 죄가 아니다? 나라의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불편한 송혜교 공식입장]

올드코난 2014. 8.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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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어제 “25억 탈세 여배우 정체는 송혜교. 은폐 시도가 더 큰 문제 비난 받아야 ”라는 글을 썼었다. (참고 글=> http://oldconan.tistory.com/28948 ) 이 글에서 송혜교의 탈세를 세무사 책임으로 떠 넘기는 태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나의 생각을 담았다. 그리고, 이런 송혜교에 대해 큰 잘못이 아니라는 의견들이 많아 매우 염려가 되어 추가로 글을 정리해 올린다.

 

송혜교 탈세 따위는 죄가 아니다? 나라의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불편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송혜교 공식입장]

 

우선, 이번 송혜교의 탈세 기사가 여론 물타기 용이라는 지적들이 많다. 정치권의 문제를 덮기 위해 그동안 연예인들의 숨겨둔 잘못을 악용한 예는 실재로 많다.

이번 송혜교의 탈세 문재 역시 그런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탈세는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다.

 

오래전에 어떤 학자분이 이런 말을 했다.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는 기득권(혹은 사회 지도층)과 국민들의 불평등이 심화가 되는 것이고,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탈세라고 했다.

과거 조선시대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게 되면 양반(사대부)들은 병역의 의무도 저버리고, 심지어는 세금조차 제대로 내지 않았다.

결국 국가의 모든 의무는 백성들이 짋어져야 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에 백성들이 죽어나갈 때 사대부들 대부분은 지 살겠다고 도망을 쳤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이들은 다시 백성들 위에 군림했다.

사회지도층의 무책임에 고통을 받는 당사자는 대다수 일반 백성들이었다.

 

조선시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한국사회의 문제도 갈수록 조선시대 말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

병역 비리와 탈세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둔감해 지고 있다.

“원래 그런 놈들이지”라고 넘어가고 있다.

고수익자들의 탈세가 바로 우리 서민들의 세금 부담이 더 는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몇 년전 탈세 문제가 불거지자 강호동은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복귀하기는 했지만, 중요한 것은 강호동은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려 했다.

반면, 송혜교는 세무사 탓을 하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자중하는 대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최근에 개봉하는 영화 홍보와 한류스타라 국외 활동을 멈출 수 없다는게 송혜교 측의 입장이다.

 

나는 송혜교의 이런 태도를 전형적인 한국의 기득권의 모습으로 본다.

내 눈에는 송혜교가 뻔뻔해 보인다.

여자를 흉본다는게 자존심 상하지만, 송혜교의 태도는 분명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 대중의 사랑으로 부와 명예를 얻었기 당연히 우리는 그녀를 비판할 자격도 있다.

 

덧붙여서 이야기 하자면, 송혜교 이전에 투애니원의 박붐의 마약 밀수 사건이 있었다. 이들 모두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죄를 저지른후 자신들의 배경으로 이를 은폐하려 한 점이다.

 

한국인은 너그럽다.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면, 반드시 용서해 주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사과를 했는데도 대중들이 용서를 하지 않았다면 그때는 당당해도 좋다.

하지만, 송혜교는 사과대신 변명을 했고, 왜 나만 갖고 그러냐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이나 죄를 저지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잘못을 알고 난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은 없고 혜택만 얻겠다는 전형적인 기득권의 행동을 보이고 있는 송혜교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송혜교를 당연시 여기는 것은 더 좋지 않다.

이는 나라의 기강의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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