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코난 (Old Conan)이 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마흔번째 이야기 제40화 기러기와 두루미 (The Geese and the Cranes) *또는 거위와 학
기러기(거위) 무리와 두루미(학) 무리가 한 곳에서 먹이를 찾아 먹으면서 어울려 살고 있었다. 어느날 사냥꾼이 조용히 다가와 갑작스럽게 그들을 덮쳤다. 두루미는 빛처럼 빨리 날아올라 탈출에 성공했지만, 기러기는 그동안 너무 많이 먹어 몸이 무거우진 상태였다. 둔해진 기러기들은 사냥꾼에게 모두 잡히고 말았다.
[올드코난 한마디]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다는 교훈이 담겼다. 두루미는 허기를 채우는 정도의 적정한 식사량에 날렵한 몸을 유지해 날아오를 수 있었고 기러기는 너무 많이 먹어 비대해진 몸으로 위기 상황이 닥치자 날 수 없었다.
이 에피소드에 맞는 사자성어는 과유불급 [過猶不及](뜻: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이라 할 수 있다.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 이 에피소드는 탐욕을 경계하는 말이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도 결국은 지나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영어 원문] The Geese and the Cranes
Some geese and cranes fed together in the same field. One day the sportsmen came suddenly down upon them. The cranes, being light of body, flew off in a moment and escaped, but the geese, weighed down by their fat, were all taken.
In civil commotions, they fare best that have the least to fetter them.
*crane 미국/영국[krein] 뜻 1) 크레인 2) 학 3) 두루미 *Geese [giːs] 뜻; 1) goose의 복수형, 기러기류 2) 雁類(안류) 3)거위 *대형의 물새류로 고니와 오리의 중간 정도의 새이다. 몸이 크고 긴 목과 짧은 다리가 특징이며, 몸이 회갈색인 종류가 많고 암수는 같은 색이다.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으며, 가을에서 겨울 무렵에는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생활 단위는 가족 군을 기본으로 한다. 일정한 대열로 무리를 지어 소리를 내며 나는데 지상에 있을 때에도 소리를 낸다. 날 때는 긴 목을 앞으로 쭉 펴고 천천히 직선으로 난다. 쇠기러기, 큰기러기 등이 이에 속한다.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요즘,트위터,미투데이,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움 > 이솝우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45화 갈매기와 솔개 (The Gull and the Kite) (0) | 2014.12.03 |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44화 표범과 여우 (The Leopard and the Fox) (0) | 2014.12.01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43화 늑대와 양치기 (The Wolf and the Shepherd) (0) | 2014.12.01 |
이솝우화 제42화 소년과 쐐기풀 (The Boy and the Nettle) (0) | 2014.10.05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41화 암탉과 제비 (The Hen and the Swallow) 혹은 암탈과 독사알 (0) | 2014.10.05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39화 늑대와 학 (The Wolf and the Crane) (0) | 2014.07.11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제38화 메르쿠리우스 신과 나무꾼 (Mercury and the Woodsman) or (The Honest Woodman, The Golden Axe) (0) | 2014.07.10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37화 늑대들와 양떼 (The Wolves and the Sheep) (0) | 2014.07.09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36화 나그네와 여신 (The Traveler and Dame Fortune) (0) | 2014.07.09 |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35화 암탉과 고양이 (The Hen and the Cat) = The Cat as Physician and the Hens (0) | 2014.07.06 |